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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3

학교의눈물 3부, 어른들의 세상이 아이들의 폭력을 만든다 '일진과 빵셔틀'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SBS '학교의눈물' 3부작은 결국 아이들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문제로 끝이 났다. 아이들 세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왕따 문제가 단지 아이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그 해답에 대해서 풀어내기에 '학교의눈물'에서 보여진 학원폭력에 대한 문제점은 너무도 짧게만 느껴지기만 한다. 완전한 해결책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폭력의 세계의 노출되게 되는 경위에 대해서 보여주고는 있지만 정작 그 완전한 해결책에 대한 솔루션은 아이들이 다른 학생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문제인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문제는 어떠한가? 정답은 없다. 아이들에게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교육시키면서도.. 2013. 1. 28.
비정한도시(2012), 우린 세상 누군가에게 가해자이다! 얼마전에 학원폭력에 대한 소재를 드라마로 방송되었던 '못난이 송편'을 시청하고 주말을 이용해 영화 한편을 관람했습니다. 김문흠 감독의 '비정한 도시' 라는 영화였는데, 명품 연기를 보여주는 조성하 출연이라는 점 때문에 개봉전부터 기대되었던 영화이기도 했었습니다. 헌데 영화제목에서의 느낌은 마치 액션 영화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생각과는 달리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김석훈, 서영희, 조성하, 이기영, 안강길 등 tv드라마에서 굵직한 명품 조연을 선보이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비정한 도시'는 옴니버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로가 연과성이 없는 듯해 보이는 보통 사람들이 결국에는 모두 비정하게 얽혀있다는 내용이지요. 흡사 현대 사회에서 페이스북 4번만 하게 거치.. 2012. 10. 29.
못난이 송편, '집단 따돌림'과 '학원폭력' 형성에 접근한 수작! 자녀를 둔 학부형이라면 자신의 자녀가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혹은 학업에 충실하고 있는지 늘 걱정할 겁니다. 최근들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폭력과 왕따라는 소재를 2부작 단막극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는 MBC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폭력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작은 아이들의 세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른들의 또다른 세계를 보는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다른 사람과 공존을 통해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하지만 과연 공존의 의미만이 있는 것이 인간은 아니지요. 공존이라는 이면에는 인간의 폭력성과 이기심이라는 욕심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일종에 소유욕으로도 볼 수 있을 .. 201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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