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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5

취미생활, 그때를 아시나요? 우표수집의 즐거움 벌써 10여년도 훌쩍 지나버린 학창시절에 했었던 취미생활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우표수집첩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이야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통신수단이 발달해서 우표라는 것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전략해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하다못해 멀리 외국에 있는 사람과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과거 15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과 교신할 수 있는 방법은 편지가 대표적인 수단이었죠. 골뱅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고는 사실 생각지도 못했었던 시절이니 어쩌면 인터넷 세대들에게 편지나 우표라는 것은 낭만적인 것을 남기고 싶을 때에나 사용하는 것이 되어버린 것이 된 듯해 보이기도 하구요. 일명 삐삐라는 호출기도.. 2011. 10. 3.
노무현 전 대통령 운구행렬을 다녀오다 뒤늦게 서울역에 도착해서 운구행렬을 보면서 뭉클해지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겠습니다. 지켜줄 수 있는 힘도 없으면서 대통령으로 뽑았던 것이 죄송스럽고, 그렇다고 회사에 사표던지고 영결식 모습 마지막으로 지켜보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마지막 가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노란풍선과 노란 모자로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시민들이 함께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서 웃으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 5. 29.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이것이 국민장? 정말 창피스럽다 5얼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광화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회사라는 굴레에 갇혀있는 셀러리맨이라면 아마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현실이 착찹하기만 하더군요. 점심시간이 되서야 회사 사람들과 식사를 하다 TV를 통해 영결식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슬픔을 떠안아야 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기라도 하듯이 무거워지는 마음을 억루르기 못하겠더군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외근을 결심하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모습이라도 봐야하겠다는 아마도 서울시청에 나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안고 있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오후가 지나선지라 어쩌면 운구행렬이 시청에서 지났을거라 여겼을 시간.. 2009. 5. 29.
노무현 전 대통령, 가는길 웃음짓게 걸판지게 놀고싶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명예스런 일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 한사람에게 있어서의 불명예가 될수는 없다. 바로 대한국민의 한사람으로 불명예라 할 수 있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대표하는 직위에 있었던 사람이 타인에 의해 타살이 아닌 자살로 이어지게끔 만들었던 나라가 현대에 들어서 있었을까? 군부의 독재나 쿠테다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에서라면 모를까 현대화의 최강을 달린다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치외법권이 엄중하다하는 나라에서, 소위 말해 권총한자루 소지할 수 없다는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불명예나 다름없는 일이다. 솔직히 정치에 있어서는 잘 모른다. 진보니 보수니 하는 말 자체도 작은 땅덩어리 안에서 계파를 이루며 대립하는 모습을 .. 200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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