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승객3

[에세이]가끔은 하늘을 보는 습관을 가져라 두어 달부터인가 주말이 되면 늘 즐겨하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을 때가 많았졌습니다. 예전에는 디지털 세대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블로그에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내곤 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었죠. 누군가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면 시간은 나이를 먹는 속도로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10대에는 시간이 10km로 가다가 20대에는 20km로 간다고들 하죠. 그만큼 시간은 빨리 지나가 버린다는 말이 되겠지요. 공감이 안가는 얘기일 수도 있을 듯해 보입니다. 아직 20대를 혹은 30대를 살아보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20대의 시간이, 또는 30대의 시간이 생각할 수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단지 현재의 살아가는 자신의 생활, 시간속에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여길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0. 10. 25.
승객을 짜증스럽게 만드는 버스운전사 WORST 5 대중교통 이용하기 문화 캠페인은 서울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약속시간에 늦지않고 제시각에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 더 낫다는 얘기도 많고, 요즘은 버스전용차로를 중앙차로로 만들어놓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좁은 도로상황이지만 중앙차로의 확장을 통해서 도심의 온실효과를 줄이는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겪는 고초는 편안함만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중에서도 막힘없이 달리는 지하철과는 달리 버스는 곳곳에 장애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환경이나 장애요소에 의해서만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 2009. 8. 31.
대중교통, 이용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오늘 지각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오늘만이 아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평균적으로 지각을 일삼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시간을 훌쩍 넘겨서 지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10여분 정도의 차이로 지각을 하게 된다. 물론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지탄받아 마땅할 일인데도 오늘만큼은 얘기를 토로하고 싶지 않을 수 없다. 얼마전인가 버스 운전에 대해서 글을 올렸는데, 의외로 많은 방문자분들이 방문을 해주셨다. 어쩌면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어서 부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 같은 심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는지 아니면 그 정반대로 제목때문에 방문해 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제가 왜 지각을 했을까요 본론을 얘기하자면 너무 간단하다. 언제인가부터 한달여정도 전부터였을 .. 2008. 1.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