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관람할 때 배우가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흔히 메소드 연기라고 부른다. 필자는 헐리우드에서 메소드 연기하면 단연 크리스찬 베일을 손꼽기도 한다. 완전하게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배우가 하나가 되는 혼연일체의 삶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인데, '머시니스트'에서는 마른 몸매를 지닌 불면증 환자를 연기하며 소름돋는 캐릭터 몰입도를 보였다. 이뿐 아니라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파이터'에서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출연해 관객을 놀라게 만들었다.


보통의 관객들이 생각하는 크리스찬 베일은 '배트맨'에서의 부르스 웨인과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에서의 존코너 역을 떠올리게 된다. 헌데 기계와의 전쟁을 다루었던 터미네이터나 혹은 슈퍼히어로인 배트맨을 연기했던 크리스찬 베일이 머시니스트에서나 '파이터'에서는 180도로 달라진 외모에 놀라게 만든다.

국내 배우에서도 메소드 연기하면 김명민을 떠올리게 되는데, '내사랑내곁에'에서의 혹독한 체중감량으로 마치 진짜 환자를 연기하는 투혼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2013년에 개봉되는 '애쉬튼 커처의 잡스'라는 영화는 어떨까? 몸을 홉사하는 메소드 연기와는 달리 주인공 스티브 잡스를 연기하는 애쉬튼 커처는 생전의 스티브 잡스의 몸동작과 말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와 연기해 관객들에게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맥킨토시가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었을 당시에 그래픽 위주의 컴퓨터 환경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예견을 했었던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스티브잡스가 이루어낸 컴퓨터 환경은 사람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세계로 굶림하고 있지 않은가.

삼성의 스마트폰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의 효시는 엄밀히 말해 애플의 아이폰이라 할 수 있다. 조그마한 흑백의 액정 디스플레이에서 칼라 디스플레이로 교체되고 휴대전화의 진화는 드디어 터치가 가능한 그래픽폰으로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휴대전화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버튼식 자판에서 액정에 나타나는 그래픽 자판이 사용자들을 현혹시켰고, 그 여파는 순식간이라 할만했다.

애플컴퓨터의 등장이래 스티브잡스는 애플사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죽기전에 마지막까지도 투병생활을 하면서 아이폰 발표를 했던 마지막 생전의 모습이 여전히 뚜렷하기만 하다. 말 그대로 스티브잡스의 도전은 혁신을 향한 걸음이었다 할만했다. 자신의 죽음마저도 초월할만큼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혁신의 이면에는 잡스의 고집스러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었고, 기업간 협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흔히 스티브잡스를 개발자 이전에 협상가로도 기억하고 있다. 영화 '애쉬튼커처의 잡스'는 스티브 잡스가 메인컴퓨터로 그래픽 기반의 애플컴퓨터를 만들어내어 세상을 놀라게 한 사업초기부터 현대에 폭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개발에 이르는 잡스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닌 만들어지는 것이었을까?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애쉬튼 커처의 잡스'는 미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한국에서는 어떨까? 특히 스티브잡스와 싱크로율 100%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애쉬튼 커처의 변신 역시 볼거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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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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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스도 그렇고 워즈니악도 그렇고 디테일이 굉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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