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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위탄3 팀미션, 신미애와 마샬방의 극명했던 리더십

by 뷰티살롱 201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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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인 MBC의 '위대한탄생 시즌3'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지역예선을 마치고 위대한캠프에 안착한 합격자들 중에 눈길을 끌고 있는 참자가들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한동근은 지역예선에서부터 위대한캠프에 이르기까지 절대적 우승자로 그려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참가자들 한사람 한사람의 기량을 고려해 볼 때, 한동근이라는 참가자가 군계일학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편집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듯한 느낌마저도 들기도 하더군요. 미리부터 한동근이라는 참가자에게 카메라 편집권을 상당수 할애한 듯하다고나 할까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위대한캠프에서 71개의 도전자들이 팀별로 지정되는 과정에서도 한동근과 진행자인 가수 유진과의 대화도 다른 참가자들과는 비교될만큼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 모습이었는데, 짐작해 보건데 가수 유진이 유독 한동근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멘트를 날리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다른 도전자들에게도 똑같은 관심과 멘트를 던졌을 거라 짐작이 드는데, 편집상에서 마치 '한동근이라는 참가자를 띄워주는 듯한 편집'을 느낄만큼 집요함이 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한동근이라는 참가자에 대한 위탄3의 기대는 높아 보여요. 지난 방송에서도 한동근의 듀엣미션을 마지막 부분에 편집해 놓음으로써 한편의 낚시질을 했었고, 지역예선전에서도 한동근을 통한 소위 '낚시질 편집'을 3회이상 나갔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워낙 위탄3에서 한동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되는 편집방향은 오히려 네거티브를 형성하게 될수도 있어 보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 보였습니다. 특히 위탄3에서는 남성 참가자의 우승보다 여성 참가자의 우승을 점치고 있는 김태원 멘토의 예측처럼 한동근 외에도 20대 여성의 존재감이 다른 시즌보다 높아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달라진 구도에서 한동근을 마치 편애하는 듯한 편집은 방송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을 질리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지난 12월 7일 방송에서는 위대한캠프 두번째 미션인 팀워크를 가름하는 팀별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24개 팀으로 다시 재정비되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팀별미션에서는 절반 이상의 탈락자가 속출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듭니다. 팀별 미션에서 떨어지는 탈락자와 다음 미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합격자의 구분이 일률적으로 비슷하게 구분되어져 있는게 첫번째 방송에서의 모습이었어요. 팀별당 4명에서 많게는 6명의 인원으로 팀이 구성되어진 팀별미션에서는 제잔진에서 일괄적으로 선곡되어진 곡을 팀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었는데, 구성원들의 개성에 맞게 편곡과 파트를 나위어 하모니를 연출하는것이 미션성공의 관건이었습니다.

용감한형제와 김소연, 김연우, 김태원 4명의 심사위원들은 어쩌면 팀을 이루고 있는 개개인의 특색과 팀구성에서 노래하는 실력을 제각기 살펴보고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구분했을 거라 예상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위대한캠프 팀별 미션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개개인의 실력보다는 팀 전체적인 하모니와 화음을 보면서 시청해 들어보았어요. 한사람이 노래할 때에는 '잘한다 못한다'의 기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어져 화음을 연출하는 팀미션에서 개개인의 차이점에 대해서 파악한다는 것은 음악적인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는 일반 시청자로써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헌데 일률적으로 첫방송된 팀별 미션에서는 잘하는 팀이건 못하는 팀이건 각각 2명의 합격자가 생겨난 것이 의외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호평을 받은 팀이건 혹평을 받은 팀이건 구분없이 다수의 인원에서 2명씩 각출되는 기현상이 보여지더군요.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Shake it!' 팀은 마샬방과 나경원, 박혜진, 강예린, 홍수선 5명으로 이루어졌는데 마이클잭슨의 ABC를 새롭게 편곡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나이의 마이클잭슨이 불렀던 곡으로 팀원들 중에서도 마샬방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알고 있는 도전자가 없을만큼 생소한 곡이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마샬방의 지도로 리듬감을 익히고 한국적 오디션에 맞추어 편곡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무대에 세워졌었지요. 거기에는 나경원의 음악적인 자질이 돋보이던 부분도 있었는데, 마샬방의 리도십과 나경원의 자질이 돋보였던 팀이기도 했습니다.

팀별 미션이라는 주제를 놓고 생각해볼 때에 개개인의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어쩌면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아닐까 싶기도 해 보였습니다. 71개의 팀이 위대한캠프에 올라와 있고, 개개인마다 실력차이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합동공연 미션이라는 주제에서는 개개인이 잘한다고 하더라도 불협화음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여성 보컬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위탄3에서 20대 여성참가자들의 실력은 남성들보다 한 수 위인것만은 확실해 보이기도 해요. 성비로 따지고 본다면 남성보다 여성참가자들이 대거 위대한캠프에 올라있는 모습인데, 지난 방송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을 겁니다. 20대 남녀의 위대한 캠프 진출비율이 거진 2배에 육박할 정도로 단연 여성 보컬들의 합격비중이 높다는 것이 위탄 3의 특징입니다.

