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인 KBS2의 <추노>에서는 주연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이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도망노비를 쫓아 추노꾼이 된 이대길(장혁), 세손을 지키고 세상을 바로잡기위해 달리는 송태하(오지호), 암울한 시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악인이 되고자 한 황철웅(이종혁), 양반들을 죽이고 노비들의 세상을 꿈꾸는 업복이(공형진), 그리고 옛 정인인 대길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혜원(이다해) 등의 주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습니다.

여기에 알게모르게 주인공들의 포스를 능가하는 또 다른 캐릭터가 있는데 그가 바로 천지호일 듯 합니다. 추노꾼 대길패에 함께 하는 왕손이(김지석)나 대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호해주는(?)는 최장군(한정수)에 비해 극중에서 황철웅의 뒷처리를 도맡아하는 역으로 왕손과 최장군에 비해 적은 분량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노꾼 천지호(성동일)라는 캐릭터는 <미친 존재감>이라는 이름값을 날리고 있습니다. 미친존재감이라는 표현이 나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주연과 필적할만한 혹은 주인공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인다는 뜻이지요. 그만큼 감초연기에 충실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어야 하는 캐릭터인데, 오히려 그 포스가 남다르다는 데에서 붙여진 별칭이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왜 천지호가 <미친 존재감>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최고의 추노꾼 대길을 키워낸 추노꾼들의 맏언니

1회에서 천지호라는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도망노비를 쫓는 추노꾼들에게 서열1위의 자리에 있었던 캐릭터가 천지호였었죠. 그런 그가 양반가의 자식인 이대길을 추노꾼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습니다. 극중에서는 천지호가 이대길을 끌어들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추노꾼이 되기를 자청하며 천지호의 수하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천지호의 수하로 있으면서 이대길은 추노꾼으로써의 일에 대해 배우게 되죠. 그렇지만 대길이 추노꾼이 되고자 했던 결정적 이유는 도망노비를 잡기위해서만은 아니었죠. 바로 언년이, 양반신분이 된 혜원을 찾기위해 스스로 추노꾼이 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천지호에게서 추노의 감각을 익히고 배워 스스로 대길패를 만들게 되죠. 최장군과 왕손이를 데리고 다니며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 도망노비들을 쫓게 됩니다. 극중에서 대길이 천지호의 수하로 있었던 지난날은 보여지지 않지만, 2회에서 천지호가 도망노비를 잡고 귀환한  대길을 주막에서 기다리게 되는 장면이 보입니다.

현재 저자거리에서 최고의 추노꾼이 되어버린 대길을 다시 자신의 수하로 들이기 위해서였죠. 과거에는 자신이 추노꾼의 세계에서 1인자였지만, 대길이 독립하게 됨으로써 2인자로 밀려나게 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죽쑤어 개준격이 아닐 수 없을 듯합니다. 최고의 추노꾼을 길러낸 사람이 다름아닌 천지호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2. 1인자가 되기 위한 비열한 수를 쓰는 천지호

이대길의 추노질로 천지호는 이렇다할 수확을 올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값나가는 일거리는 모조리 대길의 몫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잡다한 콩꼬물같은 일거리만 떨어지게 된 상황이 된 것이죠. 포청 오포교(이한위)의 주선으로 일을 맡고는 있지만, 천지호는 여전히 추노꾼의 세계에서 자신이 최고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대길만 없다면 모든 일들을 자신이 맡을 수 있게 되는데, 싸움실력으로는 역부족이니 대길과 가까운 사람을 매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힘으로 않될때는 머리를 써야 하는 법이겠죠. 방화백(안석환)과 마의(윤뮨식)을 위협해서라도 추노질하는 대길을 막아야만 자신이 업계(?)에서 1인자가 되는 셈이됩니다. 천지호는 이러한 저자의 법칙을 너무 잘 이해하고 있기에 살짝 머리를 짜내어 마의와 방화백을 위협해 대길패의 말에게 약을 먹이도록 합니다.

