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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넘버원, 불꽃튀는 장우-태호의 카리스마 격돌! MBC의 이 중대장 윤삼수(최민수)의 죽음으로 수면위에 떠오른 극중 남자주인공인 이장우(소지섭)와 신태호(윤계상)의 카리스마가 작열하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소지섭이라는 배우의 스타성만으로도 충분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여졌던 드라마이기는 했었지만, 의 인기의 벽이 너무 높은 탓일까 싶기도 한 모습이죠. 그렇지만 이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시나리오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에 반갑기만 하더군요. 드라마의 초반에는 사실상 주인공들의 존재감이 살아나지 못한 단점이 있었고, 특히 극을 이끌어가야 할 이장우의 캐릭터 자체가 작게 그려져 다소 실패한 모습이기도 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장우의 존재감은 수연(김하늘)이 오빠를 따라서 평양으로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드러나기 시작했었습니다. 전쟁속에서 이장우는 삶의 목적이.. 2010. 7. 16.
열혈장사꾼, 팜무파탈로 이미지변신 성공한 채정안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저녁시간대를 주름잡던 KBS의 대하드라마인 가 막을 내리고 그 자리에 현대극으로 편성된 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KBS의 안방극장으로 굴림하던 대하사극이 사라진 데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도 초반 긴장감있는 전개와 스피드한 전개로 눈길을 끄는 구도를 취하고 있어 관심이 가는 드라마입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세일즈 4대천왕의 한사람으로 등장하는 재희 역의 채정안의 변신이 주목됩니다. 비정하리만치 세일즈 세계에서 권모술수적 인물이라 할만한 승주(최철호)에게 버림받은 여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재희는 극중 초반이라서 아직까지는 승주와의 과거사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캐릭터에 해당합니다. 재희와 승주사이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었는지, 왜 그 둘이 헤어지게 되었는지.. 2009. 10. 19.
솔약국집 아들들, 드라마의 영원한 테마 '장남과 차남의 형제애' 막장 드라마의 구도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최근 드라마 유형에서 4형제로 구성된 이라는 드라마는 잔잔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눈딜을 끄는 훈훈한 드라마다. 요즘들어 주말드라마에 필이 꽂혀 매주마다 시청하고 있는 에서 개인적으로 눈길을 끄는 사람은 연예인 출신의 오은지(유하나)와 사회부 기자출신인 송선풍(한상진)이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속스캔들을 연상케하는 재수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미풍(지창욱)과 10대 출산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수희(강은비)도 아닌 중년의 나이에 아직까지도 싱글을 고집하는 둘째 송대풍(이필모)과 첫째인 진풍(김현주)의 형제애다. 공교롭게도 선풍과 대풍 형제는 나이로 치면 3살터울 형제로 드라마에서는 형과 동생이라기보다는 친구같은 모습으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 2009. 7. 13.
돌아온일지매, 열린결말로 끝이 난다면??? 수목드라마의 판도는 2강체제로 굳어진지 오래다. 소지섭의 열연속에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과 중년 연기자들의 폭발적인 관록이 매력적인 이라는 경쟁 드라마에 밀려 는 초반 18%의 시청율을 유지하지 못하고 한자리 수로 밀려난 지 오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연 가 시청자들에게 고정적으로 채널을 고수하지 못했다해서 기억되지 못할만한 드라마 혹은 한자리수의 치명적 약점을 안고 있는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어울릴까 하는 반문을 하고 싶다. 드라마의 깊이가 어느정도인지를 떠나서 최근 드라마의 유형은 갈데까지 가는 류의 소위 막장드라마가 유형을 낳고 있는 추세인 반면 는 한마디로 너무도 착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든다. 고우영 화백의 원작을 그대로 브라운관에 옮겨놓았기 때문에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 는 사.. 200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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