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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4

화정-징비록, 왜 실패한 군주 선조-광해-인조는 인기가 없을까? 한때 드라마에서 사극장르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던 장르였었고, 어느정도의 성공은 보장되던 장르였다. 하지만 최근 방영되고 있는 MBC와 KBS의 간판 사극들은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MBC의 월화드라마에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한마디로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특히 사극이 종영되고 시대극이나 트랜드 극으로 교체돼 방송된다 하더라도 월화드라마에서만큼은 독보적인 시청율을 유지하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월화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화정'은 그리 화제거리를 만들지도 못하고 평이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게 전부다. 광해(차승원)와 인조(김재원), 정명공주(이연희)를 내세우며 임진왜란 전후의 광해군 집권과 인조반정을 통해 왕좌가 바뀌는 조선시대를 다루고 있음에도 '화정'은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2015. 7. 22.
tvN 삼총사, 반정과 정묘호란을 겪은 인조의 불안감과 공포감 tvN에서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를 모티브로 조선이 청과 명 사이에서 갈등하고 대치하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시즌 3부작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 드라마인데, 병자호란 전후를 소현세자(이진욱)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다. 3회에서는 조선의 모화관에 들어와 무례한 요구를 하는 용골대(김성민)의 행동이 보여졌다. 시대적 배경으로 본다면 이미 정묘호란을 겪고 난 이후의 조선시대라 하겠다. 조선의 정치세력은 크게 친명배금으로 나뉘어 공론이 분열되어 있던 시국이라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여진족들이 세운 금나라(후에 청나라)를 배척하고 명을 숭상하는 주의라 하겠지만, 뿌리깊은 조선의 사대주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겠다. 세계 정세를 파악하기에 조선은.. 2014. 9. 8.
tvN 삼총사, 달타냥보다 소현세자 이야기가 끌리는 이유 왕이 되지 못한 인조의 맏아들 소현세자에 대한 죽음은 여러가지 의문이 남아있는게 현재의 한국사라 할만하다. tvN의 일요드라마인 '삼총사'가 8월 17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시골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기위해 올라온 박달향(정용하)과 소현세자(이진욱)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된 첫회는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원작 '삼총사'와는 사뭇 다른 로맨스 라인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소설가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에서는 루이13세때를 배경으로 검객 달타냥과 근위병인 삼총사(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리슐리 추기경의 음모에 대항해 왕비를 구하는 무용담을 그리고 있다. 그 와중에서 달타냥의 연인으로 왕비의 시녀인 콘스탄스와 연인관계에 빠지는 로맨스라인이 돋보이는데, tvN의 '.. 2014. 8. 18.
추노(옥의 티), 조선시대 살인현장에선 모두가 방관자?? 수목드라마인 의 인기기세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대길(장혁)과 언년(이다해), 그리고 혜원(이다해)과 태하(오지호)의 삼각관계가 점차 무르익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노꾼의 입장에서 쫓는자가 된 추노꾼 이대길과 원손을 지키기 위해 달려가는 태하는 노비신분에서 도망쳐 가는 쫓기는 자에 해당하겠지요. 두 짐승남의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회를 다시보기로 다시 볼만큼 요즘 드라마에 푹 빠져 있는데, 영상미가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술액션과 남녀의 삼각관계를 군더더기 없이 만들어놓은 모습이기 때문이죠. 특히 슬로우 모션을 이용한 격투씬은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보는 듯하기도 하고 영화 300에서 보여주었던 마이크로카메라 기법을 이용해 움직임 동작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잡아낸 .. 201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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