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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드라마리뷰

킬미힐미 지성, 여심 흔드는 3색 매력 '까칠남, 밀크남 혹은 해피남'

by 뷰티살롱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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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5회에서는 승진그룹 재벌가의 숨겨진 미스테리가 전격적으로 보여진 모습이었다. 차도현(지성)의 의붓동생 존재가 드러난 것이다. 서태임(김영애)은 차도현 생모인 신화란(심혜진)에게 아들인 차도현에게 오히려 자신이 쥐고있는 비밀이 날개가 아닌 등에 칼을 꽂는 비수가 될 것이라고 싸늘하게 말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드라마 킬미힐미는 배우 지성의 7가지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가 매력을 끄는 드라마다. 아직까지는 세가지 인격체가 등장했는데, 차가운 신세기와 따뜻한 성격의 차도현 그리고 유쾌한 성격의 페리박이 이들이다.

 

서로 다른 인격체인 세기와 도현 그리고 페리박의 매력은 배우 지성의 필로를 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완전히 상반된 차갑거나 혹은 따뜻한 성격의 신세기와 차도현은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대표적인 캐릭터인 듯 해 보인다. 남자다운과 나쁜남자 스타일의 신세기는 오리진(황정음)에게 ~~라는 말을 거리낌없이 내뱉을 정도로 나쁜 남자 스타일의 전형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진에게 못된 소리를 애써 하지 않으려 하는 말투는 오히려 여성을 끌어당기게 만드는 마성을 지닌다.

 

그에 비해 배려와 따뜻함의 대명사인 차도현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전형적인 밀크남이라 할만하다. 항상 자신보다는 상대 여성을 생각하는 게 더 강한 인격체가 차도현이다.

 

 

하지만 차갑거나 혹은 따뜻한 인격체라 하더라도 여자의 마음을 한번에 빼앗을 수 있는 개성은 어쩌면 유머러스한 남자일 것이다. 자신만을 위하고 나쁜남자 스타일이 심장을 뛰게 만들 수 있겠지만, 유머러스한 남자는 늘 여성을 즐겁게 만든다. 차갑거나 따뜻하거나 혹은 유머러스한 남자의 3인의 인격체는 어찌보면 여성들이 반할만한 남성의 모습이 아닐까. 이들 3인의 인격체가 한꺼번에 조화된 남자가 최고의 남자일 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까칠하면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3가지 개성을 갖춘 남자를 찾기는 어려울 거다.

 

드라마 킬미힐미’ 5회에서는 승진그룹의 미스테리가 한꺼풀 풀린 모습이었는데, 회장과 며느리의 교통사고를 통해서 어렴풋이 승진그룹 내에 숨겨진 한명의 다른 아들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미스테리를 남겼다. 대형화재로 한 아이가 죽고 그 인격체가 살아남은 한명에게 전이돼 몸을 함께 쓰고 있다는 SF적인 요소랄까 싶기도 하다.

 

무엇보다 드라마 킬미힐미가 시선을 끄는 이유는 배우 지성의 다양한 캐릭터 연기가 안정적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할 듯하다. 신세기와 차도현 그리고 페리박에 이르기까지 3인의 인격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오리진과의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숨겨진 인격체는 4인이나 더 남아있다.

 

 

승진그룹의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아이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들게 만들었던 회장과 며느리의 교통사고를 통해 드라마 킬미힐미는 단순히 오리진과 차도현-신세기의 삼각로맨스만이 아닌 미스테리 요소까지 갖추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호박마차 키스에서부터 지하실 키스까지 이어진 오리진과 차도현-신세기의 삼각로맨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헌데 차도현과 신세기만이 오리진의 심장을 뛰게 만들게 될지 의문스럽다. 오리온(박서준)을 통해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안에서 일면식이 있었던 페리박의 매력은 또다른 매력덩어리 중 하나다.  특히 오리진은 승진그룹내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려는 작가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후반부에는 또다른 변수를 만들어낼 인물이 오리진이 아닐까 싶기도 해 보인다.

 

차도현과 신세기가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다른 인격체가 잠들기를 바라는 반면, 페리박은 시도때도 없이 차도현의 몸에서 깨어나 사고뭉치를 만들어낸다. 더욱이 사투리 연발하는 페리박의 매력은 오리진과의 로맨스까지 이어진다면 꽤나 복잡한 사각관계가 되지 않을는지 싶기도 하다.

 

 

누구를 향한 심장의 두근거림일까? 오리진은 신세기와의 키스이후 자신의 마음이 신세기를 향한 것인지 아니면 차도현을 향한 것인지알쏭달쏭하다. 오리진의 심장 두근거림은 차도현 역시 마찬가지다. 놀이동산 호박마차에서 불꽃놀이를 보면서 두사람이 키스한 이래, 차도현은 오리진과의 키스를 생각하며 심장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그 두근거림이 차도현 자신이 아닌 신세기의 인격체라 여긴다.

 

차도현과 신세기라는 상반된 인격체가 한 여자에게 이끌림을 당하고 있지만 결국 한몸을 사용하는 심장의 두근거림은 신세기의 마음도 차도현의 마음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었을까

 

여전히 3가지 인격체만이 등장한 MBC 수목드라마 킬리힐미는 앞으로 또다른 인격체의 출연이 어떤 모습일까 기대된다. 차갑거나 혹은 따뜻하거나 또는 유머러스한 인격체 외에 남아있는 4개의 인격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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