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된다. 전세계적으로 전염병 대유행인 '팬데믹'이 WHO에서 선언됐고, 유럽이나 미국 등은 확산이 거세지고 있는게 3월 세째로 들어서다.

 

2020년 들어서 전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됐지만, 기세는 점차 유럽으로 번저 기세가 꺾이지 않은 모습이다.

 

중국에서만 사망자가 3,000여 명이 넘어섰으며, 유럽연합의 전체 확진환자와 사망자 수는 중국의 통계치를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거가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이 높았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던 때가 2월이었다. 신천지에서의 밀집된 집회가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았던 분석이었고, 삽시간에 5,000여명의 확진환자를 넘어서 현재 8,000여 명을 넘은 상태다. 다행인 것은 점차 확진환자들이 대규모로 나타나지 않고 완치자가 확진자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유럽이나 다른 국가의 경우는 전염병이 진정단계가 아닌 확산단계로 접어든 양상이고 그 속도또한 초기 중국이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전파속도와 사망자수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세계경제 불안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4월에 열리게 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각 정당에서는 공청문제와 비례대표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거기에 더해 과거 선거 한달여 전을 남겨놓고 각 지자체마다 후보자들이 고개를 숙이며 열심히 선거전을 치를 것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구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의 선거전은 예년과는 달리 조금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건 4년마다 열리는 연례행사처럼 여겨지기도 하다. 당선이 되면 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하는게 맞는데, 오히려 뽑아놓은 국회의원들은 저들마다의 정당싸움으로 국회파행이 이어지기 일쑤다. 거기에 국민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상 전무할 정도가 아닌가. 지역구를 대표해서 국회의원이 됐다면 정기적이 아니더라도 자신들이 맡은 지역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찰이라도 나와야 정상이련만, 4년이라는 기간동안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시민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건 손가락에 꼽을 정도니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싫어한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보인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몇몇 의원들은 무거운 방역기를 짊어지고 소독하는 모습들이 뉴스에 보여지기도 하는데, 굳이 국회의원 선거후보번호가 찍혀있는 옷을 입고 방역작업을 하는 게 순수하게만 보여지지는 않는다. 직접 방역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역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는 내놓는게 의원들이 할 일이지 않은가. 현 정채의 잘잘못을 지적질하는 건 전염병을 막아내고 진정시키는데 별 도움도 안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표심은 현재의 집권당을 옹호하거나 야당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여전히 국민들에겐 멀게만 여겨지는 듯하기도 하다.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들이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정당의 싸움이나 기득권 고수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

 

여의도 국회에서의 몸싸움이나 빗장걸고 날치기법안을 통과시키는 비열한 행태를 보이기보다는 지역을 대표한 국회의원이라면 적어도 지역발전과 그 지역의 지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스스로가 먼저 국민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선거철만 되면 으례히 후보들이 찾는 곳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동네 시장과 골목의 허름한 음식점이다. 하지만 4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것이라면 응당 지역민들과는 다른 세계에 달고 있는 것이나 진배없지 않을까.

동네 시장보다는 화려한 백화점에서의 쇼핑, 관용차에 몸을 싣고 운전기사까지 딸려있으니 지역민들과의 대면접촉은 임기내에는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 과연 국민들이 원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일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국회의원들의 연봉은 1억 5,000만원이란다. 300명의 의석수라면 450억 상당의 금액이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셈이다. 헌데 이 금액은 사실상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거기에 사무실과 보좌관 등등 지원되는 금액을 합치면 국민세금이 막대하게 지불되는 격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지역에선 도움의 손길들이 연일 매스컴을 타고 들려져 훈훈하기만 하다. 돈이 아니라 어떤 지원품목은 생선회가 전달되기도 한단다. 지역 특산품을 피해지역이나 병원에 보내주기도 한다고 한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에도 국회의원들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자신들의 세비를 삭감해 피해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은 한차례도 들리지 않았었다. 오로지 '정책이 잘못됐네, 잘하고 있네' 입싸움이 전부였고 혼란스러운 자체였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자신들이 가진 것을 내어놓으려 하지는 않는 높으신 금배치 단 분들의 모습이 그러해 보인다.

 

국회의원법이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 것 아닐까? 회사에 다니는 셀러리맨들은 하루를 쉬더라도 혹은 프로젝트를 잘못하게 되면 시말서를 쓰기도 하거니와 자칫 사직서까지도 내야 하는데, 정작 국민들을 위해서 일한다는 입장에서는 국회파행이 부지기수다. 일하지 않았다면 응당 그에 맞는 급여반납이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그도 아니라면 삭감이라도 돼야 정당한 민주주의적인 발상이 아닐런지... 애석한 얘기지만 자신들의 불이익에 대한 법안발의는 누가 나서서 할 것인가. 불가능한 현실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그런 의원들이 나와주길 바란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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