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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힘은 양면성이다

by 뷰티살롱 2007.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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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두어달이 지난 듯하다.
티스토리에서 백일장을 공모한다는 공지가 떴고, 관심 반 호기심 반으로 글을 써본다.
사실 아직까지 블로그에 대해서 그 참 재미에 푹 빠져있는 것은 아닌다. 국내에 개인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는 너무도 많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위한 싸이월드를 비롯해, 네이버에서도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다음블로그와 태타툴즈라는 곳도 있고.... ...
블로그와 의미가 같은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페문화도 인터넷상에서 정착되어 다양한 카페가 활성화 되어 있다.

사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호기심이 더 많이 작용했었다. 다른 사람이 만든 블로그를 들여다보고 글들을 올려놓았는데 전혀 모르는 누군가가 들어와 글에 대해 반박하기도 하고 찬성이나 공감글을 올려놓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보았는데, 이제는 사실 블로그 운영이 제 2의 직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꼴이 되었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응당 PC를 켜는 생활이 되었다. 예전에는 집에서는 단순히 한두시간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고작있었는데, 요즘은 게임의 묘미는 없어졌다.

블로그라는 것이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나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수많은 글들이 때로는 진실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거짓이 될 수 도 있다는 얘기다. 허와 실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아마도 아프칸 인질때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본인역시 그 당시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게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검색엔진에서 아프칸에 대해 다양하 글이나 뉴스들을 검색해보다가 우연찮게 새로운 이야기가 실려있는 블로그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사실 아프칸에 대한 글이 최근 업데이트 된 글들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진이나 소식들이 일일 기준으로 새롭게 업데이트 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그 중 절반은 뉴스 등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들이었고, 그중 일부는 가공이라는 말이 어울린 듯한 글들도 있었다. 사실 이러한 일들은 소위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을 꼬집어 내는 블로그에서는 비일비재한 일들이다. 때론 그런 글들이 사실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는 것이 두렵기까지 했다.

인터넷을 즐기면서 사실 인터넷 상에서도 어느정도의 예절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사실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인적사항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더더욱 모른다. 단지 글이 올라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블로거에 대해서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방명록이니 댓글이라고 하는 것을 읽어보고 있노라면 감정적 대립을 드러낸 문구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뜨인다.

물론 블로그는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기에 운영하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글에 대해서 방문자들이 글을 읽고 소감이나 아니면 의견을 수록할 수도 있다. 한번쯤은 읽는 사람의 댓글문화도 그렇거니와 쓰는 사람도 사실이 아닌것에 대해 그것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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