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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7

아랑사또전 종영, 아랑과 은오의 해피엔딩!...신들의 장난질에 외통수 친 인간의 한수? "옛날옛날에 마음씨 고약한 부자 사람과 마음씨는 비단결같은 착한 사람이 살았는데, 어쩌구저쩌구 주저리주저리 하다 결국에는 나쁜 부자는 벌을 받아 지옥에 가고 착한 사람은 상을 받아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드래~~"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속에는 나쁜사람은 죄를 받고 착하게 살면 상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동심은 악하게 살지않고 선행을 하면서 살아야지 하는 마음을 품기도 했었지요.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20회로 종영했는데, 드라마를 처음부터 아랑전이라는 귀신이야기에 대해서 너무도 각인되어서일지 해피엔딩에 대한 결말에 대해서만큼은 허무하기만 해 보였습니다. 짜임새있게 전개되었더라면 그나마 허무한 느낌이 들지 않았으련만.. 2012. 10. 19.
아랑사또전 19회, 마지막 남은 미결 파일!...아랑 죽음에 대한 진실은? 마지막 한 회를 남겨놓은 MBC의 '아랑사또전'은 19회에서 은오사또의 모친인 서씨(강문영)의 몸을 아들이 나무로 된 비녀로 찌르게 되어 한몸에 살고 있던 천상의 선녀 무연(임주은)이 떨어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서씨의 몸에서 나온 무연은 새로운 몸을 찾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영원불사인 아랑(신민아)에게 달려가게 되었지만, 아랑은 무연에게 '싫어!' 하면서 몸을 내어주지 않는 모습으로 끝이났지요. 선녀 무연이 사람의 몸을 취할 수 있는 계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몸을 내어주는 사람의 바램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간절한 소원을 무기로 순순히 몸을 내어줄 때에만 사람의 몸을 취할 수 있지만, 거부하게 된다면 사람의 몸을 취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무연은 서씨의 몸을 취할 때에도 아.. 2012. 10. 18.
아랑사또전 14회, 여심떨리게 한 이준기의 백허그...음흉스런 상제...방울이의 삶에 정의 영화중에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라는 프랑스 영화 한편이 있습니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아랑사또전' 14회를 보면 왜 그 영화가 생각나는 것이었을까요? 아마도 14회에서는 지지부진만 하게 보여졌던 전개가 한꺼번에 너무도 많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사또가 된 은오(이준기)와 사람이지만 귀신이기도 한 아랑(신민아)과의 로맨스가 터져버린 모습이었는데, 주왈(연우진)또한 아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었습니다. 은오사또-아랑-주왈 삼각로맨스로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된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인데, 거기에 그동안 숨겨져 있었던 수많은 비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랑을 다시 환생시키게 된 것을 무영에게 알려주는 상제(유승호), 은오는 결계를 무너뜨리고 홍련(강문영)이 숨어있는 토굴속으로 무영과.. 2012. 9. 28.
아랑사또전 12회, 의문스러운 히든카드 방울이? 과거 방영되었던 무서운 이야기 '전설의고향'에 등장했던 우리나라 고유의 귀신들의 한가지 공통점을 안고 있는데, MBC에서 방영되는 '아랑사또전'이 중반을 넘으면서 12회에서는 고전적인 한국의 귀신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한국의 귀신은 다른 나라의 무차별적인 살육을 일삼는 귀신이나 뱀파이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한'이라는 정서와 사랑이라는 가슴아픈 사연을 담고 있는 것이 한국의 귀신이야기들일 거예요. 구미호 등의 미스테리한 존재들도 사람의 간을 먹고 짐승에서 인간으로 환생한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지만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죽음을 택하고, 귀신들도 자신의 한을 풀기위해서 복수를 하지만, 결국에는 용서를 통해서 '권선징악' 이라는 유교적인 사상을 뿌리깊게 .. 201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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