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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4

[강원도 삼척]삼척에는 미성년자 입장불가 공원이 있다? '해신당공원' 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특이한 명소를 발견하기도 하는데, 강원도 삼척의 '해신당공원'이라는 곳이 그러해 보인다. 헌데 해신당공원은 우리나라의 성 관련 민속공원에 해당하는 곳으로 남성들의 남근상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얼핏 가족여행으로 해신당 공원을 찾기에는 민망해 보일법해 보이는 공원이기도 한데, 동해바다를 그림처럼 끼고 있는 공원이라 풍광만큼은 가히 환상적인 곳이라 할만하다. 삼척시 삼척로에 위치해 있는 해신당공원은 공원 초입부터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거대한 나무조각상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다름아닌 남성의 남근을 작품화한 조각상들이기 때문이다. 연인들이 처음 공원을 찾게 된다면 어처면 다소 민망스러워할 조각상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오히려 남자들보다.. 2014. 7. 26.
[삼척 여행]옛 문인들의 발자취를 회상하게 만드는 '죽서루' 삼척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게 될 '수로부인 헌화공원'의 웅장함을 뒤로 하고 삼척의 가볼만한 곳을 찾던 중 들린 곳은 죽서루라는 곳이다.사실 삼척에서 죽서루를 찾아보지 않는다면 삼척을 다녀왔다 말할 수 없을 듯도 하다. 동해의 검푸른 바닷가를 찾는 것도 삼척을 여행하는 한가지 방법이겠지만, 죽서루라는 곳을 찾아 옛 문인들의 시가 새겨져 있는 현판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죽서루에서의 관람시간은 고작해야 30분이면 족하다. 주자창에 차를 주차시키고, 죽서루의 정문을 넘어서면 예쁘게 꾸며진 정원같은 모습에 황훌감을 맛보기도 할 듯하다. 죽서루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누각의 웅장함은 또다른 시선으로는 소박함을 담고 있는 듯하기도 하다. 마치 두개의 얼굴을 하고 있는 곳이 죽서루 같았다고 할까? 현재 삼척시 .. 2014. 6. 25.
[삼척 여행]오십천 둔지에 아름답게 수놓은 '삼척 장미공원'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는 여의도의 랜드마크라 할만한 서울여의도 공원과 한강공원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각 지역마다 제각기 다양한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데, 일산 고양의 호수공원은 서울시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제각기 다른 행사들을 꾸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가까운 인근 도시민들까지도 찾게 만드는 공원이기도 한데, 충북 수완보에도 대표적인 공원으로 무술공원이 있지요. 얼마전 강원도 삼척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강원도 삼척'이라는 곳은 어딘지 모르게 정감이 드는 국내 여행지이기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마땅히 떠오르는 특산물이나 혹은 많이 알려져 있는 여행지가 선뜻 떠오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 여행을 그리 많이 하지 못한 탓.. 2014. 6. 24.
[삼척 여행]수로부인 헌화공원, 신라 최고의 미녀가 삼척에? 동양의 대표적인 미녀를 이야기 할 때에 중국의 양귀비를 빼놓지 않는데, 한반도에는 대표적인 미녀가 없을까? 언뜻 떠오르는 향가 하나가 떠오른다. 바로 '헌화가'라는 향가다. 헌화가에 대한 내용을 현대적인 글로 풀어보자면 이러하다. 자줏빛 바윗가에 잡고 있는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헌화가는 삼국유사에 향찰로 표기되어 있는데, 헌화가에 등장하는 여인은 다름아닌 수로부인이다. 수로부인은 강릉태수 순정공의 아내로 그 미모가 빼어나 신들도 흠모했다고 전할만큼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미인이라 할만하다. 헌화가에 대한 이야기는 이러하다. 남편 순정공이 강릉태수가 되어 부임해 가던 중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던 중에 깎아지른 벼랑이 병풍처럼 바다를 에워싸고 있는 벼랑에 철쭉꽃이 ..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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