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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3

짝패 15회, 믿지 못하는 천둥과 죄인이 된 귀동 뒤바뀐 신분을 알아차리게 된 귀동은 누구를 만나도 자신이 죄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인 김진사의 얼굴을 봐도 언제 밝혀질지 모를 자신의 신분과 어머니의 죄로 인해 스스로 죄인이 되어 버렸죠. MBC 월화 사극드라마인 15회에서는 천둥(천정명)이 막순(윤유선)의 회유로 진짜 생부도 아닌 가짜 생부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를 병자가 되어버린 생부와 마주하게 된 천둥이지만, 이참봉에게 핏줄로 연결되어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디한구석 닮은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부자의 정은 애초부터 없었기에 천둥의 무미건조한 생부와의 감정은 당연한 모습이었죠. 천둥의 등장으로 이참봉의 사촌역시 믿기지가 않는 눈치는 역력합니다. 부자라면 어딘가 닮은 구석이라도 있어야 하겠지.. 2011. 3. 29.
짝패13회, 판도라 상자속을 들여다 본 귀동 - 난봉귀동? 민중사극인 MBC 월화드라마 13회에서 귀동(이상윤)이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듯합니다. 정확하게 자신을 뒤바꾼 막순(윤유선)에게 자신이 막순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귀동은 진실을 알아버린 모습이더군요. 자신이 김진사(최종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귀동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데에는 따지고보면 친구먹기로 했던 천둥(천정명)이 늘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민란이 발생되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천둥은 동녀(한지혜)와 함께 상단을 꾸려나가게 되었습니다. 상단이 자리를 잡아가게 된 데에는 적잖게 귀동의 아버지인 김진사의 도움이 컸을 겁니다. 천둥이 상단의 행수로 일을 하면서 귀동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고, 민란의 시기에 김진사는 자신의 목숨을 한차례 구명해주었던 .. 2011. 3. 22.
짝패12회, 복면 쓴 천둥 - 흥미로워지는 이유 MBC 월화드라마 를 시청하면 묘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일 듯 보여집니다. 민초들의 이야기, 민중사극이라고는 하지만, 드라마라는 것이 클라이막스로 향해가는 사건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에서는 이렇다 할 사건에 대해서 보여지지 않은 듯하기 때문이죠.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해야 할 것이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의 뒤바뀐 신분이라 할 겁니다. 두 남자의 바낀 신분에서 드라마의 사건은 시작된다고 해야 하겠죠. 흔히 사극이라는 소재의 드라마가 역사적 인물이나 소위 말해서 지배층 중심을 이루게 된 데에는 권력을 얻기 위한 권모술수와 모략 등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긴장감있게 전개되기 때문일 겁니다. 그에 비한다면 드라마 는 12회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이 발생되지 못한 상황의 드라마일..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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