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영되는 드라마 한편이 매 회마다 시선을 빼앗긴다. JTBC에서 방영되는 월화드라마인 '모범형사'라는 작품이다.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드라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수사물과는 거리가 멀다. 모범형사에서도 형사와 검사가 등장하고 범인이 등장한다. 긴박하게 쫓고 쫓기는 전개라기보다는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심플한 전개다. 누가 범인이고 무죄인데도 범죄자로 둔갑돼 감옥에 수감돼 있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 작품이기에 상당히 평면적인 전개라 할 수 있어 보인다.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범인의 무죄를 증명해내기라도 하듯이 언론이 가세해서 권력을 손맛을 쥐고 있는 3요소가 다 모여있는 작품이다. 언론은 기사로 대중의 심리를 파고들고, 경찰은 증거를 조작해서 사건의 전모를 바꿔놓는다. 거기에 검찰은 잘못된 것임에도 무죄자에게 죄를 만들었다.

 

상당히 간결한 내용이지만 보면서도 섬뜩한 광경이 아닌가.

 

'정의' 영어로는 JUSTICE다.

 

사회라는 공동체를 위한 옳고 바름이라는 뜻의 '정의'는 법과 규범으로도 통한다. 법은 옳고 바람을 위해서 강제적인데 비해 규범은 강제성은 없다. 인간이라면 갖춰야 할 보편적 선이라고 해두자.

 

강제성을 띠는 법이라는 것을 지켜나가는 곳이 경찰과 검찰이라는 곳이다. 헌데 드라마 '모범형사'에서처럼 은폐되고 왜곡돼 있는 경찰과 검찰조직이라면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세상을 만나게 될까 생각해본다면 암울하고도 음습함 그 자체일거다.

 

5년 전의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복역중인 이재철(조재윤)의 무죄를 주장하던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되면서 사건을 다시 파헤쳐나가는 강도창(손현주)와 오지혁(장승조)는 사건의 전말이 잘못됐음을 알게되고 이재철이 무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사건의 결말이 잘못된 데에는 다름아닌 자신들이 속해있는 경찰내부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당시 강도창은 5년전 자신의 손으로 이재철의 유죄 수사기록을 작성했던 장본인이자 사건을 종결지었던 책임자였다. 헌데 문제는 사건수사 책임자였었지만 강도창은 당시 이재철의 유죄관련 여부에 대한 정황과 증거들을 자신의 의지나 수사에 의해 진행됐던 것이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 의해서 진행됐던 것이 상당부분이라는 것이 문제다.

 

사건 당시 증거품이었던 시계를 빼돌린 남국현(양현민)과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려 했었던 문상범(손종학)의 행동이 그러하다. 문상범은 강력팀 형사들을 모아놓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부분이 있다. 경찰조직을 남이 아닌 가족이라는 말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범죄에서 죄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잡는 직업인 경찰이라는 조직에서 소위 말해 내부적인 잘잘못에 대해서 서로가 감싸주고 덥어줘야 한다는 얘기로 들린다.

 

이대철이라는 캐릭터는 권력과는 거리가 먼 소시민의 한사람이다. 택배일을 하면서 어린 딸을 양육하며 힘들게 살지만 딸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다. 하지만 누구하나 자신의 억울함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철저하게 각본에 의해 짜맞춰진 범죄의 구성에 엮어들어간 모양새다.

 

바로 여기에 '모범형사'는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인이 있다.

 

범죄사실에 대해 사건을 파헤쳐가는 경찰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범형사'는 과거에 판결된 살인사건에 대한 의혹과 그 의혹들의 중심에 서 있는 경찰과 검찰의 내부고발을 다루고 있다. 조직화된 가장 큰 권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면 군대 다음으로 경찰이다. 군대는 국가적인 방어적 의무를 다하고 있지만, 경찰은 사회망을 두루 살피는 조직이다. 간단한 물건의 분실신고에서부터 실종사건이나 혹은 민원업무까지도 관할하고 있으며, 강력범죄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질서를 지켜나가는 조직에 해당한다.

 

또 검찰은 어떤가. 사람의 죄의 유무를 판결하는 곳이 검찰이다.

 

거기에 유정석(지승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언론을 가세시킴으로써 가히 절대적 권력을 쥐고 있는 부류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진범인 오정세(오종태)를 비호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은 각기 그들만의 이권에 의해서 서로 돕고 돕고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인데, 소시민의 시선으로 본다면 뉴스에서 한번쯤은 봤을법한 구도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 이대철의 무죄 재심은 불발됐다.

 

부정의가 승리를 거둔 결과로 보였기에 어쩌면 시청자들에겐 허탈감과 배신감까지도 들게 만들었던 지난 8회까지의 전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강도창과 오지혁, 두 사람의 다음 행보가 몹시도 궁금해진다. 두 사람의 내부고발과도 같았던 과거 사건에 대한 잘못을 스스로 인정해 나감으로써 경찰은 경찰을 정면으로 맞서는 구도로 변했다.

