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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8

오만과편견 최종회, 박만근의 실체는 권력 그 자체...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이 21회로 종영을 맞았다. 열린결말이라고 하기에는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면서 종영했지만 석연찮은 엔딩임에는 분명했다. 그 누구도 실체를 알지 못했던 박만근의 정체는 다름아닌 성실하게 검사직을 수행하던 최광국(정찬)이었다. 문희만(최민수)는 나쁜놈 중에 가장 나쁜놈은 눈에 안띄고 성실한 놈이라고 말한 것처럼 실상에서는 사람들의 눈에 포장돼 있는 사람이 가장 무섭기 마련이다. 최강국은 구동치(최진혁)에게 최고의 선배나 다름없었던 캐릭터였다. 한별이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서 한아름을 취조하는 과정을 단지 '아무말 하지 않더라~'라고 설명해 주었지만, 실상은 한아름과 전혀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고, 사건종결을 지은 용이주도함을 보였다. 구동치에 대한 믿음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나 다름.. 2015. 1. 14.
오만과편견, 드러나지 않은 '성실한 나쁜놈' 어떻게 잡을까?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이 마지막 회를 남겨놓고 진짜 범인을 어떻게 잡을지가 기대된다. 잡히거나 혹은 잡지 못하거나 둘 중의 하나로 귀결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 한열무(백진희)의 동생 한별이 살인범이 다름아닌 최광국(정찬) 검사로 밝혀졌다. 무려 15년의 시간동안 민생팀의 부장검사가 된 문희만(최민수)의 레이다망에도 걸리지 않았던 박만근의 실체가 다름아닌 최광국 검사였던 것이다. 하지만 한별이 살인에 대한 직접적인 살인범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게 구동치(최진혁)와 한열무의 열세다. 검사가 일단 기소를 하게 되면 재판은 열리게 되겠지만 증거없는 상황에서 최광국에게 메여있는 범죄의 흔적은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만근의 실체가 밝혀지게 됨으로써 20회에서는 최광국 스스로가 자신이 박만근임을.. 2015. 1. 13.
오만과 편견, 적과의 동침 한열무...수수께끼의 열쇠 언제 풀릴까? MBC의 월화드라마는 캐면 캘수록 의문이 꼬리를 물며 시청자들을 조롱하듯 하는 드라마인듯 보여진다. 인천지부의 민생안정팀 문희만(최민수)을 둘러싸고 모든 정황들이 15년전 교통사고와 어린아이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몰아가고 있고, 오도정(김여진)은 민생안정팀을 해체시킨다는 결정을 통보했다. 사건의 발단은 그리 큰 곳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었다. 구동치(최진혁)과 한열무이 속해 있는 민생안정팀에 들어온 일반적인 서민들의 고소장들을 처리해 나가는 도중에 작은 사건들이 끝내는 법조계의 권력싸움과 관계되어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성접대 동영상 파일을 두고 오도정은 구동치와 15년전 납치사건의 진범을 알 수 있는 사진과의 교환을 제안했다. 대체 사진속에 찍힌 인물들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었을까? 한열무의 동생 .. 2014. 12. 23.
오만과편견, 등뒤 비수를 숨긴 반전 캐릭터들의 향연!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반전 캐릭터들의 향연이 아닐 수 없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에 대한 얘기다. 첫회에서는 그저그런 법조계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닐까 싶었지만, 작은 사건에서 출발한 인천지부 민생안정부서의 문희만(최민수) 부장검사를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둘씩 벗겨지면서 숨겨진 비리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열무(백진희)의 남동생인 한별이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주변인물들이 서로가 연류되어 있는 15년전 사건의 결말은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을 만들어놓고 있다. 한 아이의 위험을 목격한 구동치(최진혁)는 의대를 포기하고 오로지 자신만이 목격자였다는 사실에서 출발해 검사가 되었다. 죄의식을 떨칠 수 없었기에 범인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한열무.. 201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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