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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현장미팅

[삼성S데이]2013 삼성스마트TV가 궁금해? 그럼 말을 해봐!

by 뷰티살롱 201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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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TV는 바보상자일까? 아니면 보물상자일까?
지난 19일 강남역 삼성사옥에서 열린 '삼성 블로거데이' 행사에 참석했던 필자는 진화하는 TV의 발전에 놀랍기만 할 따름이다. 아날로그 세대인 필자로써는 여전히 리모컨으로 조정되는 채널 변경이나 음성높낮이를 맞추는 간단한 기능들밖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PC를 통해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의 신세대나 보다 앞서가는 얼리어댑터들은 스마트TV를 통해서 인터넷과 TV시청, 영화 등을 한꺼번에 한개의 매개체를 통해서 얻고 있을 것이다.

사실 복잡성으로 인해서 사용을 기피하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요인도 많다. 이제는 보기위한 물건이 아닌 정보를 습득하는 개인정보기기라고 불러도 무방한 제품이 TV의 진화일 것이라 보여진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보다 많은 기능들은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흔히 VCR기기를 사용하던 사용자가 DVD 플레이어로 눈을 돌렸을 때에 접하게 되는, 그리고 보다 진화된 5.1채널의 홈시어터 기기들과의 접목을 구성하는 진보된 영상매체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사용자들의 마음이랄까 싶기도 하다. 가장 좋은 예는 뭐니뭐니해도 스마트폰으로의 진화일 듯하다.

전화기가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였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진화는 채 1세대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놀랄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휴대용전화기의 보급이 있었던가? 문자수신이 가능한 '삐삐'라는 것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을 보였고, 무전기만한 휴대용전화기가 선보였었다. 문자를 수신하고 보내는 기능들이 나타난 휴대기기의 등장은 그리 먼 과거의 일이 아닌 얼마 안되는 과거일 뿐이다.


영상기술과 전파기술의 발달은 실로 무서울 정도로 빠르기만 하다. 필자는 여전히 어릴적 손으로 돌리던 1세대 TV의 추억을 잊지 못한다. 그렇지만 현대는 어떠한가. 사람이 직접 채널 다이널을 돌리는 것에서 리모컨 하나로 TV채널을 이리저리 바꿀 수도 있고, 다른 기기와의 호환도 가능해졌다. TV로 인터넷을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처럼 여겨졌었던 10여년전만 하더라도 대단히 놀라운 변화가 아닌가 싶기만 하다.

과거 10여년전만 하더라도 TV 발전에서 최대 경쟁은 화질과 대형화였었다. 삼성과 LG 국내 두 대기업과 유럽, 특히 일본의 TV업체들간의 대형화 경쟁은 한달마다 새로운 구경을 발표해냈었다. 플리즈마 TV의 40인치 이상급의 대형 TV들이 가정에서 사용하게 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었다. 패널의 두께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게 되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은 음식점이나 관공서 혹은 역사 등에 비취되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대형TV의 등장과 보급이 어떻게 생활속으로 침투되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렇지만 보다 얇은 패널의 개발, LCD TV의 대구경화는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고, 최근들어서는 신혼부부들의 필수품은 어쩌면 42인치급 벽걸이 TV가 보편화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TV의 보급확산은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19일에 열렸던 삼성의 블로거데이 '삼성전자 S데이'라고 불리는 행사에 참석했었는데, 매년마다 연례적으로 열리는 행사가 삼성전자 S데이이다. 올해 '삼성전자 S데이'의 주제는 '삼성스마트TV'였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작년에도 같은 주제로 열렸었다고 한다. 3년전에 삼성 블로그데이에 참석하고 작년에는 불참했었던 탓에 어떤 주제로 열렸었는지는 몰랐었는데, 작년에 이어 삼성 스마트TV에 대해서 제품의 진일보된 기능들이 소개된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필자는 삼성의 스마트TV의 기능들을 보면서 실로 놀라울 수밖에 없다. 과거 TV를 바보상자라 불리웠었는데, 단방향 소통이라는 점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저 시청하는 데에는 그치는 매개체였었다. 하지만 인터넷과 접목되면서 TV의 진화는 다양하게 변화되었는데, 과거 '바보상자'라는 말이 무색하기만 하다.

