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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3

구암 허준, 가장 인상적이었던 3대 하이라이트 명장면은? 만약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이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었다면 인기도는 얼마나 높게 올라갈 수 있었을까? 적어도 10%대의 시청율보다는 더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그만큼 원작인 '허준'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사건들의 연속으로 채워져 있는 작품이기도 했었다. 서자로 태어나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가던 허준(전광렬)은 유의태(이순재)라는 의원을 만나게 되고 인의로써의 길을 가게 되는데, 한 인간의 성장스토리라는 측면과 성공스토리가 믹스된 작품이기도 하다. 사건이 벌어질수록 주인공은 실패하기도 하고 천천히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 작품으로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기억이 새록새록하기만 하다. 리메이크 작품인 '구암허준'은 원작과의 비교를 피해갈 수 없.. 2013. 7. 9.
못난이 송편, '집단 따돌림'의 그늘...결국 어른들이 잘못이 크다! MBC의 단막극 형태로 방송된 '못난이 송편'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 집단 따돌림'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적절하게 제시해준 드라마였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왕따'라는 말은 새로운 신조어가 된 단어지만, 사실상 과거에도 있었던 문제거리였습니다. 그렇지만 집단 따돌림이 발생하게 된다면 문제를 덮기보다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깨우쳐 주어야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기도 할 거예요. 과거에도 그렇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교육에 대한 지나친 과열이 자신의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문제만이 아닌 현대의 사회적인 구조가 문제가 되기도 할 겁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우위에 서야만 하는 사회의 모순은 '자신의 .. 2012. 10. 26.
못난이 송편, '집단 따돌림'과 '학원폭력' 형성에 접근한 수작! 자녀를 둔 학부형이라면 자신의 자녀가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혹은 학업에 충실하고 있는지 늘 걱정할 겁니다. 최근들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폭력과 왕따라는 소재를 2부작 단막극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는 MBC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폭력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작은 아이들의 세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른들의 또다른 세계를 보는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다른 사람과 공존을 통해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하지만 과연 공존의 의미만이 있는 것이 인간은 아니지요. 공존이라는 이면에는 인간의 폭력성과 이기심이라는 욕심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일종에 소유욕으로도 볼 수 있을 .. 201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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