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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가시(2014), 순수하고 싸늘한 여고생의 집착과 광기

by 뷰티살롱 201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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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가시'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신예 조보아의 파격적 노출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조승우와 이요원 주연의 드라마 '마의'에서 파격적인 노출로도 한차례 이목을 끌기도 했었다.

영화 '가시'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법한 학생과 스승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다. 젊었을 때의 추억이라 느껴지기도 하는 학창시절 스승과의 사랑은 순수함과 풋풋함이 있지만 영화 '가시'는 그 반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스릴러라 할만하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많은 체육교사 준기(장혁)는 영은(조보아)의 당돌한 고백에 당황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기에게 겁없이 달려드는 영은은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가슴이 뛰는 설렘을 안겨준다. 하지만 설렘은 잠시다. 비오는 날 교정에서 준기는 우산없이 비에 젖은 교복이 안스럽게한 만 영은에게 자신의 체육복을 건내주고 비극이 찾아온다.


잠시 흔들렸떤 준기는 이내 이성을 되찾고 영은과 거리를 두지만 순수하고 맹목적이던 영은의 사랑은 점차 광기어린 집착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준기의 눈길이 닿는사람 모두를 장애물로 여겨 주시하기 시작한 영은 아내 서연(선우선)에게까지 접근하고  심지어 서연이 함께 자고 있는 준기의 침실에 숨어드는 등 준기의 심장을 조여오는 섬찟한 행동을 이어간다.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영은의 집착은 점차 대담하고 잔혹해진다.


영화 '가시'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추노', '아이리스2' 등에서 마초적인 카리스마로 남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장혁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다. 서스펜스 멜로 '가시'를 통해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준기 역을 맡아 배우 장혁은 새로운 연기변신에 나선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지독한 집착을 그린 '가시'에서 장혁은 전교생이 흠모하는 인기만점 체육교사 준기역을 맡아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한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기는 당돌한 소녀 영은의 적극적인 고백에 한순간 설렘을 느끼지만 그로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를 맞게 된다. 거부할수록 더욱 맹목적인 영은의 집착에 시달리는 준기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은 장혁은 카리스마에 가려졌던 섬세한 연기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을 찾는다.


신민아, 이연희를 스크린 데뷰시키며 신인 여배우에 대한 높은 안목을 인정받은 김태균 감독의 '가시'에서 영은 역으로 신예 조보아는 주목할만한 신예배우라 할만하다.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신민아는 2001년 김태균 감독의 판타지 학원무협물 '화산고'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후 '키친', '고고70' 등을 통해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06년 청춘멜로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춘 이연희는 영화 '순정만화', '내사랑' 등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후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연기성장을 인정받으며 사랑받은 여배우로 자리하고 있다.

영화 '가시'에서 겁없는 소녀 영은 역을 맡은 신인여배우 조보아에게 영화계의 관심이 높다. 조보아는 영은역을 찾기 위한 김태균 감독의 오디션에서 250대1이라는 높은 경쟁율을 뚫고 발탁됐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섹시함이 공존하는 묘한 눈빛을 지닌 배우 조보아는 영은이라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극과 극을 오가는 심도깊은 역할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함과 대담함으로 소화해내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독특한 시각으로 호평받았던 심혜진 주연의 코미디 멜로 '박봉곤가출사건'을 시작으로 2001년 영화계 화제작이었던 장혁과 신민아 주연의 판타지 학원 무협물 '화산고', 강동원을 톱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으며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늑대의 유혹'의 김태균 감독의 새로운 영화 '가시'의 스릴넘치는 여고생의 광기에 관객의 관심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특히 가시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은 잔혹한 이기심과 순수해서 더욱 위험한 사랑을 때론 섬세하게 때론 과감하게 연출하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형성하는 한편 한순간의 설렘으로 치명적인 위기에 빠진 남자 준기와 순수해서 더욱 위험한 겁없는 소녀 영은의 엇갈린 감정이 빚어낸 가슴시린 슬픔으로 관객을 찾게 된다.


2014년 4월에 개봉작 '가시'. 학창시절의 아련하기만 한 순수했던 첫사랑과 인간 내면의 2중적 섬찟한 광기가 교차되며 관객을 사늘하게 사로잡은 작품으로 기대되는 영화다. 마초 카리스마를 뽐내던 장혁이 새로운 연기변신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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