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라이어티리뷰

청춘불패, 걸그룹이 뭉친다면 어떤 모습일까?

by 뷰티살롱 2010. 7. 24.
반응형


요즘의 가요계의 대세는 뭐니뭐니해도 걸그룹과 아이돌 그룹이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이들 그룹들은 한명의 단독 가수가 아닌 적게는 4~5명에서 많게는 10여명에 이르는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이들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자리는 그리 흔한 모습은 아닐 것이라 보여집니다. 각각의 그룹들마다 소화해내야 하는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KBS2채널의 <청춘불패>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인기 걸그룹의 맴버들로 구성되어 있는 농촌 체험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기 걸그룹 맴버 전원을 볼 수는 없어도 한 프로그램에서 다수의 걸그룹 맴버들을 볼 수 있는 재미도 프로그램이 지닌 장점이자 인기요인이라 할 수 있겠죠. 소녀시대, 티아라, 시크릿,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즈, 에프엑스, 애프터스쿨의 맴버들이 모인 G7(애프터스쿨의 주연과 에스엑스의 빅토리아는 나중에 합류된 맴버죠)이 일본특집으로 비에이 마을을 방문해 감사의 미니콘서트를 연 모습이 23일자 방송에서 보여졌습니다.


국내의 TV시청자들이나 혹은 <청춘불패> 애청자들에게는 이들 G7의 미니콘서트는 사실상 이슈거리는 아닐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던 비에이마을에서의 콘서트 모습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청춘불패>에서 군부대 방문이나 강원도 유치리 마을에서 마을 어른들을 상대로 걸그룹 맴버들의 인기노래들을 불렀던 모습이 보여졌었고, 어찌보면 비에이 마을에서의 모습은 재방송 같은 모습(?)과도 같은 모습이었으리란 느낌이 들기도 했었을 거라 보여지더군요.

그렇지만 G7이 만들어내는 무대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에 보여졌었던 모습들이었을지라도 파워풀한 걸그룹 맴버들의 율동과 노래들을 보면서 가히 대형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감탄도 들더군요.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던 노래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쉽게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생각나더군요. 브라운아이드걸즈의 <아브라카타브라>의 시건방춤이나 카라의 <미스터>에서 보여졌던 엉덩이춤 등의 인기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노래들이겠죠.

다소의 식상한 모습을 보였던 <청춘불패>의 비에이 마을에서의 미니콘서트 모습을 보면서 기존에 보여졌던 <청춘불패>의 G7 국내 콘서트와는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다름아닌 일본으로 건너간 이들 맴버들에 의해서 매료된 일본 비에이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류열풍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를 통해 일본에서 한류의 바람이 거센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욘사마나 지우히메 등으로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겨울연가에서의 배용준이나 최지우는 일본으로의 방문이 있을 때마다 공항에서 몰려드는 열혈팬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인기보다는 일본에서의 인기가 높은 배우들도 있습니다.

물론 가수들 중에도 일본진출에 성공해 오리콘차트까지 석권한 가수가 있습니다. <청춘불패>의 G7의 미니콘서트를 보면서 국내의 시청자들에게는 다소의 식상함이 엿보일 수 있었던 모습이었지만, 인기 걸그룹 맴버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던 일본의 팬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특히 걸그룹들이 히트곡을 노래할 때마다 노래가사를 따라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할나위 없었던 콘서트였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소녀시대에서 애프터스쿨, 에프에스에 이르는 인기 걸그룹 맴버들이 벌인 한밤의 일본 비에이 마을에서의 미니콘서트는 한국가요계의 새로운 한류열풍을 만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던 모습이었고, 특히 인기 걸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재미있었다면 쿠욱 추천해 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된답니다 아래 구독버튼으로 쉽게 업데이트된 글을 보실수도 있답니다^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