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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다이어트워3 촬영장에서 만난 가수 황보, 그녀의 솔직함에 반했다

by 뷰티살롱 200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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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 현대사회에서 날씬해지고 싶은 심리는 모든 여성들이 추구하는 미의 기준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법합니다. 케이블TV 채널 <스토리온>에서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되고 있는 <다이어트워3>는 뚱뚱한 여성들이 상금을 걸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생존 서바이벌 다이어트 프로그램입니다. S라인의 대표적인 건강미인 현영과 도전자들이 8주간의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다이어트워3>는 비만으로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치열한 다이어트를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죠. 케이블 방송에서만 지켜보던 <다이어트워3>의 촬영현장을 직접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사회에서 뚱뚱한 여자에 대한 시각은 어떠할까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무대뒤에서 노래 부르는 강한나(김아중)는 립싱크 가수 아미의 대리가수입니다. 재능은 있지만 95킬로에 육박하는 뚱뚱녀라는 것이 치명적인 결격사유인 양 사랑에서도 버거운 꿈을 꾸는 여자입니다. 그리고 성형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며 꿈도 이루고 사랑도 얻게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워3> 촬영현장으로 고고~~

케이블TV의 채널 <스토리온>에서 매주 일요일 밤 1시에 방송되고 있는 <다이어트워3>는 어찌보면 세상의 강한나 같은 여성들의 도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성형이 아닌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날씬해지고자 하는 방법이니만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만한 소재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흔하지 않게 실제 방송촬영 현장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어 몹시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리얼리티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될까'하는 궁금증이 앞서더군요. 2차로 진행된 <다이어트워3> 촬영현장 방문은 서대문에 위치한 숙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에 앞서 로비에 인테리어된 모습이 무척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피스텔 안에서의 방송촬영은 어떻게 진행될까 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면서 로비를 둘러보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메이크업과 드레스 코드를 조언해주기 위해 인기가수인 황보씨가 직접 숙소를 찾아와 도전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다이어트워3>의 촬영현장을 직접 본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인기가수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소식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연예인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었죠.

숙소 안에서는 방송을 위해서 촬영이 열심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황보씨가 도전자들에게 필요한 메이크업과 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해서 얘기해주고 있었습니다. 촬영중간에 숙소로 들어갔기 때문에 촬영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사전 약속을 통해서 이날 바이럴블로그를 통해 <다이어트워3> 촬영현장을 방문한 저를 포함해 다른 블로거 분들도 조심스레 메인 카메라 뒤쪽에서 사진을 찍고 생생하게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이크업 조언, 황보씨의 다시보기

인기가수 황보는 팬들이 보기에는 솔직함이 좋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에 그 솔직함이 더러는 연예계 이슈를 만들기도 하죠.  여러분은 황보씨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가요? 광팬 or 안티? 개인적으로 솔직함이 더 마음에 드는 연예인입니다.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연하의 가상남편을 대하는 모습에서 팬이 되기도 했었구요.


이날 촬영장은 도전자들에게도 처음 만난 황보씨를 보면서 처음에는 다소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다이어트워3>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마냥 도전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보다는 다이어트에 대한 살과의 전쟁과 결부된 혹독한 상황이 연출되는 상황이니 혹시나 하는 도전자들이 생각이 들어서였을까요?

그런데 황보씨가 출연한 이유가 도전자들에게 자신들에게 맞는 화장법과 코디 법에 대해서 조언해주는 역할로 출연했다는 데에서 분위기는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으로 여성들의 파우치를 들여다보았다고 해야 하겠네요. 핸드백에 조그마한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여성들의 속주머니를 들여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화려한 화장품 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황보씨도 도전자들의 화장품 케이스를 열어보고는 다소 놀라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한 도전자의 8가지 색깔이 들어간 화장품을 들여다보면서 황보씨의 솔직함을 그대로 드러내 보였습니다.
황보 : 이렇게 인기없는 색깔들을 이렇게나 많이 가지고 있어요?
도전자 : 매장에서 추천해 주었어요. 잘 나가는 색깔이라며 세트로 사면 싸게 준다고 해서요....
황보 : 어디매장이예요! 이러면 안되지, 보니까 별로 팔리지도 않는 색깔들이구만. 매장분들! 여자들에게 화장품을 이렇게 판매하면 되겠습니까? 네? 반성해야 돼요.
(참고적으로 대화의 완전한 완역은 아니니^^).

