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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7

[해외 여행]에메랄드 빛 바다로 휴가를 즐기자 '필리핀' 겨울에 떠나는 여행과 여름에 떠나는 여행은 그 차이가 극명하다. 흰눈이 쌓인 설원을 찾아 몽환적 분위기를 찾는 게 겨울여행의 백미라면, 여름여행은 뜨거운 햇살과 물보라가 일어나면서 피어나는 무지개가 연상된다. 7,0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 역사가 혼재돼 있는 나라로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는 나라다. 여름 휴가 성수기에 국내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리라 생각이 든다. 본래 필리핀은 족장 체제의 소수부족 생활을 했는데 16세기 초 탐험가 마젤란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3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1898년~1946년까지는 미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기간이었던 1942년부터 3년 동안 일본이 점령하는 등 다사다난한.. 2016. 8. 16.
[경북 안동]고택에서 맞는 고요한 휴가의 끝자락 '칠계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도 같은 여름의 더위속에서 8월은 직장인들에게 그나마 긴 휴가시즌이라는 휴식이 찾아오기에 반가운 달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무더운 여름에 집을 나서는 게 어쩌면 고생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역시 휴가를 맞아서건 아니면 혼자만의 사색을 위해서건 여행길을 나서는 발걸음은 설레임이 들기 마련이다. 여름휴가를 미리부터 생각해두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더러는 국내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여름은 떠들석하고 신나는 바다를 향해 떠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조용한 산사나 계곡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 중 어느 것이 더 휴가를 휴가답게 보냈다고 답을 내리지는 못한다. 어차피 떠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게 휴가에서 맞는 휴식이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으로.. 2016. 8. 9.
[경북 영천]천년의 퇴적와 고요를 만나다 '은해사' 이른 여름의 더위가 밀려오는 6월의 마지막 주다. 벌써부터 여름 휴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는데, 예전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는지라 벌써부터 습하고 더운 무더위 기운이 기승을 부리는 듯하다. 여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짬을 내서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하고, 여유를 갖고싶어지는 시기다. 바로 긴 휴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몇년 전부터 우리나라도 해외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국내의 숨은 비경을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 경북 영천이라는 곳으로 오래전 출장길에 오른적이 있었다. 재작년인지 작년인지 이제는 기억의 단편을 끄집어내는 게 힘겨운 나이가 된 것인지 가물거.. 2016. 6. 27.
[부산 여행]거북섬을 따라 걷다 '송도해수욕장'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로 접어들어 직장인들을 설레게 하는 시기다. 뜨거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태풍소식이 멀리 남쪽에서부터 들려오고 있지만, 고단한 직장생활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위안거리가 있다면 여름휴가일 듯하다.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에 이르기까지 여름휴가 기간은 회사마다 제각기 기간이 제각기일 터이지만, 짬짬히 이번 여행에서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여행족들이나 혹은 피셔객들이 있을 법하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피서지로 남해와 동해 서해가 있을 것이다. 여름이면 뭐니뭐니해도 산보다는 바다가 제격이니 말이다. 부산의 해운대는 그중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는 인기만점의 여름휴가지가 할만하다. 수만은 인파의 물결에 파묻혀 오히려 짜증유발이 난다 하더라도 여름 휴가지로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을 .. 201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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