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첫째주에 개최되었던 케이블 채널 M.net의 <슈퍼스타K 3>의 서울예선에 모여든 참가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졌던 <슈퍼스타K 3>의 서울예선이 있던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연예인에 대한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을 겁니다. 배우가 되어보기도 싶고, 혹은 가수가 되고 싶었던 지난날의 꿈이 한번쯤은 있었을거라 보여집니다. 과거 학창시절에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면서 한때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꿈꾸었던 적이 있었지만, 요즘처럼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하는 자리는 많지가 않았었죠.

그렇지만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오디션 열풍>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일 듯 싶기도 하네요. 케이블 채널뿐 아니라 공중파에서도 앞다투어 방송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고, 지원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죠.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발점이 되었던 방송이 M.net의 <슈퍼스타K>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유명한 방송이기도 하고, 케이블 방송임에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슈퍼스타K>의 성공으로 공중파에서도 요즘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슈퍼스타K 3>의 서울예선이 펼쳐졌었는데, 그 현장에 서 있으려니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겠더군요. 수많은 인파가 다름아닌 청중이 아닌 도전자들이었기 때문이었죠.


실내체육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도전자들이 빼곡이 서있는 행렬은 <슈퍼스타K 3>의 관심이 어느정도일 거라는 것을 짐작케할 정도였습니다. 제각기 가수의 꿈을 가지고 지역예선에 참가한 도전자들일 것인데, 서울에서만 추정하기는 10만에 육박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전국적으로 본다면 100만의 도전자들이 모여들었다고 하니 구름같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 <슈퍼스타K>를 시청하면서 과연 지역예선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었었습니다. 1~2천명도 아니고 10만이라는 수많은 참가자들을 일일이 심사하는 것도 궁금했거니와 그 많은 인원들을 일일이 오디션 무대에 어떻게 올리는 것인지 의아했었죠.

체육관 안으로 들어서 보니 참가자들을 어떻게 분류하는지 알겠더군요. 잠실 실내체육관을 가득메운 도전자들은 일단 자신의 번호가 호명되는 것을 기다리게 됩니다. 체육관 중앙에서는 이들 도전자들의 실력을 모니터하기 위해서 접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한두개로는 수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을 겁니다. 접수대만도 십여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각기 참가자들은 나뉘어서 접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슴에 번호표를 붙인 도전자들은 자신들이 서야 할 접수대에 모이게 되는데, 이들을 어떻게 분류할까요? 궁금하시죠? 처음 체육관 안으로 들어서게 전에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번호를 가슴에 붙이고 입장하게 되는데, 체육관 전광판을 통해서 참가자들의 숫자가 기재되게 됩니다.

전광판에 기재된 순번에 따라서 참가자들은 각 접수대 앞으로 나와서 응시를 하게 되는 것이더군요. 십여개의 접수대를 거치게 되니 빠르게 진행되겠지만 인원이 워낙에 많다보니 오디션 무대에 서는것도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될 겁니다. 많은 인원을 빠른 시간내에 접수시키려는 방법이 다름아닌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일 겁니다.


체육관 중앙에는 접수대를 지나게 되면 각 도전자들은 오디션을 받기 위해서 폐쇄되어 있는 조그마한 천막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죠. 관계자 분의 말씀으로는 체육관 안에 27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한사람 혹은 한팀이 대략적으로 노래를 한곡 하는데 3~5분정도가 소요된다고 할때, 인터뷰까지 포함한다면 7~8분이 소요되는 셈이겠죠. 그러니 7~8분꼴로 27명의 도전자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10만여명을 수용한다고 생각해보니 머리가 아파오네요.... ....

현장 오디션에서는 탈락자나 합격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랍니다. 지역예선에 모여든 도전자들은 각기 자신들의 부스에서 실력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들이 카메라로 녹화가 되는 것이죠.


각 부수의 뒷편에는 캠코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캠코더는 도전자들을 일일이 녹화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현장에서 어떻게 예선전이 이루어지는것일까 궁금했었는데, 직접 현장을 방문해보니 알겠더군요.
 
녹화된 테이프를 통해서 방송관계자들이 일일이 다시 틀어보면서 도전자들의 합격여부를 나중에 문자로 알려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서울예선에서만 10만여명이 몰렸다고 하니 전국적으로 모여든 도전자들을 일일이 선별하는 2차작업도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겠더군요.


방송 추최측을 통해서 <슈퍼스타K 3의 관계자인 <김태은 PD>를 현장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 시즌 3에서의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슈퍼스타K>가 개인 위주의 참가자가 유리했던 단점을 보완해서 이번 <슈퍼스타K 3>에서는 개인과 그룹을 구분지어서 진행하게 될 거라고 하더군요.

얘기를 듣고보니 이번 시즌에서는 그룹의 탄생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겠더군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징상 참가자들의 드라마틱한 부분이 가미되는게 많은데, 그 때문에 개인으로 출연했던 도전자가 상대적으로 가산점이 높았던 게 사실일 겁니다.

그리고 이번 <슈퍼스타K 3>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오디션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스케일보다 확대된 모습이라는 얘기죠. 녹화된 테이프를 어떻게 점검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3~4개 팀으로 나뉘어서 일일이 도전자 한사람 한사람을 심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건 단지 3개월밖에는 되지 않지만 준비하는 기간만 7개월이 걸린다는 말씀을 하더군요. 방송으로 보여지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단계가 더 많이 소요된다는 데에 적잖게 놀라지 않을 수 없겠더군요.


특히 요즘에는 공중파 방송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슈퍼스타K>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오디션의 원조라는 데에 자부심이 높았습니다.

<슈퍼스타K 3> 서울지역 예선이 펼쳐졌던 잠실 실내 체육관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심사가 진행되는 부스안의 열기뿐 아니라 체육관 곳곳에서는 순번을 지다리면서 노래를 하는 참가자들이 많이 눈에 띄이기도 했었습니다.

 
오디션을 끝내고 돌아가는 도전자들이 자신들의 몸에 붙어있던 번호표를 떼어서 쓰레기통에 넣는 것을 보았는데, 사람들의 인원이 많다보니 금새 커다란 휴지통이 가득 채워지기도 하더군요.
 


실내에서의 오디션 열풍은 밖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었는데, 지역예선에 모여든 사람들에게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서 여러 업체들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었죠. 빈폴이나 국민은행 에서는 별도로 야외 오디션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서 자사의 제품을 경품으로 나뉘어주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었습니다.

첫방송이 오는 8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번 서울지역 예선 현장을 가보니 <슈퍼스타K 3>의 인기가 과거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만 해 보였습니다. 이번 <슈퍼스타K 3>에는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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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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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4 16: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무래도 위탄보다 슈스케가 낫지.
    위탄은 그냥 기획사 출신들 인맥으로 끼워넣고,
    억지로 순위 올리고 조작방송보다 낫지 휠 씬..

    대표적 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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