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으로 외근을 나갔다가 이색적인 안전운전 캠페인 광경을 보게 되어서 올려봅니다. 승용차를 운전한지는 벌써 8년가량이 되었는데, 오래기간 운전하다 보니 익숙한 길에서는 능숙하게 운전실력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으례히 운전을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비슷할 거라 여겨집니다.

 

 

삼성동 사거리 교차로에 도로교통공단에서 만든 캠페인 전시인지 자동차 몇대가 인도와 공터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겨울철인데 왠 승용차가 전시되어 있는게지 하면서 살펴보니 안전운전 캠페인을 위해서 전시된 듯 보여집니다.

 

 

나무타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글귀와 함께 자동차가 땅에 박혀있는 모습인데, 그만큼 안전운전이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오랜기간동안 운전한 운전자라 하더라도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전시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간혹 승용차를 가지고 도시 외곽으로 나갈 때에 신호를 무시하면서까지 앞지르기 하는 차들을 만나게 되기도 하는데,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앞지르기 당하면 기분이 상하기도 하는 상황을 만날 겁니다. 실력이 없어서 빨리 못하는 것도 아닌데 입에서는 쌍시옷 발음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스피드족들을 만나게 된다는 얘기죠.

 

도로에서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들은 왜 그렇게 용감해지지 못해서 안달나는 걸까요?

 

 

얼마전에 소방차 앞으로 끼어들기 해서 사고가 난 승용차 뉴스가 나왔었는데, 어이없는 보험사 판결은 소방차 과실이 크다고 판결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던데, 세상이 이제 요지경으로 흘러가나 봅니다. 위급을 다투는 차들의 경우에는 앞서가는 차들이라 해도 비켜주는 게 당연지사인데, 오히려 소방차 앞으로 새치기를 해서 사고가 당했다니 말입니다.

 

또 다른 두대의 전시된 차량의 모습입니다.

 

 

앞서가는 차량은 멀쩡히 서있는 모습이고 뒤에 있는 차량은 뒤집어진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니 뒤에 뒤집어져 있는 차량에는 토끼가 그려져 있습니다. 토끼처럼 빨리 가려다가 사고가 나서 뒤집어졌다는 의미로 전시된 듯 보여집니다.

 

운전할 때에는 천천히 안전운전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헌데 말입니다. 도로위에서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거북이처럼 천천히 가는 것도 때론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아실겁니다. 도심에서의 규정속도는 평균적으로 60km 내외인데, 그보다 더 천천히 가는 20~30km의 속도로 운행하게 되면 상대방 차량들에게도 민폐지만 교통정체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차량이 원만히 소통되는 거리에서 말이죠.

 

예전에 시내에서 운전을 하는데, 평소 막히지 않는 도로에서 이상하게 차량들이 잘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만났었는데, 알고보니 50여미터 앞에서 진행하는 차량 한대가 두개 차선을 잡아먹고 20~30km로 운전하고 있었지 뭐예요. 당연히 한개 차선은 고스란히 막힌 상황이었는데, 뒤에 따라가던 차량들은 3차선이었던지라 앞지르기로 빠져나가면서 클락션을 올리고 운전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면서 갔었드랬습니다.

 

"에휴 초보운전자인가 보다"

 

하면서 안스럽게 생각했는데.... 왠걸로 세상에 천천히 가던 차량 운전자가 태연스럽게 전화질.... 하면서 운전하는 거예요.

 

차선이나 제대로 밟으며 운전했으면 좋으련만 속도도 내지 않고, 더군다나 전화질이라니...참 말이 안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동차 운전, 너무 실력있다고 과신하지 마세요. 빨리 갈려다가 오히려 토끼처럼 될 수도 있으니까요. 차가 원활히 빠지는 구간이라면 거북이처럼 천천히가 아니라 규정속도를 지키면서 운행하는 것도 에티켓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운전중에는 전화는 핸드프리로~~ 되도록이면 전화를 하거나 받지 않는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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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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