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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18

MBC 결혼계약, 해피엔딩? 새드엔딩? 중요한 건 현재! 에프터스쿨 유이와 이서진 두 남녀배우의 케미가 어우러진 MBC의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도 새드엔딩이냐 아니면 해피엔딩이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드라마이기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새드도 해피도 아닌 열린결말로 막을 내리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열린결말은 이미 예견했던 바이기도 했다. 강혜수(유이)의 처절한 시한부 인생은 한지훈(이서진)과의 이별을 예고했었던 초반 신파의 흐름은 과거 70~80년대에나 흔한 소재로 보였던 전개이기도 했었고, 홀로 남게된 어린 탈 차은성(신린아)의 모습에 마지막회에서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의 드라마 유형을 본다면 새드엔딩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30%대의 높은 시.. 2016. 4. 25.
결혼계약 7~8회, 눈물 한방울 추가한 이서진의 무력감! 멜로드라마의 공식은 단순하면서도 흡입력이 강하다는 점일 듯하다.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깊은 멜로를 예감케 하는 MBC '결혼계약'이 눈물 한방울을 더했다. 에프터스쿨 유이의 보다 깊어진 연기가 돋보이는 멜로물이기도 한데, 이서진과의 케미 또한 볼만한 작품이다. 어린 딸 차은성(신린아)이 태어나기도 전에 남편이 죽고, 남편이 남긴 빗더미에 하루하루가 고단한 강혜수(유이)였지만, 그래도 딸 은성이가 옆에 있어서 늘 밝았다. 하지만 소박한 꿈도 꾸지 못할 처지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뇌종양 판정으로 강혜수는 어린 딸 은성을 위해서 한지훈(이서진)과 계약결혼을 통해서 장기기증을 하려 했다. 멜로드라마 '결혼계약'은 강혜수의 고달픈 인생살이에 절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던 전개였다. 무엇하나 제대로 있는 것이 .. 2016. 3. 28.
반짝반짝빛나는, 종로 백곰 굴복시키는 한정원의 진심의 힘 MBC 주말드라마인 에서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던 종로 백곰(김지영)이 드디어 철창신세를 지게 되는가 봅니다. 아들인 송승준(김석훈)에 의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황금란(이유리)가 장본인도 아니었고, 더더욱 한정원(김현주)도 아니었죠. 한정원과 황금란의 어머니였던 진나희(박정수)에 의해서 결국 사기죄와 문서위조 등으로 인해서 잡혀 들어가게 된 것이었죠. 지혜의 숲 출판사를 차지하기 위해서 백곰은 한상원(김형범)으로부터 돈을 차용하고 계약서를 썼었는데, 그동안 원본계약서를 한정원이 가지고 있었드랬죠. 그리고 정원이 가진 원본계약서는 황금란에 의해서 다시 진나희에게 돌아가게 되었는데, 진나희는 승준모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친딸인 황금란에게 했었던 악행에 대해서 일말의 용서할 가치가 없었으.. 2011. 8. 7.
역전의 여왕, 용식앓이의 로맨스를 반기지 않는 까닭 - 유아 실종사건! 연장방송의 힘이 드라마 제목처럼 작용한 것일까 월화드라마 이 급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용식 본부장과 싱글맘이 된 황태희와의 로맨스가 본격적인 급물살을 탄 이유때문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겠죠. 거기에 부담이 없는 편한사이가 되었다고 말한 황태희의 전남편인 봉준수(정준호) 역시 백여진(채정안)과의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가 듯한 여운을 남기고 22회가 끝이났습니다.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말로 봉준수는 백여진에게 사랑을 다시 시작해 보자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면 왠지 '자신이 없어'라고 말하는 역설적인 표현같기도 했었죠. 회식자리에 느닺없이 찾아온 선우혁(양진우)의 말에 동감하기에 자신의 감정만이 앞서 백여진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지만, ..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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