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조사 시청률로 31%를 넘어서고 있는 <선덕여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국민드라마의 탄생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선덕여왕>에 대한 관심과 눈길이 집중되어 있어 월화드라마에서는 가히 타 드라마가 넘볼 수 없을만큼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찌보면 고현정의 진정한 컴백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이제 관심은 과거 귀가시계로 불리웠던 <모래시계>의 네임밸류를 다시 써볼 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거 공중파 방송에 대한 시청율이 현재의 가구수대비로 놓고 볼때, 모래시계가 기록한 수치는 현재 <선덕여왕>이 기록한 수치와 비견된다 할만하다. 억척스럽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편으로는 현모양처의 이미지를 내비치던 고현정의 변신이 <선덕여왕>의 인기를 붙잡아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할만큼 고현정의 인기는 높다. 소위 팜무파탈 이미지의 새로움이 전해주는 미실의 캐릭터는 본 드라마의 제목인 선덕여왕, 덕만(이요원)의 포스를 능가하고 있는 모습이여서 한편으로는 선덕여왕이 아닌 미실전기라는 말이 나올만큼 폭발적이라 할만하다.

과거 80~90년대 사극이 지니고 있는 인기는 과거 한 인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왔었다. 조선왕조의 역대 군왕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극의 장르는 고전의 부류로 취급되어왔었고,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사극의 의미또한 교육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었다. 때문에 잘못된 역사적 해석에 대해서는 나레이션을 통해서 잘잘못을 바로잡아주는 형태로 보여지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현대의 사극의 유형은 역대 군림하던 군왕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물평전으로 다양성을 띄었고, 역사에서 그리 알려지지 않던 인물들을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과거 교육적이고 교훈적인 역사드라마의 단면을 보기보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라인을 갖는 듯하다. 미실의 존재가 그동안 알려졌던 신라시대 교태스럽고 색으로 왕권을 어지럽혔던 인물이었다기보다는 그 시대에 맞는 정치적 행보를 했던 인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에 비한다면 사극드라마였던 <연개소문>에서 잠깐 등장했던 미실의 존재는 <선덕여왕>에서의 모습과 180도의 다른 모습을 띤다.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과여 블로깅은 어떠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어 다음의 연예정보 관련 블로거뉴스를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다음의 TV드라마 부분에서 <선덕여왕>의 인기는 여지없이 드러나 있다. 인기 포스팅된 글들 중 10개 중 9개는 선덕여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단연 선두다. 아니 네티즌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 법하다.


가장 인기있는 인기글들 중 <결혼못하는 남자>에 대한 포스팅 글은 단 2개뿐이었고, <개그야>에 대한 기사는 한개... 첫페이지 뷰에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다른 기사들은 아예 찾아볼 수 없다. 10개의 기사가 전체 <선덕여왕>에 대한 포스팅글이 차지하고 있었다(이미지 캡쳐는 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선덕여왕>의 시청률 추이는 과거 인기드라마였던 <이산>의 시청률을 따라잡고 있는 모습이다. 초중반까지 인기드라마로 막을 내린 <이산>역시 30%대의 시청율을 보였지만, 과도한 연장방송과 엿가닥처럼 늘리는 듯한 지루함으로 후반에는 20%대로 시청율이 곤두박질 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다.

남장여장 덕만이 미실에게 의탁하는 속임수로 사다함의매화에 대한 정체를 캐는 가운데, 미실은 김유신(엄태웅)을 회유하려 했지만, 대쪽같은 성품에 죽어야만 한다는 김유신의 단호함으로 김유신-미실의 대결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다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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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16 17:2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저 대단하다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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