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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짜기옵서예2

살짜기옵서예, 로맨스멜로로 재탄생한 21세기형 '배비장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살짜기옵서예'는 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살짜기옵서예'는 익히 알려져 있는 고전창극인 '배비장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과거 흑백TV가 보급되던 1970~80년대를 살았던 중년들에게 인기있었던 장르는 마당극이나 창극이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의 뮤지컬이나 오페라와는 달리 마당극은 영상매체인 영와나 TV 혹은 공연장이 대중들에게 많이 전파되지 않았던 시대였고, 특히 안방극장에서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지는 영상세계 또한 총천연색을 자랑하는 현대의 TV와는 달리 흑백영상이 전부였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해 보인다. 영상기술의 발달은 생각해보면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 불과 30~4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 2013. 3. 7.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홀로그램과 3D맴핑 최신영상기법과 만났다 풍자와 해학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한국고전의 대표적인 작품이 아마도 '배비장전'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선비의 지조와 권력을 가진 양반들이 기생 애랑의 치마폭에 빠져들어 어금니를 사정없이 뽑아주는 대목은 풍자의 극치라 할 수 있어 보인다. 예술의 전당 25주년 기념자이자 CJ 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3월 31일까지 공연을 갖게 된 '살짜기옵서예'의 프레스콜 행사가 지난 2월 19일에 열렸었다. 필자는 프레스콜에 초청받아 '살짜기 옵서예'를 조그이나마 감상할 수 있었는데, 무척이나 기대가 높은 작품이란 느낌이 들기만 한다. 필자에게는 한가지 추억이 있다. 요즘에는 디지털방송에 스마트폰으로도 TV를 보는 시대이기는하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은 TV라는 매체가 집집마다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01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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