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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3

[중국여행]오천년 중국 역사를 볼 수 있는 도시 '서안'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얼까. 이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웠다는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진시황제의 릉은 도굴을 막기 위해 릉안에 기묘한 장치를 해 두었다고 해서 아직까지도 능안으로 들어서지 못한다고 한다. 자금성과 소림사 등등 중국은 여러 볼거리들이 많은 나라다. 중국 서안은 아테네와 로마 카이로와 함께 세계 4대 고대도시로 손꼽히는 도시다. 또한 동양과 서양의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하다. 기원전 11세기~서기 10세기까지 13개의 왕조나 정권이 서안에 도읍을 정하거나 정권을 세웠다. 이 때문에 중국 서안은 중화 고대문명의 진귀한 유적들이 보존돼 있어 ‘오천년의 중국 역사를 서안에서 볼 수 있다’는 말이 과언은 아닐 듯하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을.. 2015. 7. 10.
복원된 이간수문 그 실체를 만나다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면서 조선시대의 유물인 하도감터와 성곽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0월경부터 공개되었다는 이곳 문화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야외 하도감터 유구전시장과 조선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유물전시관을 들러보았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무래도 복원된 이간수문이었습니다. 동대문운동장 철거당시에 모습을 드러낸 이간수문이 보입니다. 현재 오픈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발굴당시에는 성곽과 이어져 있는 이간수문의 윗부분은 보존되지 못하고 허물어져 있는 모습이었죠. 그것을 현재 기법으로 재현해 놓았더군요. 조선성곽의 모습이 복원된 모습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물길이 통과하던 길이라는 점에서 이간수문이 복원된 모습을 보니 조선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간수문을 .. 2010. 2. 10.
숭례문 화재, 이건 화재가 아닌 참변이다 아직까지 그 이름을 남대문으로 불리워지기도 하는 숭례문은 서울의 상징 어쩌면 우리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남대문시장(지금이야 고층건물들로 리모델링이 되어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지만요)의 끝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남대문은 사실상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눈여겨 볼만한 건축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었으니까요. 늘 그렇게 제자리를 지켜왔고 일제시대에도 허물어지지 않은 채 보존되어 온 숭례문은 조선시대 지어진 건물이죠. 태조 4년에 짓기 시작해 7년에 완공되었으니 축조기간이 무려 3년이나 지난 셈입니다. 뉴스에서 보도된 바로는 복원하는데에만 2년 아니면 3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그 웅장함이야 어디 비할데가 있을까요. 그런데 참으로 애통하다는 표현밖에는.. 200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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