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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4

피노키오, 아직도 언론을 100% 믿는가? 거짓말을 하게 되면 딸꾹질을 하게 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가상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SBS의 '피노키오'가 종영했다. 복수와 사랑 그리고 기자의 성장통을 다루었던 드라마 '피노키오'를 시청하면서 한가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었다면 '과연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주제가 아닐런지 싶다. 드라마 '피노키오'는 한 가정을 마녀사냥으로 몰아간 언론에 복수하는 기하명(이종석)의 참된 기자로의 성장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자살과 함께 기하명은 자신의 이름대신 '달포'라는 이름으로 성장했고, 최인하(박신혜)와의 사랑을 이어갔다. 남남이었지만 최공필(변희봉)의 아들이 돼 삼촌과 조카관계였지만 결국은 기하명이라는 신분으로 인하와의 사랑도 이뤘다. 모두가 해피엔딩.. 2015. 1. 16.
피끓는청춘(2014), 사랑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피끊는청춘'을 관람하게 되면 흡사 과거 학원영화인 '친구', '말죽거리 잔혹사'가 떠오르는 영화이기도 하다. 학교교복과 교련수업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대체적으로 마초적인 남자들을 대상으로 그려졌다면 '피끓는 청춘'은 여자가 주인공으로 탈바꿈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겠다. 흡사 일곱명의 여자친구들을 등장기켜 인기를 모았던 '써니'의 또다른 학원물이라 볼 수도 있겠고. 2014년으로 들어서 한국영화는 또하나의 천만관객을 돌파한 기염을 토했다. 영화 '변호인'이 그것으로 2003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첫 천만관객을 돌파인 이래로 '괴물', '왕의남자' 등등 천만관객 돌파 흥행대열에 안착하며 앞으로의 흥행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기도 한다. 변호인의 .. 2014. 2. 5.
굿닥터 종영, 묘한 의학드라마...멜로 드라마였어!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KBS2 채널의 '굿닥터'가 종영되었다. 마지막회를 놓고 보니 메디컬 드라마였다기보다는 로맨스멜로가 더 어울리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기만 하다. 로맨스멜로의 엔딩은 해피해서 좋다. '굿닥터'의 마지막회는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결말이었다. 시온(주원)이 꿈에서 보았던 인해(김현수)는 무사히 깨어나 회복되었다. 극전으로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헌데 메디컬 드라마의 유형이라면 인해의 회복을 어떻게 전개시켰어야 했을까? 복강내 출혈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재수술이 시도되는 모습이 전개되었어야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를 충족시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자연적인 치유,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자기스스로가 몸을 치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는 한다. 그런데 기존의 보아왔던 .. 2013. 10. 9.
굿닥터 문채원, 차윤서는 무감정녀? 아니면 연애세포가 없는거예요? 메디컬 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2 채널의 월화드라마인 '굿닥터'를 시청하다보면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간에 벌어지는 야릇한 로맨스에 자꾸만 눈이 간다. 분명 시청자의 눈으로 보기에 두사람의 관계는 연애질을 하는 것은 분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극중에서 차윤서의 행동은 박시온에게 그저 모성애를 발휘하는 정도의 애정을 보이는 게 전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박시온을 보호해주고 싶은 선배로써의 입장을 분명히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기는 하다. 헌데 남녀의 관계라는게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달리 보이기 마련이다. 예쁜 후배가 들어왔다는 것만으로 선배인 차윤서는 박시온을 어여쁘게 바라볼 수 있기는 하다. 다른 후배들과는 달리 소아과 아이들을 대하는 박시온의 시선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보기 .. 201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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