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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5

베테랑(2015), 천만관객 돌파는 '평행이론'일까? 영화 '암살'이 일찍부터 천만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인 '베테랑'도 천만관객 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 두편의 천만관객 돌파로 사람들은 '한국영화 쌍끌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좋은 일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 박수칠만한 일은 아니라 여겨지기도 하다. 흥행영화, 대박영화가 나오는 때에는 작품성이 좋은 영화라 하더라도 관객들의 '쏠림현상'이 많기 마련이고, 영화 '암살'과 '베테랑'의 천만관객 돌파라는 기록이 새롭게 개봉하는 신작영화들의 흥행을 방해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기록이라는 것이 민감해진다.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서 주말을 찾은 관객들은 혼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친구들이나 혹은 연인들의 함께 관람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2015. 9. 1.
인터스텔라, 천만관객 돌파한다면 몇번째? 2014년 연말이 되면서 예상치 않게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의외로 독립영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라 할만하다. 독립영화로는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워낭소리' 이후에 2014년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12월 20일 주말에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연말 국내 극장가는 예전부터 블록버스터 급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며 흥행을 이어갔던 모습이었는데, 2014년 연말에도 그같은 흐름은 비슷한 유형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최대 기대작이라 할만한 피터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에서 이어지는 호빗의 마지막 3부작인 '다섯군대 전투'가 개봉하면서 백만관객을 바라보고 있고, 국내 영화로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출연작인 '국제.. 2014. 12. 22.
개과천선, 2부 축소는 후속작 스케줄 때문?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본격적인 법정대립을 눈앞에 두고 느닺없이 2부를 축소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애청하는 시청자로써는 말문이 막히는 발표가 아닐수가 없겠다. 물론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MBC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은 재미없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MBC의 수목드라마 편성에 대한 2부 축소 발표는 이상스럽게도 비겁한 핑계거리로만 여겨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물론 방송사측의 주장대로 '개과천선' 후속작이 방송되어야 할 시기가 임박해졌기에 어쩔 수 없는 조치라 할 수도 있겠지만, 전격적으로 2부 축소 발표는 어이없는 실망스러운 감이 들기만 한다. 7월이 되면 새로운 드라마가 방영될 계획이었다. 일년 드라마 편성계획을 넣고 볼 때, MBC의 .. 2014. 6. 13.
피끓는청춘(2014), 사랑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피끊는청춘'을 관람하게 되면 흡사 과거 학원영화인 '친구', '말죽거리 잔혹사'가 떠오르는 영화이기도 하다. 학교교복과 교련수업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대체적으로 마초적인 남자들을 대상으로 그려졌다면 '피끓는 청춘'은 여자가 주인공으로 탈바꿈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겠다. 흡사 일곱명의 여자친구들을 등장기켜 인기를 모았던 '써니'의 또다른 학원물이라 볼 수도 있겠고. 2014년으로 들어서 한국영화는 또하나의 천만관객을 돌파한 기염을 토했다. 영화 '변호인'이 그것으로 2003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첫 천만관객을 돌파인 이래로 '괴물', '왕의남자' 등등 천만관객 돌파 흥행대열에 안착하며 앞으로의 흥행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기도 한다. 변호인의 .. 201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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