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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5

블랙독 14회, 고하늘 새로운 기간제 1년의 시작은 낮은 곳으로 1년차 기간제 교사인 고하늘(서현진)의 새로운 학교생활이 시작됐다. 대학진학을 눈앞에 둔 고3이라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tvN의 '블랙독'은 평범해 보이는 듯한 내용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드라마이기도 하다. 평교사와 계약직 기간제라는 교사들의 직업군을 두고 12회까지는 교사들간에 갈등과 대립이 이어졌었다. 그 속에선 경쟁도 있었다. 결국에는 기간제라는 계약직에 대해서 고하늘은 학생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졸업에 대한 고마움과 대학으로 무사히 진학하게 된 것에 대해서 고마워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었다. 그제서야 고하늘은 선생이 됐다. 1년이라는 기간동안 아이들의 입시진학을 위해 애쓰던 진학부 교사들의 이야기가 12회에서 끝이났고, 정교사를 뽑기위한 시험이 대치고에서 있었.. 2020. 1. 29.
tvN 블랙독, '진짜 선생이 됐다'는 서현진 모습에 짠해 학생들이 주축이었던 기존 학원물과는 전혀 색깔이 다른 드라마에 눈길이 자꾸만 간다. 학원물이라면 응당 그 안에서 공부하고 고뇌하는 학생들의 질풍노도와 같은 성장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tvN에서 방영되는 '블랙독'이라는 드라마는 소위 선생들이 주인공들이다.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같은 수업을 하는 선생이라 해도 격이 다르다. 정교사와 기간제 교사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구조가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고하늘(서현진)은 대치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취업을 하게 됐다. 학생들에겐 고하늘이 기간제 선생이라는 것을 모르고 단지 새로온 선생이라고 알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선생들 사이에서는 기간제 선생과 정규직 선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차이가 극명하다. 기간제 교사라는 것에 대해선 .. 2020. 1. 22.
[해외여행]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문화유산국 '크로아티아' 발칸 반도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 국가 크로아티아는 1991년 독립을 선언한 나라다. 국내에서 크로아티아가 눈길을 끈 것은 TV 프로그램 등의 인기영향이 있기도 한데, 불과 몇 년 사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곳이다. 하지만 유럽사람에게는 오래전부터 휴양지와 관광지로 주목받은 나라였다. 오래된 문화유산, 아름다운 휴양지 모습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다. 특히 다른 유명도시보다 한산한 편이다. 많은 사람이 여유를 즐기고 싶어 크로아티아를 찾는다. 크로아티아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궁전,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는 이집트와 수메르 문화의 흔적들로 보이는 유적들이 남아있다. 아드리안 해안을 끼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도시들은 북적거리는 유럽의 어떤 도시 못지않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구시가와 신시.. 2020. 1. 21.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대립각이 보다 거대해졌다 인기리에 방영했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2로 돌아왔다. 기존 등장했던 부용주(한석규)와 그의 의술을 배우는 입장에서 새롭게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가 돌담병원에 들어오게 됐다. 새로운 적대적 관계의 인물도 눈에 띈다. 박민국(김주헌)은 의사의 지위를 통해 야망을 이루려는 의사로 등장해 흡사 제2의 도윤완(최진호)를 보는 듯한 구도이기도 하다. 거대병원에서 쫓겨났던 도윤완은 다시 이사장의 자리로 돌아와 기존 병원장의 입지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됐다. 의학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데에는 인간의 삶과 죽음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의사들의 고뇌와 갈등이 적절히 가미돼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낭만닥터 김사부'는 기존 의학드라마와는 맥이 다른 기업드라마로 치..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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