황보씨의 말에 도전자 분들도 환호하며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황보씨에 대한 솔직함의 힘이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카메라가 돌아가고 방송이 되고 있는데도 할말은 하는 솔직함이 카메라 뒤쪽에 서있었지만 들리더군요.

황보씨는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 올라온 5명의 도전자들의 화장품 케이스를 일일이 점검해 보면서 각자가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의 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며 화장품과 자신의 이미지가 어울리는 법에 대해서 얘기해 주었습니다.

황보씨의 말이 한 가지 눈에 띠는 모습이라면 도전자들에게 절대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을 삼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전자들에게 살이 찐 것이 흠이 될 수도 있고 자신감 결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사항이었지만, 화장품을 들여다보면서 각자에게 힘이 되는 말을 빼놓지 않더군요.
"XXX씨는 피부가 좋네. 이렇게 많이 화장품을 쓰지 않아도 충분할 것 같은데"
"XXX는 피부톤이 밝아서 좋아요. 그러니까 조금 어두운 색감으로 화장을 하면서 포인트를 살리는 게 어때요"
등등의 표현으로 우선적으로 도전자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끔 유도하고 고칠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더군요.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던 분위기가 나중에는 마치 동네 언니가 이웃집 동생에게 대하는 것처럼 화기애애해지고 도전자들과 황보씨 사이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켜보던 저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칭찬인 셈이지요. 회사에서 일을 할 때에도 일이 버겁고 스케줄대로 안될 때마다 짜증이 먼저 앞서지만, 황보씨가 도전자들에게 조언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에 노드가 나더라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는 말이 무엇보다 상대방에게는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이죠.

잠깐 숙소를 둘러보았습니다
 
5명과의 화장품에 대한 조언이 이어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사실 인터뷰를 직접적으로 하는 입장이 아니라 방송카메라 뒤편에서 지켜보는 것이 지루하기는 마찬가지더군요. 더군다나 화장품이 여성들에게는 필수품이겠지만, 남자에게 도통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인지 모를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니 말이죠....

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끔 거실과 주방 쪽을 둘러 시선을 옮겨보았습니다.


오호 ~~ 먹을 거.
식탐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주방 한 쪽에 비치되어 있는 라면들과 과자봉지들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그렇지만 방송을 보신 시청자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들 제품들은 사실 도전자들이 먹기 위해 마련된 것들이 아닌 <유혹의 제품>이라고 불리는 것들이지요.
일반인들인 제가 보기에도 저런 것들이 있다면 마구 먹었을 법한데,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도전자 중에 누군가가 손을 대기만을 기다리는 악마의 유혹같은 모습이예요.
악마의속삭임 들어보셨나요?
'다이어트 왜 해. 그딴거 필요없어. 그냥 먹어줘~~ 먹어먹어...'
'안돼요. 이런거 먹으면 절대 안돼요. 자신을 이겨보세요~'

뿔달린 악마와 흰가운을 입은 천사가 양편에 서 있는 거 같지 않으세요?


거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아령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이걸 보니까 <살과의 전쟁>이라는 단어가 쉽사리 떠오릅니다.

