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조8

[경기 남양주]다산유적지, 정약용의 과학과 실용사상을 만나다 서울에서도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유적지는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승용차로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강남이나 혹은 강북에서 출발하게 되면 팔당대교를 지나 10여분이면 걸리는 거리라며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겠다. 과거에는 이곳 다산유적지가 개방돼 있었던 터라 쉽게 강가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여유를 즐기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놓아서 번듯한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약용이라는 인물은 어떨까? 가장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어쩌면 드라마 '다산'에 잠깐 등장했던 궁궐 담장을 넘어서던 모습이기도 할 듯하다. 조선왕조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일생을 살았던 정조대왕과 인연이 많은 인물이 다산 정약용이기도 하다.. 2018. 2. 19.
밤을걷는선비 9-10회, 이준기 열연만으로는 2% 부족해... 이준기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의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시청율이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이다. 20부작에서 10회가 지났으니 절반을 지난 상태라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전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9회에서는 조금의 반등이 보이기도 했지만, 10회의 시청율은 다시 예전 수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블에서나 볼 수 있었던 1%의 시청율에 웃고 우는 현상이 최근 공중파 드라마에선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기는 하다. 그만큼 작품성에서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캐스팅에서도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을 흡입할 수 있는 흡혈귀같은 작품이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밤을 걷는 선비' 9회와 10회는 각.. 2015. 8. 7.
밤을걷는선비, 영원한 삶 축복일까? 저주일까? MBC의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점차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며, 귀(이수혁)과 김성일(이준기)간의 흡혈귀와 수호귀라는 대립이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귀를 없애기 위한 비책이 담겨있는 정현세자비망록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김성일과 조양선(이유비)의 로맨스에도 탈력이 붙기를 바라는 바다. 특히 의문의 여인인 혜령(김소은)의 정체가 드러난 점은 최철중(손종학)의 여식으로 귀에게 바쳐진 희생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흡혈귀를 소재로 한 환타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묘하게 흡혈귀들의 대전이나 혹은 책쾌와 수호귀의 로맨스가 두근거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회를 거듭할수록 궁중암투가 더 흥미로운 부분으로 엿보여지는 드라마다. 일종에 현조(이순재)와 노론들로 구성된 귀의 하수인들간의.. 2015. 7. 24.
명량(2014), 스크린으로 만나는 장엄한 신화의 시간 역사속 인물들 들에 이름만 들어도 왠지 울컥해지는 영웅이 있다. 어쩌면 그것이 역사가 지니고 있는 힘이자 후세가 되어 느끼는 감정이라 할것이다. 고구려의 광개토태왕, 조선시대 세종대왕, 개혁을 꿈꾸었던 정조 등등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이름들. 그중에서도 조선을 구하며 성웅으로 추앙받는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이름 석자를 듣게 되면 마음까지 찬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조선이라는 나라, 왕이었던 선조와의 대립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으면서 정치적으로 희생양이 되어 옥고를 치르면서까지도 다시 백의종군으로 왜군과의 결전을 해야만 했었던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이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는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명품주연으로 전장에서의 고뇌와 외로움을 표현했던 김명민 .. 2014. 6.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