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그녀는예뻤다6

그녀는 예뻤다 11회, 엉킨 사랑의 실타래...후반전의 묘미!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엉킨 사랑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릴까 기대된다. 아니다. 어쩌면 뻔한 결말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뻔한 로맨스의 결말이 궁금해지는 까닭은 민하리(고준희)와 김혜진(황정음), 지성준(박서준)과 김신혁(최시원) 4명의 남녀 캐릭터가 적절하게 성격이 살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로맨스의 주인공이라 한다면 응당 김혜진과 지성준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이 되는 것은 뻔한 결과일 거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민하리와 김신혁이라는 두 캐릭터 또한 개성강한 캐릭터로 4인 4색의 색깔을 보이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다. 미국에서 돌아온 지성준에게서 뜻밖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던 김혜진은 예전 어릴적 모습과는 달리 역변한 자신의 모습에 성준이 상처를 받거나 혹은 실망할 것이.. 2015. 10. 25.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의 변신은 터닝포인트! 코믹멜로 드라마 '그녀는예뻤다'는 배우 황정음의 애교와 코믹연기가 화제인 드라마라는 점에 이견을 달지는 못할 듯하다. 거기에 조연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코믹적 요소들이 한데 어울어져 멜로물에 코믹이 제대로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재벌 딸로 등장하는 민하리(고준희)의 모습도 밉상으로만 보이지 않는다. 초반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려 생일파티를 하던 모습에서는 한편으로는 눈꼴사나운 재벌2세의 모습으로 비춰질 듯 했었지만 호텔리어로 숨겨져 있는 가족사가 전개되면서 민하리 라는 캐릭터가 안스러움까지도 자아내게 만들었다. 더욱이 예쁘고 배경까지 좋은 민하리는 오랜 친구인 김혜진(황정음)과의 우정을 고수하는 모습이었다. 지성준(박서준)을 통해서 어긋나게 되는 김혜진과 지성준 사이에서 애써 거짓 신분을 정리하려 했었지.. 2015. 10. 12.
그녀는예뻤다 6회, 우정보다 훼방꾼을 택했나? MBC 수목드라마인 '그녀는 예뻤다'가 6회를 맞으면서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공식에 들어선 듯한 모습이 든다. 남녀, 사랑, 어긋남, 오해 그리고 빠지지 않는게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는 악녀의 출현이라든가 혹은 사랑하는 연인 관계를 이간질하는 캐릭터의 등장이다. 멜로 드라마의 고질적인 요소이기도 한 '훼방꾼'의 등장으로 연인은 한바탕 위기를 맞게 되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로맨틱멜로 드라마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만하겠다. 호텔리어인 민하리(고준희)는 사랑이라는 말을 그리 믿지 않는다. 남자를 만나더라도 영원한 사랑이니 죽도록 못사는 사랑보다는 하룻밤 지내는 원나잇스탠드를 즐기는 개방적 성향이지만 그같은 민하리의 사랑하는 방식에는 재혼한 아버지의 영향탓이 .. 2015. 10. 3.
그녀는예뻤다, 악녀 혹은 질투의 화신이 없지만 눈길끄는 이유 님이라는 글짜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는 옛말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마음이 돌아서면 남남이라는 말인데, 드라마에서 연인이나 혹은 부부관계로 등장하는 남녀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갖게 되는 가장 일반적 유형은 '어긋난 만남' 혹은 '불륜'을 소재로 담고 있다. 사랑하는 남녀사이에 질투의 화신이 등장하며 마치 사랑의 훼방꾼이라도 되는 양 거짓말이 난무하는 것도 가장 흔한 드라마 사랑얘기에 속한다. 헌데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독특하다. 남녀의 로맨스를 담고 있음에도 눈에 띄는 질투의 화신이 등장하지도 않고, 훼방을 놓지도 않는다. 호텔리어로 일하는 민하리(고준희)와 어릴적 예뻤지만 성인이 되면서 완전히 역변한 김혜진(황정음)과는 둘도 없는 친구다. 호텔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술에.. 2015. 10.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