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받은 이벤트 선물, 센스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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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티스토리(www,tistory.com)에서 실시한 바 있는 맛집지도 이벤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글을 이쁘게 봐주어서일까 당첨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1등당첨은 아니구요^^ 그래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혹 이런 이벤트 행사가 있다고 하면 반갑기만 하죠. 혹시하는 마음에 응모했다가 덜커덕 당첨되면 블로그 운영하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구요~~
처음 이벤트 공지가 떴을 때에는 운좋게 영화표나 하나 받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앞서 작성해 놓았던 글과 새로운 글을 올렸었는데, 당첨이 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바랬던 영화예매권 대신에 <여행용 파우치>을 받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경품수령 연락처를 기재하고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오늘 선물이 택배로 왔더군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여행용 파우치가 디자인이 잘되어있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택배를 뜯어보니 비닐커버로 다음커뮤니케이션즈(www.daum.net)의 로그가 하단에 박혀있는 포장지를 보니 왜 그리 정겨운지요. 여행용 파우치라고 처음 생각했을 때는 흔히 목욕탕에 갈때 옆구리에 차고 가는 조그마한 휴대용 백을 연상했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상품이 포장되어 있는 위의 비닐커버로 되어 있는 가방정도로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비닐커버 안에 천으로 된 가방하나가 더 들어있더군요. 흠^^
보통 가방정도의 크기인데, 뒤면을 보니까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 모습이 여행할 때 필요한 물건들을 넣기 위한 가방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겠더군요. 이정도에서 끝이겠거니 생각했는데.... .....

천 가방 안에는 또다른 비닐백이 들어있고, 용기도 들어있더군요. 아하~~
신발을 넣을 수 있는 신발주머니가 한개 들어있고, 집에서 사용하는 샴푸나 린스 등을 담을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가 3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6개의 소형 비닐팩이 들어있었습니다. 작은 백이 2개이고, 나머지 4개는 그보다 큰 비닐백이었습니다.

비닐백 앞쪽에는 내용물을 손쉽게 분류하고 찾을 수 있도록 상징적인 그림이 새겨져 있었는데, 단순하면서도 쉽게 구분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뒷면에는 다음로고가 적당한 크기로 새겨져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글씨가 크면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낯뜨거운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이번 이벤트 여행용파우치는 천 가장에 새겨진 로그에서부터 비닐백까지 적당한 크기로 디자인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 비닐백은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모습이더군요^^
상위와 언더웨어, 치약이나 칫솔, 면도기 등을 따로 담을 수 있는 개인용 물품들을 간단하게 분류한 디자인으로 처리해서 여행다니기에 편리하겠더군요.

처음에는 영화예매권이 아니라 파우치라는 말에 실망하기도 했었는데, 막상 선물을 받고 열어보니까 영화표보다 정성이 더 들어가고 디자인도 깔끔한 모습이어서 더 값진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남다른 티스토리는 선물 하나도 꼼꼼하게 준비했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티스토리는 정말 센스쟁이인가 봅니다.^^
이 참에 여행계획을 세워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