도전자들에게 메이크업


화장품에 대한 1차 조사(?)가 끝나고 황보씨가 직접 도전자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야기를 하는 시간보다 메이크업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두어 시간 가량을 직접 메이크업해주는 황보씨와 나중에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무릎부분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어요. 장시간 무릎끊고 도전자들을 메이크업 한 결과란 생각이 드니까 한편으로 황보씨의 진심과 열정이 드러나 보이더군요.  특히 자신에게 없는 화장품을 다른 도전자의 화장품을 사용해서 서로가 주고받는 모습도 훈훈해 보였습니다.

솔직함과 당당함, 황보를 만나다


도전자 분들과의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30여분이 지나 촬영분이 마쳐졌고 블로거들과 인터뷰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평소 묻고 싶었던 질문들도 많았었지만, 막상 눈앞에서 직접 만나게 되니까 어떤 것부터 물어봐야 할지 막막해 지더군요(쪼금 콩닥콩닥 거렸다는 ㅋ).

Q : S라인의 비결이 있다면?
황보 : 먹는다는 걸 참아요. 무조건(단호하게). 먹는 것에 대해서 음식의 칼로리를 보는 편이죠. 장볼 때 특히 신경을 많이 써요.

Q : 특별한 다이어트를 소개한다면?
황보 : 모조건 먹지 않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아요. 먹을 건 먹고 특히 야채를 많이 먹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요. 무엇보다 자신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 오늘 출연한 모습을 지켜봤는데 소감은? 
황보 :하면 안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여기에 와서 도전자들에게 몇 시간 안되는 시간동안  도움을 주긴 했을 수 있겠지만 나 자신에게도 도움을 받고 간 프로그램이라 느껴요.

Q : 혹시 날씬하게 보이는 코디 법을 소개한다면?
황보 : 무조건 살을 빼야죠. 코디 법이라고 하기에는 일반적인 방법이겠지만 가로라인이 들어가 있는 옷 종류는 살이 더 많아 보인다는 정도... 키가 길어보이는 패션은 세로라인이 들어있는 옷을 입는다는 정도죠.

Q : 먹는 유혹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황보 :
자신의 의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 있는 전단지를 모두 버렸어요. 보면 먹고 싶으니깐. 배고플 때 장을 보면 안돼요. 절대로


Q :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황보 : 개인적인 방법인데, 계속해서 운동을 해요. TV를 볼때에도 운동을 병행하면서 보죠. 별다른 다이어트 비법이란 건 없는 듯 해요. 자신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자기관리가 많이 소요된다고 해야 할 듯해요.

황보씨와의 인터뷰는 시간상 오래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방송촬영 스케줄도 예정보다 조금 늦게 끝이 난 듯 보이더군요. 도전자들과의 시간이 예정보다 오래 걸렸다는 얘기죠. 인터뷰가 끝나고 도전자들과 함께 한 모습을 보면서 하루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다이어트워3> 도전자들과 황보씨와 상당히 친한 사이가 된 듯한 모습이었어요.


인기가수 황보씨와의 인터뷰는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끝이났습니다.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꾸만 시선이 황보씨의 무릎쪽으로 가게 되더군요. S라인의 몸매나 긴다리의 소유자여서가 아니라 <다이어트워3> 출연자들과 함께 한 시간동안 무릎을 끓고 장시간 녹화했던 터라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프로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터뷰가 아닌 <다이어트워3>의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당당함이 머리속에서 아른아른 생각났어요.
 
더러는 연예인의 입장에서 카메라나 팬들을 의식해 자기관리적인 면모를 포장하는 모습들이 드러나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이어트워3>의 촬영현장을 방문해서 직접 만난 황보씨에게는 그러한 포장된 모습이 없었습니다. 그 솔직함과 당당함이 때로는 안티팬들을 모으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촬영으로 스케줄이 지연되었지만 이날 참가한 블로거들과의 인터뷰를 끝까지 성의있게 답해주신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도전기

촬영일정이 모두 끝나고 바이럴블로거와 <다이어트워3> 도전자들과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최종 라운드에 남아있는 <다이어트워3>의 도전자들은 5명으로 각기 대학생, 가정주부, 회사원, 간호사 등 직업별, 연령별로 다양한 분들이었습니다.

