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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현장미팅

송중기, 늑대소년 쇼케이스 현장...예능감 장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다

by 뷰티살롱 201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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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왠지 장난끼가 있어 보이는 마스크를 지닌 배우 송중기는 '성균관스캔들'과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인기배우에 자리하고 있지요. 수많은 팬들을 두고 있겠는데, 두 작품 '성스'와 '뿌나'를 보면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보이고 있기도 하지요. '성스'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였지만, '성스'에서는 절제된 표현으로 차가운 이미지마저도 들만큼 두 캐릭터가 상반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지난 9월 26일 압구정CGV에서 영화 '늑대소년' 쇼케이스가 열렸는데, 기자들의 언론제작발표회가 아니라 팬들과 만나는 쇼케이스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늑대소년'에 출연하는 세명의 배우인 송중기와 박보영, 그리고 유연석이 참석했으며, 조성희 감독도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해서 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송중기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이제는 탑배우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오는 10월 31에 개봉하는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가 선보여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밀크남으로 통하기도 하는 송중기는 소년과 부드러움 이미지가 많은데, 늑대소년에서는 그야말로 짐승남을 넘어서 야수의 모습으로 관객을 찾게 될 예정이지요.

영화 <늑대소년>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을 때, 송중기의 팬들은 충격적이었을 거예요. 너덜거리는 옷에 산발된 머리와 어딘가 매섭게만 느껴지는 눈빛, 그리고 거칠어 보이는 얼굴은 기존에 성균관스캔들이나 혹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보았던 송중기는 사라져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친 남성배우의 액션과 근육질 식스팩이 노출되는 영화속 캐릭터를 통해서 남자배우가 짐승남이라 불리워지기도 하는데, 배우 송중기는 포스터만으로 짐승남이 아닌 야수의 대열에 올라선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 <늑대소년>은 야생의 늑대소년과 한 소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감성드라마입니다. 요양차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간 소녀는 어둠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하게 되는데, 소녀는 소년에게 글을 가르치고,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을 입는 법 등을 하나하나씩 가르쳐줍니다. 그렇지만 소녀와 소년의 사랑만이 존재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늑대소년이 사회로 나오게 하기 위한 엄마의 정도 보여지는데 바로 소녀의 어머니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소녀의 엄마, 늑대소년이 세상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 등장하는 엄마 역에는 해품달에서 인상깊은 무녀역을 했었던 장영남씨가 맡고 있습니다.

영화계 소식을 통해서 한국영화 <늑대소년>의 제작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는데 개인적으로 시선이 가는 작품이예요. 남자인지라서 송중기의 출연보다는 여배우 박보영씨가 출연한다는 점 때문이었지요. 드라마 작품에서 박보영은 캐스팅 1순위에 해당하는 여배우일 겁니다. 일단 이 글은 송중기씨의 위주로~~

영화 속에서 사랑하는 관계가 될 두 남녀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은 쇼케이스에서도 시선가는 친근함을 보여주기도 했었어요.

배우 송중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쇼케이스에서 만난 송중기라는 배우는 기존에 생각했던 이미지을 벗어난 대형스타로써의 발굴의 모습이 엿보이더군요.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 구용화로 시선을 끌었었고,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고뇌하는 어린 세종을 연기해 짧기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지요.

그런데 송중기하면 떠오르는 것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유재석과 함께 했었던 <런닝맨>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예능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쇼 프로진행 내공이 쌓이게 되는가 보더군요. 이날 <늑대소년>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진행의 흐름을 완벽하게 잡아준 사람은 사회자가 아닌 송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거예요. 애드리브를 만들어내는 재주가 탁월하기도 하더군요.

배우들과의 칭찬 릴레이를 오가는 초반에 박보영이 감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도 칭찬으로 일관하자 '나하고 있었을 때는 그렇지 않았잖아~~' 하는 얘기를 꺼내는 통해 쇼케이스 장소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었어요. 사회자의  늑대소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털이 많아질수록 자신감이 상승했다' 는 답변으로 장내를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었는데, 왠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쌓은 내공을 그대로 선보이는 모습같아 보이기도 했었어요.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이 오갔었고, 이날 쇼케이스는 팬들과의 만남으로 진행되는 행사였던지라 특별한 선물도 준비되었었지요. 바로 프리허그였습니다. 감독과 배우 총 4명이 참석한 쇼케이스에서 누구와 포옹을 하고 싶은 팬은 퀴즈를 통해서 선정되었는데, 여성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송중기였습니다. 함께 나온 유연석도 인기가 있는 배우이기는 했었는데, 무대위로 올라온 여성팬들 모두가 송중기와의 프리허크를 원했었지요. 한분은 용감하게 백허그를 요구해서 다른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심지어 남자 팬까지~~

송중기의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이 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박보영씨가 출연하는 점에 더 시선이 갑니다. 개인적을 팬인지라서^^

인간의 문명을 배운 소녀와 인간의 세상과는 격리되어 살아온 늑대소년과의 교감은 대사를 통한 감정교환보다는 오히려 눈빛과 표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이 많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절제되어 있는 내면연기가 많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지요. 청춘스타인 박보영과 송중기의 조합은 무척이나 기대가 가기만 합니다.

여러 작품들에서 쉴새없이 출연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송중기는 '입금이 되면 일을 해줘야 한다'고 답변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일종에 선입금은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늦게 데뷰한 만큼 조주연 가리지 않고 연기를 하고 싶다'고 자신의 다작출연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늑대소년>은 벌써부터 인터넷에서 조회수가 높은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이 됩니다. 특히 미스테리 존재에 대한 소재는 헐리우드에서 많이 보여지던 영화였던지라서 한국영화로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할 거예요. 과거 영혼이나 미지의 존재에 대해서 영화화한 작품들이 있기도 했었는데,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제외한다면 높은 흥행성적을 낸 작품은 없기도 하니까요.

다른 일정으로 함께 참석했었던 유연석 씨는 먼저 자리를 떠나야 했던지라 마지막 포토타임에서는 감독과 남녀 주인공인 박보영과 송중기 세명이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정스러운 포즈로 포토타임에 선 박보영과 송중기입니다. 남성팬들에게는 여배우 박보영의 애교작살에 넘어가는 분들이 많았을 건데, 이번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밀크남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의 새로운 도전작이 될 <늑대소년>. 어쩌면 영화의 성공여부에 따라서 밀크남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야수남으로 자리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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