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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2

기황후, 쫓겨난 타나실리와 앞으로의 내명부 권력승계 향방은? 원나라를 37년이나 뒤흔들었던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한 MBC의 사극드라마 '기황후'가 29회에서 타나실리(백진희)가 냉궁으로 쫓겨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원나라 뿐만 아니라 고려의 왕실까지도 좌지우지했던 기황후였던지라 시청자로써는 그리 달가운 소재는 아닌 것만은 사실이지만, 한류열풍을 이끄는 한국사극의 장점을 제대로 표출해내면서 매회마다 20%대를 넘어서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다. 연철(전국환) 일가에게 뼈아픔 상처를 안고 있는 기승냥(하지원)은 스스로 후궁경선에 참여해 백안(김영호)의 요양행성의 대표로 출전했었다. 연철일가의 권력은 원나라를 비롯해 주변국가들조차도 넘볼 수 없는 황제나 다름없은 권력을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일개 고려의 공녀출신으로 원나라의 연철승상을 상대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 2014. 2. 11.
기황후, 눈길끄는 궁중 여인천하와 남성들의 생존기 사극이라는 장르의 드라마에서 아직까지도 여전히 필자에게는 두편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는 허준이라는 작품이고 두번째는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있는 대장금이라는 작품이다. 두편의 사극에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데, '허준'이라는 사극은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비해 '대장금'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있다는 점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작품이다. MBC의 월화 사극드라마인 '기황후'는 어떨까? '여인천하 만인지상'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편의 잘 짜여진(?) 사극이 아닌가. 아니 어쩌면 잘 짜여진 드라마라고 평하기보다는 온갖 왜곡을 배우들의 열연으로 뒤엎고 있는 사극이라 할만하다. 왜냐하면 한국사에서 기황후와 충혜왕을 내세운 사극이라는 점은 미화라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 할만하다. 중원 대..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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