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갈등이 급물살을 탄 느낌이다. 개봉에서 혼례를 치렀던 신율(오연서)는 황보가의 실세인 여원(이하늬)에게 협박을 당하지만, 그에 맞서 정종(류승수)이 독에 중독된 것에 대한 원인출처와 장본인이 여원공주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압박을 가했다. 개봉에서의 일을 입막음하는 대신에 신율은 황제의 중독사실을 밝히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다만 해독제를 내오 놓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신율의 제안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원공주는 신율이 모르는 사이에 청해상단을 와해시킬 비책을 만들어놓았고, 신율마저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며나갔다. 청해상단의 손에 넣을 수 있는 비책은 무엇이었을까? 황보여원은 서경천도를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왕식렴(이덕화)와 손을 잡게 됐고, 비책을 내어주었다.

 

여원공주가 만들어놓은 비책이란 다름아닌 청해상단의 재정을 알 수 있는 출납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서책이라 예상되는데, 일종에 완전한 출납서가 아닌 조작되어진 문서로 보여진다. 황실에서 서경천도를 두고 상단의 출납관계를 파헤친다기보다는 일종에 올바르지 않은 출납으로 인해 전격적으로 세무조사를 때린 것이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서 청해산당의 모든 재정력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될 듯 해 보인다.

 

 

또 하나의 문서는 신율이 남긴 운영권 양도에 대한 서안일 듯 해 보인다. 호위무사이자 왕식렴의 세작으로 움직이고 있는 세원은 신율을 납치해 어디론가 끌고갔다. 청해상단 부단주로 있는 신율의 부재는 상단으로써는 크나큰 구멍이 난 셈이다. 더군다나 신율이 직접 쓴 것으로 위조된 문서로 인해서 왕식렴은 청해상단의 모든 재정과 인력을 손에 넣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결국 정종의 독은 해독할 수있는 방안이 완전히 사라진 셈이라 할 수 보인다. 하지만 한가지 예상되는 바는 여원공주의 행보라 할만하다. 여원공주에게 독에 대한 해독약을 만들어달라고 청한 왕소(장혁)는 짐작으로만 독의 출처가 여원공주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확실치가 않다. 그런 와중에 신율이 하루의 시간안에 해독약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 말한 점에서 여원공주를 의심하기는 했다. 하지만 세원이 나섬으로써 왕소는 여원공주의 음모를 밝혀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헌데 여원공주가 왕식렴과 손을 잡았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인 왕소에게 힘을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다. 왕제를 타고난 운명, 더군다나 자신의 동생인 왕욱(임주환)보다 더 강력한 왕이 될 것이라 짐작하고 있는 여원공주는 왕소에게 해독제를 내어주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보인다. 해독제가 왕욱의 손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를 가로채는 것은 여원공주에게는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라 보여지니 말이디.

 

청해상단의 위기와 신율의 위기로 서경천도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5회에서 신율을 납치한 세원(나종찬)은 발해, 아니 신율과 어떤 관계에 있는 인물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잃어버린 신율의 오라비일까 하는 예상이 들기도 하는데, 사극에서 얽히고 설켜있는 가족사의 시작이 될 것인지 하는 궁금증이 든다.

 

헌데 신율과 세원이 태어난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사실 발해가 대조영에 의해서 건국되었다는 점은 역사를 통해서 너무도 많이 알고 있지만, 발해의 멸망에 대해서는 그다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단지 거란의 침입이 발해가 멸망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고도 한다. 이는 발해가 고구려와는 달리 산성체제의 국방체계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로는 발해 후기 내분에 의한 와해라는 점이다. 발해는 고구려의 유민과 말갈족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고구려인과 말갈인의 갈등이 심화돼 멸망하게 된 원인이 됐다고 추측하기도 하다.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욱과 세원이 차를 마시면서 나누던 대화에서는 발해의 멸망을 거란의 침입으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해 보였다. 누이와 헤어지게 된 것이 거란군과의 싸움으로 인해서 가족을 잃게 되었다고 하니, 발해의 멸망을 내부분열보다는 거란의 침입으로 설명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황실을 보좌하는 현대에서는 비서실장격인 지몽(김병욱)은 신율이 또 하나의 자미성을 타고난 여인임을 알게 됐다. 황명으로 혼례를 치렀던 여원공주와 왕소와는 달리 신율은 개봉에서 비밀리에 혼례를 치른 부부의 연을 맺은 관계였다는 점을 알게 됐고, 더군다나 신율이 자미성을 타고난 여인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지몽의 별점으로 여원공주와 신율의 자미성의 운명을 타고난  여인의 운명이 뒤바뀌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다. 황명이 아니면 혼인할 수 없다는 고려의 왕족의 혼인, 결국 왕소는 미쳐버린 정종의 황명이 있어야만 신율과 혼인할 수 있는 관계가 된다는 얘기가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라 신율을 신부로 맞게 된다면 그 또한 황명이 아니고 무엇일까.

 

발해의 마지막 공주의 신분이자 자미성의 운명을 타고난 신율과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는 세원은 과연 발해의 마지막 왕족일까? 왕식렴에 의해서 간자와 숨겨져 있는 그림자무사가 되어있지만 세원이 자신의 이름과 잃어버린 동생을 찾게 되는 순간에는 왕소에겐 또하나의 힘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 아닐런지 기대해 본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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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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