팀별미션 첫번째 방송이 보여졌던 12월7일 방송에서 4명의 여성도전자들로 구성되어졌던 '갱걸'은 지역예선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도전자들이 속해있는 팀이었습니다. 신미애와 한서희, 허소영, 이해인 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진 갱걸이 부르게 될 씨스타의 '나혼자'라는 곡을 미션곡으로 지정받게 되었지요. 4명의 여성 도전자라는 점에서 씨스타의 '나혼자'가 어떻게 불리워질지 기대되기도 했었는데, 지역예선에서부터 4명의 참가자들은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춤실력까지도 보여주었던 터라서 더욱 기대가 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첫방송 팀별미션에서 가장 최악의 팀으로 심사위원들에게조차 혹평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4명의 참가자들 모두가 위대한 캠프에 올라왔기 때문에 실력만큼은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다 하더라도 상호간의 배려와 화음이 결여되어 있다면 팀별미션은 불협화음을 만들어 최악의 무대를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갱걸의 불협화음은 심사위원들 뿐만아니라 전문적인 음악적 지식이 없었던 저역시 듣기에는 불편할만큼어그러지는 화음을 연출해 내기도 했었다고 평가가 됩니다. 이는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팀별미션에서는 여지없이 탈락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기도 했었어요. 헌데 특이하게도 전원불합격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듯해 보였었는데, 마샬방이 주도했었던 Shake it!' 팀과 동일하게 2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주더군요. 사실 좀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똑같은 합격자수를 정해놓을 바에는 팀별미션을 정해놓을 필요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서로간의 하모니를 고려해보았을 때에 마샬방과 나경원이 속해있는 팀에서는 한명의 인원이 더 합격되어져야 했을 무대였다고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어쩌면 심사의원들은 팀미션을 각 도전자들의 개성을 비교분석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팀별미션을 이루면서 리더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구성원 조합의 필요성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준 모습이기도 했어요. 회사라는 조직을 놓고 본다면 모두가 역량있는 구성원들로 구성되어진 회사가 성공할 것이라 여기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는 회사라는 조직은 부서간의 조화와 협동이 이루어질 때 최고의 매출을 올릴 수가 있는 법이지요. 각자가 개인플레이를 하기보다는 영업과 디자인, 기획, 총무, 자재관리 등의 부서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클라이언트를 만족시켜야만 더 큰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샬방은 비록 팀미션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Shake it!'팀의 존재감을 끌어올려놓은 팀워크를 보여주었습니다. 일종에 리더십과 나경원의 음악성이 어울어지고, 거기에 팀원들의 협력이 한데 이루어졌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지요. 3가지 요소는 어느 것 하나 빠지게되면 불협화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나경원의 음악적인 토대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팀원들의 협력이 뒤따라주지 않는다면 훌륭한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가 없는 법이지요. 또한 이들을 한데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기획은 단지 소음으로 번질 수가 있습니다. 나경원의 편곡이 좋다고는 하지만 팀원들을 아울를 수 있는 포용이 필요한데, 이러한 역할을 마샬방이 수행했다고 할 수 있어 보여요. 그래서인지 팀워크 부분에서 'Shake it!' 팀이 완벽한 호읍을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달리 2명의 합격자밖에는 없다는 점은 아쉽기만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팀들과는 달리 전혀 생소한 노래를 단 하루만에 마스터해서 새롭게 편곡까지 했던지라서 플러스 요인이 전혀 없었다는 점은 더욱 탈락자들이 많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팝송에 그것도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을 법한 곡이기도 한 곳이 마이클잭슨의 abc였습니다. 그럼에도 심사위원들의 기준은 팀워크나 하모니보다는 왠지 개인적인 역량에 집중되어져 있는 심사기준을 고수하고 있는 듯해 보였어요.

팀별심사이기는 하지만,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의 구분은 엄격해야 한다고 보여지기도 해요. 소올슈프림과 박수진, 김난현 3팀으로 구성되어졌던 '천진난만' 팀을 보더라도 팀워크의 조화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시크릿의 포이즌을 부른 천진난만 팀은 2명의 여성보컬을 앞세운 하모니가 좋았습니다. 팀별 미션이기는 하지만 서로가 경쟁해야 하는 미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대에 오른 도전자들은 각자의 파트에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어필해야 하는 것도 합격의 관건일 겁니다.

하지만 소올 슈프림은 자신들보다 두명의 여성보컬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자신들은 화음과 코러스에 참여하는 형태로 포이즌을 편곡해서 파트를 나누었어요. 팀이라는 자체가 한사람 한사람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음악적인 자질을 한데 묶어서 버무리는 기술에 있을 겁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갱걸의 불협화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지요.

상대 도전자를 배려한다는 것이 자신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올 슈프림은 직접적으로 자신들이 앞서서 나가기보다는 받쳐주는 형태로 곡을 완성했는데, 배려가 돋보였던 팀이었습니다. 음악은 듣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아무리 성량이 뛰어난 가수라 하더라도 듣는 취중의 귀에 거스린다면 단지 소음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팀미션 첫방송이라서인지 심사위원들의 합격수준은 동일하게 이어졌던 모습이 다소 거부감이 들기도 했었는데, 예고편을 보니 팀전체가 탈락되는 것이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또한 실력있는 팀이라면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숫적인 기준은 넘어서야 한다고 보여져요. 다른 팀들보다 하모니와 조화가 뛰어난 팀이라면 합격자의 수도 거기에 맞추어 플러스 알파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어 보입니다.

마샬방과 신미애의 팀미션은 팀을 주도하는 조장의 리더십과 팀원들간의 화합 그리고 음악적인 리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MBC '위대한탄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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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음.... 2012.12.08 20:26

    글은 좋은데 중간 중간 ~요 라는 말에 조금 위화감이 듭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니다체로 통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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