3. 저자거리 왈패들의 철칙은 어떤 관직보다 높다

사실 천지호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5회에서의 모습에서였을 거라 여겨집니다. 포청 오포교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인물입니다. 두명의 추노꾼에게 미끼를 던지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인물이었죠.


도망노비를 잡아들이는 데에 일가견이 있던 대길에게 큰 일들을 알선해주는 오포교는 다른 한편으로는 천지호에게도 일감을 알선해주기도 합니다. 오포교는 언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저울질하며 천지호에게 몸보신용으로 개 한마리를 가져다 줍니다. 그런 천지호는 오포교에게 비단을 주며 일감을 밀어다 줄것을 부탁하죠. 포청의 포교는 일종의 관직을 얻은 자였고, 천지호는 평민과도 같은(?) 추노꾼에 불과합니다.
그런 천지호에게 오포교는 앞으로 호형호제를 하자며 제의를 하죠. 자신이 형이 될 것을 말입니다. 흔히 관직이 높으면 자연적으로 그 지위에 눌려 수그러질법도 하지만 천지호는 나이도 많은 자신이 어떻게 오포교에게 언니라고 하냐며 은연중에 시끄럽게 짖는 개에게 악다구니를 놓습니다. 확 된장 발라먹는다면서요. 천지호의 말에 오포교는 당황하며 뒷걸음질을 칩니다.

아무리 관직이 높다 하지만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고, 저자거리에서 굴러먹는 생활이 다를 것인데, 타협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모습이었습니다. 천지호라는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이때부터 남다른 포스를 예감하게 되더군요. 대길에게 힘으로 안되니까 화살을 날리기도 하면서 대길을 죽이려고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디까지나 극중에서 다른 감초연기를 하는 조연들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남다른 눈빛과 권력(오포교의 신분)에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말을 내뱉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4. 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천지호

천지호의 미친 존재감은 왠만해서는 등장하는 씬마다 그냥 지나친 적은 없었습니다. 조연으로써의 감초연기를 남기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를 쉽게 꺾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송태하를 잡기 위해, 궁극적인 목적은 제주도에 있는 세손을 죽이기 위해 악인이 된 황철웅은 자신의 일을 처리해야 할 수하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목숨을 죽여도 아무런 상관이 없을만한 사람들이 필요했죠.


황철웅은 추노꾼 세계에서 이대길 다음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천지호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길을 동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호락호락 넘어갈 천지호는 아니었습니다. 1~2백의 값어치가 있다면 그 이상을 우려내야 하는 것이 천지호가 가지고 있는 저자의 법도였습니다. 이대길은 송태하를 잡기위해 선금으로 그 자리에서 거금 5천냥을 뽑아냅니다. 하지만 천지호는 그에 10분의1에 해당하는 액수로 황철웅을 따라가게 됩니다. 처음 몇십냥에서 거래가 올라간 것이었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시적으로 받은 이대길의 5천냥과 비교해 본다면 천지호의 거래수단은 분명 하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황철웅이 일을 처리할 때마다 천지호는 황철웅의 주머니에서 돈을 뜯어내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줍니다. 과연 누가 상술에 능한 것이었을까요? 단 3명의 인원으로 단독행동을 하는 대길에 비해 천지호는 자신의 손에 피를 붇히지 않으면서도 뒷일을 처리하는 잡역을 합니다. 그러한 모습은 누워서 떡먹기보다 편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쫓을 것인지도 알 필요가 없고, 알 이유도 없으니까요.

