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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15

병원선, 하지원 효과 통하나?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경제를 드라마틱하게 만들어 놓는 게 메디컬 드라마의 장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드라마는 중박 내지는 대박을 낼 수 있다는 공식이 나올만큼 흥행과 인기도는 높은 장르에 해당한다. MBC의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10%를 안정적으로 넘기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라섰다. 만 8회(예전에는 4회여야 하지만 최근 공중파 드라마들이 1회를 2회로 쪼개는 얌체짓으로 8회가 됨)에 10%대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의 인기가 얼마나 더 오를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드라마의 인기도를 보면 과거 공중파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때와는 달리 인기가 시들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특히 케이블 채널들에서 개성있는 소.. 2017. 9. 8.
김재중-이종석, '닥터이방인 vs 트라이앵글' 가세로 완벽한 드라마 삼분지계? 역사왜곡으로 논란이 많았던 사극 '기황후'가 종영한 월화드라마의 왕좌는 어떤 작품이 차지하게 될까? 독특한 소재와 눈길가는 배우들의 출연이 주목을 받는 작품 두편이 2014년 5월 5일 첫방송에 돌입하면서 월화드라마의 향방이 궁금해진다. 어느정도의 예상이 들기는 했지만 방송 3사의 대진은 말그대로 박빙이다. 어느 한 작품이 높은 시청율을 보이는 것이 아닌 말그대로 드라마 삼분지계를 한 것처럼 8%대 시청율이라는 시청율을 보인 것만 보더라도 어느 한쪽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이 쏠림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KBS2는 일찍부터 빅맨을 선보였었다. 강지환을 내세운 '빅맨'은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주연의 '기황후' 효과탓이었을지 그다지 높은 시청율을 올리지는 못한채 이미 전파를 탔던 작품이다. 동시에 첫방송을 한.. 2014. 5. 6.
닥터진21회, 카인과 아벨을 닮은 형제 '대균과 경탁'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해서 과연 역사를 바꿀 수가 있는 것일까요? 만약 세상이 어떤 법칙에 의해서 정해져 있는데로 흘러간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은 자신이 하기 나름' 이라는 말은 허무하기만 할 거예요. 이미 세상에 태어났지만 운명지어진 사람들의 인생은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정해진 수순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되니까요. MBC SF사극 주말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의 외과의사인 진혁(송승헌)은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 흥선대원군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사회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던 때였는데, 흥선군 이하응(이범수)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상가집 개처럼 살아가던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진혁이 .. 2012. 8. 6.
닥터진 20회, 춘홍의 죽음으로 벗겨진 진실...역사는 작용과 반작용이 작용한다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MBC의 주말드라마인 '닥터진'의 진실이 하나하나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서 온 진혁(송승헌)에 의해서 조선시대는 급격하게 잘못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살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살리고 그로 인해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되는 기상천애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었죠.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의 집권이 이루어지지 못할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춘홍(이소연)이 만류했었지만, 그럴 때마다 진혁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인 의사로써의 소명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렸던 게지요. 허나 그것이 역사가 뒤틀리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고, 현대의학의 산물들을 제작해 역사를 거스르기까지 했었습니다. 드라마 이 연장으로 2회를 남겨놓고 있는데, 어쩌면 처음부터 가장 큰 오류였던 모습들.. 201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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