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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4

사임당 빛의 일기, 환생일까 타입슬립일까? 과거로의 시간여행 혹은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떨까. 케이블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tvN의 '도깨비'는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승사자인 왕요(이동욱)는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 단지 전생에서 너무도 큰 죄를 지었기에 저승사자가 됐다는 것이 전부다. 써니(유인나) 역시 마찬가지다. 유일하게 전생을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가 도깨비 김신(공유)다. 9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죽지 않고 살아가는 김신은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으로 불멸의 삶을 끝냈다. SBS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전생이라는 소재와는 다른 시간을 거슬러 현대의 여성이 과거 조선시대 사임당으로 영혼이 교차되는 이른바 타임슬립 장르의 사극드라마다. 대학교수가 꿈이었던 서지윤(이영애)은 자신이 보좌하던 민정학.. 2017. 2. 3.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의 광종 즉위는 다를까? SBS의 월화사극드라마인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는 기존에 방영됐던 MBC의 '빛나거나 미치거나'와 유사한 광종 즉위라는 커다란 맥락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묘사됐던 왕소(장혁) 역시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인물로 장차 고려를 파국으로 몰고갈 파군성의 별을 타고 났다고 해서 궁에서 내쳐지는 신세가 됐다. 그에 비해 '보보경심 려'에서의 왕소는 미래를 예견하는 최지몽(김성균)이 4황자인 왕소(이준기)가 황제의 운명을 타고 났다는 예언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두 드라마에 등장하는 신율(오연서)과 해수(이지은)을 살펴보면 한쪽은 왕소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주는 책략가에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보보경심 려'에서 해수(아이유)는 미래에서 정신이 타임슬립을 한 상태라 고려의 4대 왕이 누가.. 2016. 10. 4.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조선의 마지막 희망 효명세자의 뒷모습 최근에 방송되는 공중파 3사의 사극 3편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사극드라마의 불패신화가 꺼지지 않는 듯해 보인다. KBS2의 '구르미 그린 달빛'과 SBS의 '달의연인 보보심경 려' 그리고 MBC의 주말사극드라마 '옥중화'가 대표적이다. 그중 월화드라마인 KBS2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김유정과 박보검 두 남녀 배우의 궁중 로맨스를 다루고 있는 환타지 사극이다. SBS의 '달의연인 보보심경 려'는 현대에 살고 있는 여성이 고려 건국 초로 타임슬립을 한다는 환타지 사극으로 고려 4대 왕인 광종(이준기)를 중심으로 궁중활극&환타지에 해당한다고 할만하다. 같은 환타지 형태이기는 하지만, '구루미 그린 달빛'과 '달의연인'이 보이고 있는 시청율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기존 사극이라는 장르가.. 2016. 9. 26.
달의 연인-보보심경 려, 이준기-강하늘 야망에 눈뜨다 '달의연인-보보심경 려' 9회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황자들간의 야망이 싹트는 분위기다. 오랜 가뭄으로 기우제를 올려야 하는 고려초 제단에 오르게 된 임무를 맡게 된 황자는 4황자인 왕소(이준기)였고, 해수의 도움으로 얼굴의 흉터를 숨기게 되고 급기야 천우신조처럼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개인적으론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사극드라마를 즐겨 시청하는 터라 최근에 KBS2에서 방영되는 '보보심경 려'에 빠져든다. 유명 가수 아이유와 남자배우 이준기 두 남녀의 로맨스가 가미되어 로맨틱 사극이라 불릴법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 이준기가 열연하는 왕소 광종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전개될지가 궁금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려를 세운 왕건(조민기)은 지방세력들을 규합하는데 결혼을 함으로써 평화적인 형태로 나라를 세우게 됐..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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