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대나무3

전북 고창 삼보죽염, 천일염을 아홉번 구워낸 자주빛 '자죽염' 홍삼을 아홉번이나 인삼을 쪄서 독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런 구증구포 방식의 인삼을 쪄낸 것이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하는데, 몸에 좋은가 아니면 좋지 않은가에 대한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인삼이 아닌 소금은 어떨까? 과거 모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금을 아홉번이나 구워낸 죽염인 자죽염에 대해서 소개됐던 적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에겐 몸에 좋은 약용으로 섭취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겐 다른 죽염과 다름없는 일반적인 소금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미리 이런 얘기들을 서두에 적는 이유는 이번 포스팅이 자죽염 제품에 대한 것이라서 행여라도 자죽염에 대해 다른 이해가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성능, 즉 몸에 대한 성능에 대해서.. 2018. 11. 13.
[충남 서천]대통밥 짓기에서부터 대나무숲으로의 산책 '서천 죽동마을' 최근의 우리나라 날씨는 과거 10여년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곤 한다. 11월의 네째주를 지나고 있는데 벌써부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아니, 겨울은 11월로 들어서 쌀쌀한 바람이 불었던 듯 하다. 어린 시절의 기억속에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길면 두어달, 짧으면 한달여의 시간이 흘렀던 듯 하다. 일교차가 많은 날이 많았었고, 11월로 들어서면서 차가운 서리가 내리기도 했었지만, 낮동안에는 여름날씨처럼 따갑기만 했던 날씨가 있었드랬다. 세월이 가고 세상도 변하고 계절도 달라지는 듯하다. 오랜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가을여행 함께 어떠냐는 소식이었다. 충남 서천으로의 여행이었다. 몸도 무거워지고 움직이기도 귀찮아지는 계절이었던지라 망설이던 나에게 '그리 많이 움직이는.. 2016. 11. 24.
담양 죽녹원, 대나무 잎에 바람이 머무는 곳 담양에서 빼놓지 말고 찾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대나무의 고장이라고 할만큼 담양 톨게이트를 지나게 되면 소나무보다 푸르른 댓잎들이 즐비하게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한데, 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은 작은 정원을 생각하게 할만큼 단아한 모습인데, 미리 소쇄원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보지 않는다면 아마도 적잖게 실망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할 거예요. 한곳에 서 있어도 소쇄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터라 애초의 기대와는 달리 작은 규모에 실망하게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송강 정철과 양산보에 대해, 특히 양산보에 대해서 알고 소쇄원을 찾는다면, 작은 정원과도 같은 소쇄원의 전경이 그리 작아 보이지 않을 거예요. 담양의 명소 중 대표적인 곳이 소쇄.. 2012. 7.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