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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7

[충북 수안보]왕의 온천길에 만나는 벚꽃의 향연 4월의 둘째주말이 다가오고 있는 즈음에서 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듯 하다. 최근 들어서 몇년사이 국내 기온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봄의 기간이 짧아졌다는 점일 듯하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뚜렷한 것이 과거 국내 계절이었지만, 요즘에는 봄과 가을의 기간이 상당히 짧아진 듯하다. 날씨가 풀리는 춘 삼월이 지나면 곧바로 여름으로 넘어서는 날씨가 되니 말이다. 햇살이 따뜻하게만 보이던 4월의 초순이지만 한낮이 되면 오히려 봄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게 날씨가 덥게 느껴진다. 조그만 걸어도 등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이 금방이라도 땀이 날 것만 같은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요즘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분들이 있을 듯한 날씨다. 여의도의 벚꽃이 4월 둘째.. 2018. 4. 13.
여의도 벗꽃축제, 만개한 벗꽃아래서 봄날의 데이트 어느덧 4월의 둘째 주가 되었네요. 완연한 봄날의 따스함이 언제 추웠는지를 잊게 만드는 날씨입니다. 날도 완전히 풀리고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계절에 서울 여의도 융중로에는 벗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꽃망울이 몽울몽울 했었는데, 시간이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나 봅니다. 지난달 경주 보문단지에 업무차 들렀을 때에 만개한 벗꽃을 보면서 '서울이 조금은 늦구나' 생각했었는데요. 봄의 기운을 받아서 하얗게 꽃으로 물든 여의도 융중로로 산책을 떠나볼까요. 이번 주말은 아마도 찾는 이들로 북적일 듯 보여지는데, 이곳저곳에서 핸드폰 카메라로 셀프카메라를 찍는 모습들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벌써부터 흩날리는 꽃잎들이 제법 황홀경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융중로를 산책하다 국회로 들어가.. 2017. 4. 12.
벗꽃 개화 시기, 2009년도 동일날짜와 비교해보니 요즘 날씨가 예전과 다르게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연상케 합니다. 엇그제 여의도 63빌딩에서의 행사에 참석했다가 63빌딩 주변과 윤중로를 산책하다 솔직히 감기가 걸리뻔한 날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4월의 세째주로 접어들었는데도 봄날씨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더군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시기적으로 피어난 벗꽃의 향연이 있었기에 알수가 있었습니다. 4월이면 찾아오는 여의도의 벗꽃핀 모습에 언제 봄이 되었을까 하는 세월의 무상함도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뉴스에서도 벗꽃이 핀 시기가 예년에 비해 늦게 찾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개인적으로도 DSLR를 구입해서 한창 사진을 찍었던 때가 작년 이맘때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들을 보던 중에 작년의 벗.. 2010. 4. 14.
벗꽃 가고 철쭉이 계절을 알려주는 시간... 불과 엇그제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듯 합니다. 하얗게 핀 벗꽃들을 도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금새 시들어버리고 그 자리를 철쭉이 차지해 버린 듯해 보입니다. 건물 옥상에 작은 미니정원에 피어있는 철쭉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얘기가 어떤 때는 근거가 없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그 빠르기가 가파르다고 느껴진다는 농담같은 말이 있는데, 10대에는 10킬로미터로 시간이 흐르고 20대에는 20킬로미터로 달린다고 하죠. 30대에는 30킬로로... ... 30즈음에 요즘은 시간이 예전과 달리 너무도 빨리 지나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봄이 되고 꽃들이 피고 그 꽃들이 지고,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 200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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