사실 최근 TV의 경쟁은 대화면화나 보다 선명한 화질구현은 아니란 느낌이 든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TV의 화질과 대구경화는 초미의 화두였고, 먼저 출시한 업체가 TV시장을 선도한다는 선입견도 있었다. 하지만 선명도나 혹은 대화면화 경쟁에서 더이상 TV의 경쟁은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할 듯하다. 마치 한폭의 고선명 사진을 연상시키는 화질은 더이상의 화질경쟁은 없을 것만 같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TV경쟁은 어떤 것일까?

 
어쩌면 다양한 어플의 경쟁이 될 듯하다. TV하나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해낼 수 있느냐가 과건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전화기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전송하고, 웹을 검색한다는 것이 초창기에는 상상이나 했던 것이었을까? 음성을 전달해주는 기능에만 머물러있었던 과거에는 스마트폰의 다기능화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진보된 기능들이다.

영화 '써니'에서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나누는 대사속에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채워져 있다. 꿈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들 말이다. '미래에는 물을 사먹게 될 것이다', '미래에는 전화기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게 될 것이다' 등등 미래에 대한 상상을 이야기하는 대목이 있는데, 모두가 실현된 상태다. 몇백년이 아닌 불과 몇년전에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게 현대사회다.

그렇지만 스마트TV가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웹과의 접목이라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기능들이 TV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던 반면에 다른 한편으로는 '복잡성'에 머리가 지끈거리게 만들었을 법하다. '도대체 저 많은 기능들을 왜 TV로 활용해야 하는것인가'하는 의문점도 있었을 법하다. 여전히 TV의 세계와 PC의 세계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분리되어 있는 세계에 있다. 하지만 몇년 후에는 두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2013 삼성전자의 스마트TV는 어떤 진화를 보이고 있을까?
필자는 가정에서 TV를 사용하는 경우 대체적으로 지나간 방송을 VOD로 '다시보기'를 하지 않는 편이다. 관심있어하는 드라마나 영화 등은 PC를 통해서 여전히 원시적으로 VOD를 다운받아 시청하는 사용자이다. 그렇지만 케이블 채널에서 제공되는 각종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시사프로그램들을 TV로 직접 다운로드 받아서 볼수도 있다. 물론 요금은 별도로 들어간다.

필자는 케이블방송을 시청하고 있는지라 지나간 방송도 때에 따라서는 볼수가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리모컨으로 이리저리 케이블 메뉴를 눌러서 '경로찾기'를 해야만 한다. 몇가지 않되는 카테고리이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리모콘으로 조정하는 압박은 심하기만 하다. PC에 의지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익숙한 것은 리모컨이 아닌 PC의 자판이 더 편리하게 느껴져서인지 지나간 방송들은 PC를 이용하다고 해야 할 듯 하다. 그렇지만 스마트TV를 PC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면 아마도 스마트TV의 진보에 머리복잡하다는 생각보다는 두손들어 환영하게 될 듯하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삼성의 스마트TV는 2013년에는 음성인식과 만났다. 보이스 인터렉티브 기능이다. 이는 수많은 채널과 정보들을 손으로 일일이 찾아야 했던 과거의 기능보다는 보다 혁신적인 발전에 속한다고 보여진다.


수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는 스마트TV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편리한 점일 것이다. 쉽게 말해 일일이 손으로 사용자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TV가 찾아준다'는 것이 삼성스마트TV의 변화였다. 예를 들어 '현빈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보고싶어'라는 음성을 사용자가 리모컨에 대고 말하면 TV는 그것을 찾아준다. 방송에는 나오는 음악에 대해서 언급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TV가 인식해 노래를 찾아주기도 한다.

