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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몸도 마음도 가뿐한 가을여행의 백미 '신성리갈대밭' 하늘은 높아지고 몸이 살찌는 가을이다. 지방 어딘가는 벌써부터 눈이 내려 설국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이다. 충남 서천하면 한산모시가 유명하지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신성리갈대밭이다. 우리나라 갈대밭이야 커다란 강가를 끼고 있는 곳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잘 정돈돼 있는 곳을 찾기는 그리 쉽지는 않다.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해마다 갈대밭을 찾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는 곳이 '신성리갈대밭'인데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로 이국적인 모습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 선사한다. 신성리갈대밭으로 향하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색다른 식당을 들렀다. 요.. 2016. 11. 25.
앵그리맘 11회, 아이들이 빠진 도심속의 싱크홀...우리나라는? 수목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MBC의 '앵그리맘'이 처음 예상과는 달리 저조한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첫회의 강렬함과 짙은 폭력성이 회를 거듭하면서 약해진 모습도 있겠지만,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이나 사학비리를 전면으로 까발린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지나간 회에서 보여졌던 법원에서의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상반된 모습은 단적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성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할만하다. 폭력에 대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인정은 쉽게 나올 수 있겠지만, 그것이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반성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뿐이고, 계속해서 가해학생은 가해학생으로 피해학생은 계속해서 왕따 등의 피해자로 남을 뿐이라는 얘기다. 방법은 어른들의 계속되는 관심과.. 2015. 4. 23.
여왕의교실, 심하나의 진심이 만든 기적!...2학기는 마여진 교사의 힐링타임? 과연 불평등이 없는 세상이 존재하는 것일까?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교실'의 주제는 학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왕따와 은따가 존재하는 학교폭력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학교는 때론 그 사실을 은폐하기도 한다. 사람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는 어디에서나 불평들이라는 것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교사 마여진(고현정)은 비정한 사회에 대한 어른들의 세계를 아이들에게 가혹하리만치 적용시킨다. 심하나는 생애 마지막이 될 6학년 시절을 친구들과의 경쟁으로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다.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심하나(김향기)는 아이들끼리의 우정을 성적보다 더 우선시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할까? 학원폭력의 근본이 되는 아이들의 잘못이 과연 아이들만의 잘못에서 시작되는 것일까? 얼마전 다큐멘타리로 방영되었던 모 프로그.. 201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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