 

거기에 검찰이라는 권력과 야합된 언론인 유정석을 대신해 진서경(이엘리야)이 가세함으로써 편법과 거짓으로 얼룩진 조직에 맞서고 있다. 불가능에 가까운 바위에 계란치가 세사람의 조합이으로 보이겠지만 다음의 이야기가 기대된다.만약에 드라마속의 경찰과 검찰 그리고 언론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곳에 살고 있다면 얼마나 불편하고도 불안한 세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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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스칼렛 사진=하나투어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지만 과거처럼 해외로의 여행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 전세계 감염확산으로 역사가들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시대'라고 말하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갈 수 없더라도 세계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어쩌면 해외여행이 안심되는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 흐른 후에야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고대의 시간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프리카의 이집트 피라미드나 아니면 페트라를 찾아 특이한 건축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곳에 있으며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위치상으론 열대에 있지만 연평균 기온이 15°C를 유지해 편히 둘러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는 고대 아즈텍 제국의 수도로 지정된 이후 스페인 제국에 점령당했던 시절, 그리고 멕시코의 수도로 계속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찬란한 문명을 수없이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고대 아즈텍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다.

 

특히 16세기 이후 교회, 건축물 등은 상당히 잘 보존돼 있는 편이다.

 

남미에서 마치 유럽의 도시를 방문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통령 궁
소깔로에 있는 대통령궁은 1562년 스페인 총독의 거주지였다. 1927년 재설계돼 3층이 추가됐다.

 

이후 대통령실로 사용하게 됐다. 대통령 연설은 이 건물의 발코니에서 이뤄진다.

 

이곳에는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가 유명하다. 멕시코의 역사를 모두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밸리 시대의 화려함을 시작으로 테오티와칸, 뚤라 등의 고대도시의 이상적인 모습, 멕시코 역사를 통해 거쳐 온 혁명, 독립, 전쟁, 식민시대, 종교 등 대부분의 역사적 사실을 표현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남미에서 최고로 꼽히는 성당이다.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에 있다.

 

대성당에는 5개의 통로가 있는데 바닥에는 대리석이 깔려 있고 정교한 조판으로 장식돼 있다.

 

이 성당은 멕시코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믿음과 신앙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테오티우아칸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에서 보존이 잘 돼있는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도시다. 이곳은 멕시코 동쪽에 있는 거대한 고대도시다.

 

AD 150년경 세워졌으며 해 피라미드를 비롯해 많은 피라미드들이 있다.

 

야간에 테오티우아칸을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고 웅장한 장관을 연출하는 피라미드를 볼 수 있다.

 

태양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는 아즈텍 문명의 숨결이 느껴지는 테오티우아칸 고대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이다.

 

20세기 초 멕시코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복원됐다. 높이는 65미터이며 한 변은 146m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다. 정상에는 신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유적 내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다. 해가 뜨는 위치에 맞춰 계획적으로 건축돼 해의 피라미드라고 불린다.

 

사자의 길
멜깁슨이 감독으로 제작한 '아포칼립토'를 생각하면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중남미 인신공양을 소재로 했던 영화였는데, 피라미드라는 것이 환상적인 이미지를 담기보단 무섭고 끔직한 장소로 스크린에 비춰진 영화라서 어쩌면 여행하면서 이곳을 찾게 되면 모공이 송연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테오티우아칸 유적 내에 있으며 양쪽으로 작은 제단들이 늘어서 있다. 길고 쭉 뻗은 사자의 길 끝에는 달의 피라미드가 있다.

 

달의 피라미드에서 인신공양 의례가 있을 때 바쳐진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지나갔을 것으로 추정해 사자(dead person)의 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칸쿤
칸쿤은 멕시코 동쪽으로 유카타 반도에 있는 카리브 해의 휴양지다. 마야어로 뱀을 뜻한다.

 

뱀 모양의 7자형 산호섬 위에 세계적인 체인호텔과 럭셔리 리조트가 즐비하다.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인 칸쿤은 전 세계적인 허니문 열망지로 늘 최고 순위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유명해졌다. 지금은 몰디브를 제치고 신혼여행 여행지 중 가장 럭셔리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길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주목할 만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치첸이사를 비롯해 고대 마야 유적이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치첸이사
칸쿤에서 205km 거리에 있다. 유카탄 반도의 중앙에 있으며 마야 최대의 유적지다.

 

칸쿤에서 1일 관광이 가능하다. 마야인의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피라미드 엘 가스띠요, 비취 유물 등이 볼거리다.

 

피라미드 내부를 매일 2회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본 포스팅은 Electric Power 3월호에 기재된 내용임을 알립니다. 사진출처=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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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늦은 오후시간대에 진행되는 어느 행사에 참석하게 되면 대체적으로 저녁에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침일찍 시작하는 모임 역시 그러하다. 모든 행사에 음식이 함께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식사시간대에 근접해 진행되는 행사들은 대체적으로 식사와 함께 진행되기 마련이다.