얼마나 놀라운 변화인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스마트폰의 수많은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필자로써는 통신사와의 요금계약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는 있다. 외부에서 PC와 테더링을 통해서 노트북을 이용해 글을 작성하기도 하고, 웹사이트를 검색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손에 넣었을 때에 수많은 어플 기능들이 무엇인지 아직까지도 완전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십개의 어플을 모두 마스터 한다는 것은 밤을 새워도 모자랄 것이기도 하지만, 워낙 음성과 문자전달 세대인 필자로써는 그다지 효용가치가 많다고 여지지지 않는 어플들이기 때문이다.


2013년 삼성 스마트TV의 어플에는 수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복잡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단순한 몇개의 패널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여전히 TV는 단순하게 작동되고 복잡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필자의 바램이다. 이는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불과 1년전에 삼성의 스마트TV를 구입한 구매자들에게는 상당히 배가 아프고 억울한 일일 것이다. TV의 수명이 과거에는 10여년이라 할 때 최근에는 1년이 지나면 새로운 기능들이 있는 TV가 등장한다는 건 대단히 불평등하기만 하다. 이는 대중적으로 보편화된 스마트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3G세대였던 스마트폰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되었었다. 불과 몇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기종이 등장해 몇달전의 구매자들은 구형폰을 가지고 다니는 수모아닌 수모를 겪기도 했었는데, 거기에는 그만한 불만의 소리가 나올 법하지 않을까?

대체적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용자들은 자신의 돈을 지불하는 방식보다는 약정제를 선택해 기기를 구매한다. 24개월 혹은 36개월 약정제에 발목을 묶어놓고, 몇달도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기능들이 쏟아져 나온 신형 스마트폰이 선보인다면 억울한 일일 것이다.
2012년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구매했다면 어떨까? 스마트폰 구매자들과 다르지 않을까?

하지만 애볼루션 키트 하나를 추가하게 된다면 2013 스마트TV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장착하는 것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조그마한 박스형 기기를 TV 뒤면에 장착하는 것으로 진화된 TV를 보유하게 된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TV가 시청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는 점은 기술의 변화가 얼마나 빠른 것인지를 새삼스레 실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사진앨범에 대해서 스마트TV사용자는 손동작으로 사진을 90도 회전할 수 있고, 화면을 줌인할 수 있었다.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모습이었다.

톰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주인공은 살인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범죄자를 미리 찾아낸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데이터들을 손을 이용해 중요한 데이터를 불러오고 필요없는 파일들을 삭제해 용의자의 범행에 접근해 나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TV를 마치 공상과학 소설속에 등장하는 기기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상상이나 했었을까?


삼성전자의 S데이를 참관하면서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쩌면 향후 몇년 후에는 집안에서 스마트 폰의 사용조차도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성으로 인식되는 TV 하나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 때에도 와이어리스로 상호 인터페이스된 전화기와 TV가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집전화도 TV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이 들었다.

얼마전 TV 시사 프로그램에서 인공팔에 대한 내용이 방영된 것을 시청했었다. 로봇팔에 해당하는 인공팔은 사람의 생각을 인지하고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이었다. 일종에 사람의 신경계와 닿아있는 인공팔의 센서가 사람이 생각하는 명령까지도 수행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인공팔을 바늘로 찌르게 되면 사용자는 아프다는 느낌까지도 전달된다고 한다.

놀랍지 않은가?

현대 과학기술의 진보가 기계와 인간이라는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 TV가 사람의 음성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단계로 진화되어 있다는 것은 한층 더 일원화된 디지털 세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람이 말하는, 손동작 하나만으로 기능들이 구현된다는 것은 어쩌면 리모컨이라는 중간 터미널 구조도 필요없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기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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