5. 댓가가 없으면 움직임은 죽음이다

오포교와의 언니동생 얘기로 천지호에게 이미 권력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친 존재감의 2탄으로 불릴만한 모습이 등장하게 됩니다. 다름아닌 임영호 대감을 죽이고 난 이후 시체들을 처리하는 일을 황철웅에게 지시받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간 천지호라는 캐릭터가 금전적인 것에 목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조연으로써의 존재감으로 자리했던 모습이었죠. 그도그럴것이 포청 오포교 또한 극중 조연으로써의 감초연기에 충실했던 캐릭터였고, 황철웅과의 동행에서도 이렇다할 액션씬 하나 보여주지 않았었습니다. 갈대밭에서조차도 대길에게 화살을 쏘아대다 최장군의 창끝에 피를 보기도 했었지만, 애드리브에 가까운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이끌어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조연으로써의 역할에서 3인의 마초중 하나인 황철웅과 맞짱을 뜨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돈을 주지 않는다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 황철웅에 반기(?)를 들어 보입니다. 시간은 곧 돈이며, 시체가 즐비한 임영호의 집에 관군들이 들이닫치게 되면 어차피 권력의 실세들이 다치게 되는 건 기정사실이라는 것은 눈치챈 것이었죠. 황철웅의 서슬퍼런 위협에도 천지호는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황철웅의 위협은 천지호가 피우던 담뱃대를 잘라버리게 되지만 천지호의 황철웅의 위협을 조롱하는 듯이 돈을 요구합니다.

6. 자신의 의도대로 일이 처리되게 만들다

충주에서 황철웅은 자신의 상관이었던 신장군(정호빈)을 찾아가 죽입니다. 최종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걸림돌이 될만한 인물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뒷처리를 천지호 일당에게 맡기게 됩니다.


임영호 대감을 죽이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철웅의 태도입니다. 담뱃대까지 잘라버리며 불복하던 천지호를 위협하던 모습과는 달리 천지호가 말하기도 전에 철웅은 돈을 꺼내며 뒷처리를 지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천지호가 운운하는 저자의 법도가 어떤 것인지를 모르겠지만 적어도 철웅은 천지호의 능글스러움에 중독되어 버린 것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7. 상대방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파헤치는 천지호

에피소드 같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 주막에서 먼지나게 맞던 장면이었습니다. 천지호는 이 장면에서 조연으로써의 역을 100% 해내는 동시에  저자거리의 법도를 재현해 냅니다.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마초근성이었습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고 있는 황철웅을 보았다면 분명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천지호는 황철웅을 자신의 장난감 상대로 여기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제가 무슨 동네 워리XX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라며 황철웅의 몸짓을 재현합니다. 결국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일까요. 호되게 당하며 방안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런데 황철웅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덤벼든 덕에 천지호는 황철웅의 다음 행보가 어디인지를 알게 됩니다. 다름아닌 제주도행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렇다면 다음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해집니다. 지금보다는 돈을 더 뜯어낼 수 있는 구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어찌되었건 황철웅은 군말없이 천지호에게 일을 할 때마다 돈을 지불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패거리들(부하들)에게 위신이 섰으니 1석2조가 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8. 항상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말라

악인이 된 황철웅과 동행하게 된 천지호는 사실 최고의 조연배역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박긴감 넘치는 추격씬이 압권인 드라마 <추노>는 시종일관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이 시선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인공들도 밥은 먹어야 하겠고, 휴식은 필요한 법이지요. 인기드라마라고는 하지만 늘상 쫓고 쫓기는 장면을 쉴새없이 찍어내다보면 피골이 상접할 것입니다. 주인공들의 휴식시간을 유쾌하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다름아닌 조연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중에서 화자가 되기도 하고, 혹은 감초연기를 수행해 내기도 하는 조연들이 없다면 주인공들의 모습이 빛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천지호는 늘상 허허실실입니다. 말로는 철웅의 말(명령)을 수긍하며 듣는 듯하지만 쉽게 넘어가는 법은 없습니다. 무술실력이나 사람죽이는 살귀의 무서움을 보았을 법하지만 천지호는 그런 황철웅을 마치 아이처럼 구슬리기도 합니다. 상대를 제압하는 것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말려들지 않는 것이죠. 상대방의 페이스에 말려들게 되는 순간부터 상황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상대방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9. 절대 상대방에게 기를 제압당하면 안된다

마치 철웅과 천지호의 모습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충주와 목포를 돌아 제주까지의 동행으로 천지호의 욕심이나 오기도 죽어있을 법한데, 여전히 철웅에게 들이대는 모습을 보입니다.