Q : <다이어트워3>를 참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참가자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6시면 무조건 기상해야 하는 것도 견디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 특히나 센터에 가서 운동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세잡는 법 등이 힘들었어요. 체중 측정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체중량이 빠지지 않았을 때의 허탈감도 들기도 했어요.

Q : 다른 도전자들을 볼 때에 어떤 생각인지.
참가자 : <다이어트워3>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떻게 보면 경쟁자라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다이어트 하는 과정에서 동료라는 의식이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같이 하니까 서로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Q : <다이어트워3>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나요.
참가자 : 예전에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는데(먹고싶은 거, 입고싶은 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배웠어요. 끈기와 인내라는 것도 배웠고, <다이어트워3>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다시는 잃고 싶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인 듯해요. 그리고 비록 경쟁자지만 단합하는 것,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다이어트워3를 통해서 살을 빼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걸 만족스럽게 생각해요. 단체생활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구요. 들어올때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었는데, 8주라는 시간동안 자신에게 있어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어요. 뚱뚱해서 생길 수 있는 소심한 성격에서 쾌활한 성격으로 호전된 것도 다이어트워3가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Q : 비키니에 도전해 볼 생각은 있나요?
참가자 : 다이어트워3가 단순하게 살을 빼기 위한 프로그램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자신감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얻었어요. 서로간의 단합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혼자서라면 잘 모르겠구요. 모두가 함께 간다면 문제없어요(^^)


Q : <다이어트워3>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는지.
문지혜(대학생) : 대학생인 저에겐 인생에서 새로운 출발을 선사한 프로그램 이예요. 선택의 폭을 넓혀준 방송이 아니었나 싶어요.
현수정(법무법인직원) : 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무작정 살을 빼는 게 아니라 운동을 통한 올바른 방법을 안거죠. 예전에는 이것저것 하다보니 요요현상만 일어나고 실패만 했었어요. <다이어트워3>를 통해 다시 태어난 기분이예요.
허성희(아이엄마) : 전 아이엄마인데 예전에는 뚱뚱해서 아이를 업고 싶어도 할수가 없었어요. 정말 아이를 업고 예쁜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다이어트워3>가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민예홍(간호사) : 전 간호사였는데 <다이어트워3>를 통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듯해요. 옛날에는 회사와 집, 집 회사가 전부였는데, 다이어트워를 통해서 성취에 대한 뿌듯함도 배웠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어요.
주서정(회사원) :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된 듯 해요. 회사에 다닐때는 ....
 
회사원이었던 주서정씨는 인터뷰 도중에 사회에서의 일들이 생각이 난 듯 눈물을 보여 대답을 제대로 잇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인생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해 주었어요. 주서정씨의 대답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인생의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서

인생에는 항시 두 가지 선택을 강요합니다. 하지 말 것인가 할 것인가가 그것입니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과거보다 높다고 할 수 있겠지요. 몇 년 전에 미국에 업무차 간 일이 있었는데, 흔히 생각하는 아메리카 드림이라는 단어보다는 처음 미국 사람들을 접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도비만인 것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와 미드에서 보게 되는 환상적인 배우들의 모습보다 미국 내에서는 비만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정도니까요.

                                            http://www.onmoviestyle.co.kr/dietwar3/

케이블TV <스토리온>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되고 있는 <다이어트워3>의 촬영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인기가수 황보씨와의 인터뷰와 도전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보고 나서 느낀 점이 많아지더군요. 도전자들이 얘기하던 자신감에 대한 생각들과 함께 팀을 이루면서 공동체적으로 생활하면서 협력해 나간다는 말을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나 자신에 대한 생활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더군요.

자신의 생활에 대해서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전부를 움켜쥐고서는 이룰 수 없는 것이 이치인 법 같더군요.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는 버려야 한다는 혹은 타협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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