 

친구가 됐건 아니면, 오래된 지인이 되었건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한다는 건 상당한 연인이 있다는 것과 같다.
흔히 가족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식사를 하는 저녁식사일 경우에는 단지 먹기위해서 밥을 먹지는 않는다.

 

회사에 출근하는 자식은 낮동안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어른들은 동네에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도 가족들끼리 이야기를 하느라 어수선하다.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은 어쩌면 배를 채우기 위한 동물적인 행위가 아닌 사람들의 오래된 소통의 한가일 수 있겠다.

 

MBC의 월화드라마인 '저녁같이 드실래요'는 이별한 두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로맨스장르라 할만하다. 두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달달한 멘트가 먼저가 아니었고, 간단한 저녁 한끼의 식사친구에서부터였다.

 

정신과 의사인 김해경(송승헌)과 사설방송국 PD인 우도희(서지혜)의 로맨스는 우연에서 시작돼서 로꼬물이 나아가는 흔한 맥락을 이어간 것은 사실이다. 헌데 특이한 점은 두 사람의 전 남친과 여친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상대방'으로 두 사람의 곁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흔한 말로 집착과 편집증이라고 해야 할까?

 

진노을(손나은)은 자신이 먼저 김해경과 이별을 통고했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여전히 김해경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재혁(이지훈) 역시 우도희에 대한 감정은 진노을과 다를바가 없다. 몇년만에 전문기자로 한국으로 돌아와 우도희를 만났는데, 우도희는 여전히 자신에게 화가 나있을뿐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네 남녀의 엇갈린 듯한 집착까지는 어느정도 시청해볼 수 있었겠지만, 지난 24회에서의 모습은 허락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모습이었다. 정재혁은 우도희가 없은 빈집에 몰래 숨어들어 무엇인가를 찾는 편집증적인 모습이 보였고, 김해경은 우도희의 다급한 전화목소리에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우도희는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온 사람이 정재혁이라는 것을 알고는 김해경을 돌려보냈다.

 

이같은 상황을 시청하면서 사랑을 갈구하는 옛남자친구의 집착을 어느정도 용인하면서 넘어가야 할 대목인가 싶은 느낌이 든다.

 

드라마이니 재미로만 만족하기엔 씁쓸하기만 한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남녀의 사랑에 대해서 마치 전문가처럼 끼어들 일은 아니지만, 우도희의 모습은 단호하게 '안돼'를 정채혁에게 고지했지만, 정재혁은 우도희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일방적으로만 받아들이는 모습이 역력하기만 하다.

 

급기에 정재혁의 우도희에 대한 집착은 무서운 광기처럼 보여진다.

 

집을 몰래 침입한 것도 모자라, 우도희의 말처럼 정신과 병원을 찾았는데, 바로 김해경이다.

 

공교롭게도 김해경과의 말다툼과 주먹다짐이 오갔고, 그 자리에 우도희가 등장했다. 여기에 더 추가하자면 난리를 치는 상황극을 바라볼 수 있는 어느 신문사의 기자까지 병원을 찾아왔었다.

 

정재혁이 노린 것이었을까?

 

단순하게 바라본다면 피해자는 정재혁일 수 밖에 없다. 멱살을 잡히고 얼굴까지 맞았으니 김해경은 가해자로 둔갑된 상황이고, 사건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않는다면 폭력적인 정신과 의사 김해경이라는 타이틀이 맞을 것이다.

 

헌데 이런 모든 상황들이 정재혁의 계산된 머리에서 나왔다면 더이상 로맨스 장르는 아니다.

 

범죄자가 된 정재혁인 셈이고, 머리좋은 사이코패스일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한다는 건 상당한 의미가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형식적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으니 말이다. 대다수의 일상에서의 식사는 형식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관계가 지속되고 어느정도의 친분관계가 있는 사람들끼리는 식사를 목적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다. 남아영(예지원)과 키에누(박호산)와 같은 밥친구에서부터 시작돼 연인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김해경과 우도희 두 남녀의 관계는 단순히 밥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해가는 달콤한 로맨스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지만 중반으로 가면서 싸늘한 스릴러로 변해간 모습이기만 했다.

 

진노을은 우도희에게 김해경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렸지만 진노을에 대한 김해경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보여지는 건 왜일까?

 

누구나 사랑하는 방식을 다를 수 있고 추구하는 방식도 다를 수 있지만, 드라마에서 진노을과 정재혁의 사랑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이 아닐까 싶기도 해 보인다. 더 나아가 우도희에 대한 정재혁의 사랑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을 넘어서 범죄적인 모습으로까지 변한 모습이어서 연애폭력을 보는 씁쓸함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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