매는 맞을 수록 단련이 되는 법이랄 수 있는지, 천지호는 철웅의 원펀치에 이어 이번에는 팔꿈치로 얻어맞습니다. 코피가 흘리는 것을 보면서도 허허실실~~ 절대로 기가 죽지 않는 모습으로 거들먹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철웅의 잔인한 모습을 보았던지라 수그러들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천지호는 철웅의 잔인한 모습도 왠지 아이의 버릇없는 재주를 보는 듯한 비웃음으로 날려버리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앞으로 어떤 일들이 제주도에서 있을지 모르지만 철웅에게 있어서 자신이 현재로써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죠. 비굴할 때는 철저하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천지호의 본심이었습니다. 처음 황철웅이 천지호 패를 찾았을 때, 돈을 내밀며 거래를 트는 과정에서 천지호는 거금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머리를 수그립니다. 자신의 목적이 이루어 질때까지는 상대방의 심리를 고도로 자극하는 것이 천지호의 수법이나 다름없습니다.

10. 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게 나 천지호야!!

제주에 도착한 철웅은 원손이 도망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명령에 토를 다는 만득이(김종석)를 단칼에 참수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천지호는 당장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도주하게 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득이의 시체를 찾아 돌아옵니다.

 
서늘하게 죽은 만득이를 바닷가에 묻으며 천지호는 오열합니다. 눈물과 울음이 아닌 웃음과 호탕함으로 만득을 보내는 모습이었죠. 그것이 지금까지의 천지호의 모습이었습니다. 누구의 위협에도 절대로 쉽게 고개숙이는 법이 없는 천지호였죠. 그가 머리를 조아리는 경우였다면 자신의 의도했던 대로 돈이 들어올 때에만 수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부하였던 만득이의 죽음앞에서 복수를 맹세하는 모습은 앞으로 이대길-송태하-황철웅의 쫓고 쫓기던 상황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1회에서는 제주도에 갇혀있는 상황이었던지 천지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군요. 비록 적은 분량이었지만 인기드라마 <추노>의 천지호는 주인공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여줌으로써 조연을 넘어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때문에 어쩌면 <미친 존재감 천지호>라는 애칭이 붙은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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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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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지호 2010.02.11 15: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주가는 배위에서 황철웅에게 능굴맞게 굴다 맞고나서

    "나리~ 피 납니다요~ 흐흐흐~"

    하는 장면에서 완전 뿜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만득이 묻어줄때는 눈가에 눈물이..ㅠㅠ

  2. 정말 추노 보는 재미는 이런 배역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능글능글한 사투리와 그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참 현란하더라고요.

  3. 시골사람. 2010.02.11 18: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10번장면은 정말 오금이 저리고 가슴이 멍해지는 제 생애 쵝오의 연기였습니다..

    정말 미존입니다..성동일님...

  4. ㅁㄴㅇㄹ 2010.02.11 20: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미친존재감이란말이 딱 어울려요
    최고...........연기최고정말...

  5. 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진짜 연기 쩔어여 드라마에서 악역을 좋아하기 힘든데
    천지호를보면 빠져들게 되네요.

  6. 추노사랑 2010.02.12 01: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지호, 이다해 빼고 120% 만족하는 드라마... 오지호 이다해 대신 천지호가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7. ㅋㅋㅋ 천지호도 무게잡는 역활 장난 아니더라고요

  8. 나천지호야 2010.02.12 12: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 천지호야~~~ 천지호라고~~

  9. 이제 성동일하면 빨간양말보다 천지호가 생각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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