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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414

무한도전 쓸친소 페스티벌, 예능인 사관학교 방불케한 살벌한 예능세계! mbc의 무한도전은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달리 표현한다면 차세대 예능주자를 발굴해내는 사관학교나 나름없기도 하다. 많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있기는 하지만 무한도전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프로그램도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특집으로 시청자들앞에 선보이게 되면 새로운 컨셉 혹은 새로운 얼굴들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보석처럼 모셔지는 게 무한도전의 현재 위치라 할만하다. 대표적인 예능인이 조정치일 법이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해 조정치는 연예인은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음악인에 속한다. 무한도전의 '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서 발굴되었던 조정치는 예능 프로그램의 블루칩으로 자리하며 인기연예인의 자리에 올라서지 않았던가. 2013년 12월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방송된 12월 21일 무한도전 '쓸.. 2013. 12. 22.
무한도전 자메이카편, 정말 이것이 무도 컨셉이었나요? 그동안 재미있게 시청했던 MBC의 '무한도전'을 보면서 지난 11월 30일에 방송되었던 밀라노편과 자메이카편을 보면서 불편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최근의 예능프로그램은 재미를 떠나서 하나의 문화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일례로 '러닝맨'에서의 게임들은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대한민국의 대표 예능인 '무한도전'은 방송이 나가기가 하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언젠가부터 무한도전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간간히 찾아볼 수 있어 보인다. 다른 말로 말해보자면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덕에 맴버들이 제각기 자신들의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는 얘기다. 하하가 자메이카 차관을 만나게 되면서 자메이카에서 열리.. 2013. 12. 1.
무한도전 관상, 추격전의 매력! 최고의 무기는 상황극이 준 콩트 무한도전 또하나의 추격전이었던 '관상'편이 막을 내렸다. 신분상승을 위한 맴버들의 추격전이 재미를 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무한도전 관상' 편에서는 상황극이 주는 재미가 시청하는 재미를 더한 섹션이었다. 특히 유재석의 진가가 어느때보다 빛났던 관상편이었고, 맴버들 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던 정준하마저도 힘을 얻었던 섹션이었다. 무한도전에서 추격전 형태로 진행된 섹션은 그동안 많이 방송되었다. 좀비특집이나 빡빡이, 돈가방 등등의 다양한 추격전을 선보이면서 우승자를 향한 레이스가 진행되었었는데, 무도식 추격전은 다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여의도나 종로, 남산, 한강공원 등등 서울의 여러 지명을 오가며 일상 생활속으로 보통의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 프로.. 2013. 11. 24.
무한도전 관상, 유재석-박명수의 극명한 차이점이란?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주연의 영화 '관상'을 모티브로 한 MBC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관상' 편은 예상을 깨고 패러디라는 모습에서 또 하나의 미션 레이스로 돌변하며 재미를 안겨주었다. 사람의 관상을 이용해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와 정형돈, 하하, 길, 노홍철은 각기 다른 신분을 갖게 되었는데, 왕과 양반, 상인과 천민 등의 신분으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관상편이 단지 영화 '관상'을 패러디한 모습에서나 끝이나는가 싶었었고, 맴배들의 깨알같은 콩트 또한 시청하는 묘미가 있기도 했었다. 헌데 돌연 조선시대의 인물들이 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에서의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왕인 정형돈과 그 뒤로 양반과 상인, 천민 출신들은 자신보다 한단계 높은 신분을 잡는 레이스였는데, 왕은 하층..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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