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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4

육룡이 나르샤 16회, 까르페디엠이 떠올랐던 이방원의 신의 한수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나르샤' 16회에서 시선이 가는 장면은 이방원이 해동갑족을 겁박해 연명장을 완성해 내는 과정이었다. 고려에서부터 이어져 온 숨겨져 있는 힘의 근원이라 불리는 해동갑족은 사실상 권력이나 정치에는 내서지 않는 세력이었지만, 시화에 능통해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고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홍인방(전노민)은 해동갑족과의 혼인을 이루게 됨으로써 자신의 권력체계를 확고히 세우는 데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이방원의 계략으로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홍인방이 택한 방법은 온화적인 수용을 택하기보다는 공포를 택했다. 해동갑족을 수용하지 못했다면 감히 자신을 쳐다볼 수 없게 공포를 심어주면 된다. 동북면에서 세력을 키웠던 이성계는 해동갑족과 정략혼을 통해서 고려 도당에서의 새로.. 2015. 11. 29.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옆집 소녀에서 약혼자로 바뀐 '아저씨'?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사라졌다. 연기처럼 말이다. 납치일까 아니면 자의에 의해서 몸을 숨긴 것일까? OCN의 16부작 토일 감성액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신부'가 시작됐다. 첫방송에 이어 2회가 방송된 '아름다운 나의신부'는 액션과 긴장감을 갖추며 주말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드라마다. 특히 첫방송에 이어 2회까지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신부'의 가장 큰 강점이었다 할만했다. 2년간을 제1금융권 신국은행의 김도형(김무열)은 윤주영(고성희)에게 청혼을 하기에 이르렀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다. 헌데, 결정적으로 도형이 주영을 찾아간 날, 갑자기 주영이 사라지고 없다.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아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인지 아니.. 2015. 6. 25.
더 이퀄라이저(2015), 누구냐 넌? 무서운 마트 아저씨! 천만관객을 돌파했었던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원빈의 대사가 한창이나 유행이 되기도 했었던 작품이었다. 그러던 배우 원빈의 이미지를 180도 돌려놓은 것이 '아저씨'라는 영화라 할만했다. 깊은 슬픔과 상실감 그리고 이웃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서 분노하는 전당포 아저씨는 천만관객은 아니더라도 액션영화로 높은 흥행성적을 거두며 배우로써의 원빈을 한단계 성장한 작품이라 호평한 작품이기도 하다. 헐리우드 배우들 중에는 국내에서 그리 높은 관객몰이는 아니더라도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배우가 있다. 덴젤워싱턴이라는 배우가 그러하다. 덴젤워싱턴이 출연한 작품들은 흥행면으로는 접어두더라도 관객에게 시원스럽거나 혹은 작품성에서는 후회할 정도의 작품들이 거의 없어 보이기도 하다. 액션이.. 2015. 2. 4.
우는 남자(2014), 장동건 액션 느와르를 살려낸 김민희 감성연기!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는 오랜만에 배우 장동건의 출연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원빈을 액션배우로 자리매김시킨 작품이었던 '아저씨'는 배우 원빈의 연기력마저도 높여놓은 작품이라 할만했다. 그만큼 배우뿐만 아니라 이정범 감독이라는 액션감독의 존재감을 높여놓은 작품이 '아저씨'라는 영화다. 지난 30일 금요일 왕십리CGV에서 장동건, 이민희 주연의 '우는남자' 시사회가 열렸었다. 과연 어떤 영화일까 궁금하다. 제작초기부터 배우 장동건을 내세운 예고편으로 2014년 개봉되는 한국영화들 중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우는남자'를 들여다봤다. 한발의 총성과 함께 킬러인 곤(장동건)의 일상이 송두리째 뒤바뀌어버린다. 감정도 존재하지 않는 싸늘한 킬러의 삶을 살아왔던 곤에게 한발의 총성과 함께 어.. 201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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