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속을 자동차로 운전하고 다니시다 보면 아찔한 순간들이 많이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특히 서울이라는 곳은 남한인구의 4분의1인 천만명이 살고있는 곳이라 자동차로 인한 교통체증은 아마도 성인남녀 누구라도 경험해봤을 법해 보입니다. 비단 자가용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인 버스도 예외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꽉막힌 도로위에 수십분을 막연하게 버스안에 갇혀 있다보면 짜증스러운 순간이 한두번이 아닐 것이라 여겨집니다.

도로가 막히는 것이야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겠죠. 차가 진행해야 할 도로의 폭은 정해져있는 반면에 차동차 수요는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한다고 하지만, 항시 정체가 되는 구역은 늘 막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짜증스러운 운전길에 운전자를 더욱 짜증스럽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얌체운전자들일 겁니다. 누구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푼 마음이야 간절한데, 운전하다보면 잘 빠지는 차선을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운전하는 얌체운전자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급기야는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으로 인해 작게는 경미한 접촉사고가 나기도 하지만, 크게는 사람이 상하는 큰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정체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고로 차량들이 신속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 (데스티네이션2)에서의 자동차 사고 장면입니다>

그런데 경미한 접촉사고를 나게 되면 요즘에는 우선적으로 사고당시를 사진으로 찍어놓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접촉사고가 나더라도 차를 갓길로 빼지 않고 보험차량이 올때까지 1,2차로에 세워두어 정체를 가속시키기도 하죠. 사고차량이 움직이게 되면 현장의 증거자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경찰차가 오게 되면 그때서야 사고차량을 갓길로 유도해서 차량운행을 원활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경우에는 자동차 사고가 나더라도 바로 현장에서는 사고를 인정하던 운전자가 수리를 맡기게 되면 해결해 줄 것처럼 얘기하다가도 막상 수리센터에 입고를 시켜놓았는데, 상대방이 오리발을 내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러는 사고가 났더라도 경미한 접촉사고였던지라 일단 차를 빼고 얘기하자는 말에 순순히 갓길에 차를 대었다가 보험사가 충돌하게 되면 그때서는 다른 정황을 얘기하는 사고당사자도 있을 법합니다. 일종에 자기는 실수를 안했는데, 상대방이 잘못해서 사고가 난 것이다 라는 식으로 일관하는 것이죠.

자동차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이 사고목격자를 확보하는 것이겠지요. 지나가는 차량의 번호를 적어두거나 명함을 받아두어서 사고의 경위에 대한 진술을 해줄 것을 약속받는 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솔직히 경찰서에 왔다갔다하며 사고를 낸 당사자도 아닌데, 선뜻 나서주려는 목격자를 확보하기도 애먹을 듯 합니다.

전에 자동차 사고를 경험했었던지라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지만,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사고가 나면 벌렁거리는 심장때문에 평소에 생각해 두었던 사고에 대한 대처법은 깡그리 잊어버리고 말 듯해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가 실수하지도 않은 명백한 상대방 과실인데도 울며겨자먹기로 인내를 요하기도 할 듯해 보입니다.

자동차 사고에 대한 가장 좋은 대처방법(경미한 접촉사고일 때)은 우선적으로 사고현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물적 증거가 중요할 듯 합니다.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 한대씩은 왠만하면 한대씩은 가지고 있죠, 핸드폰이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으니 말이죠. 카메라를 이용해 사고현장을 찍을 때에도 요령이 필요한데, 가급적이면 사고차량만을 단편적으로 찍기보다는 진행차선과 상대방의 진행차선이 보일 수 있게끔 찍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교통이 막힌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우선 차량을 길밖으로 빼서 얘기하자고 하더라도 우선은 사고난 지점을 확실해 알아볼 수 있도록 기록해 두는 것이 좋겠지요. 당사자와 자신의 차에 대한 바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을 해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사고를 설명할 수 있는 목격자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사고를 낸 당사자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쌍방과실로 하게 되면 사실상 아무런 증거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생돈이 나가는 일을 경험하게 될수도 있답니다.

보험사들만을 믿고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사고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확인해 두는게 중요하겠죠. 어이없이 초보시절에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었는데, 황당하게도 사고를 낸 당사자가 경찰조사에서는 신호를 지키고 진행했다고 진술하더군요. 주위에 감시 카메라도 없었던 지라 이렇다할 증거를 내밀 수도 없었는데, 경찰에서도 사실상 경미한 접촉사고였던 때문인지 쌍방합의로 유도해서 사고는 마무리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킥스(www.kixx.co.kr)에서 받은 <나비캠 블랙박스 NC200>이라는 제품을 받았습니다. 차량 앞유리창에 부착해서 주행을 기록하는 일종의 카메라인데, USB단자를 이용해서 촬영된 영상을 PC에서 쉽게 로딩할 수 있더군요.



기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운전자라도 제품을 장착시켜서 구동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어보이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메모리 카드를 제품 본체에 넣고 차량 시거잭에 전원을 연결시키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REC에 불이 들어오면서 주행하는 모습들이 촬영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단지 제품을 알리는 글은 아닙니다.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혹시 길위에서 경미한 접촉사고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짜증스러운 일들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더러는 보험사가 어디냐에 따라서 사고에 대한 과실여부 비율이 달라지는 것도 경험한 분들이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그럴때마다 차량에 대해서 확실하게 어떤 물적 증거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두번 해보았을 겁니다. 혹시 가까운 곳에 감시카메라가 없었나 두리번 거리기도 하지만, 머피의 법칙이라도 되는 듯이 꼭 사고를 낸 곳에는 카메라가 없다는 애석함만 있죠.

 

차량내에 개인적으로 블랙박스를 설치해두고 나니 요즘에는 자꾸만 든든한 생각이 들어요. 혹시라도 당하게 될 사고에 대해서 나름대로 대처가 되었다고나 할 까 싶기도 하구요. 운전하면서 사고를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운행을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사고라는 것이 자신이 안전운행을 한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죠. 상대방에 의해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앉아서 코베어가는 곳이 서울이라는 말처럼 막상 사고를 당하게 되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게 초보자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확실한 로드매니저 하나쯤 두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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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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