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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행4

[고창 맛집] 참숯 장어학교, 참숯에 장어가 노른노릇 / 육수가 끝내줘요~ '바지락칼국수 특별한 학교를 소개해 볼까 한다. 서울의 이름난 8학군이 아니라 맛으로 이름있는 학교다. 선운산(사)와 복분자 그리고 장어로 대표할 수 있는 고장인 전북 고창에는 특별한 학교가 있는데, '장어학교'라는 음식점이다. 지난 주말엔 단풍구경을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는데, 스케줄이 맞아서 고창을 찾았다. 고창의 선운사에서 보는 단풍은 경관이 화려하다. 특히 선운천 주위로 나무들이 저마다 다른 색깔을 내는 모습에 쉴새없이 휴대폰과 들고있던 DSRL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의 앵글속에 잡힌 자연의 색감은 너무도 차이가 많아 아쉬움이 들기도 하다. 자연의 변화에 인간의 기술이란 참으로 작게만 느껴진다고 할까? 욕심일 뿐이다. 오후의 허기를 달래기.. 2018. 11. 9.
[고창 맛집] 풍천장어 먹고 가을 원기 충전 '동선장어 숯불구이 직매장' 10월이 지나는 가을, 고인돌박물관을 비롯해 대표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전북 고창으로 당일여행을 떠났다. 준비물이라곤 그다지 없다시피 한 맨손으로 여분의 여비가 전부. 고창은 주진천을 따라 바닷물이 유입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뭐니뭐니해도 풍어장어가 인기를 모은다. 전북고창이라 하고선 풍천이라고? 놀란 일도 아니다. 어디 지명인지 풍천이란 단어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풍천이란 단어를 쓰기도 하고 경기도에서도 풍천이란 단어를 넣어 풍천장어를 판매한다는 식당들이 많으니 말이다. 풍천이란 다름아닌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점을 말하는 단어로, 전북 고창 선운사를 끼고 흐르는 선운천이 만나는 주진천은 서해바다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강이다. 밀물에는 서해바다물이 차오르고 썰물때에는 주진천.. 2018. 10. 22.
[전북 고창] 시원한 아름드리 노송과 맹종죽 산책 '고창읍성' 전북 고창으로의 국내여행으로 따스한 봄여행을 떠나보자. 포근한 봄철 햇살이 내리쪼이는 3월이다. 추운 겨울의 한파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행철이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왠지 화려하고 따스한 봄철의 햇살보다는 요즘에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한반도를 찾아와 우울함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들이다.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방어막이 돼 오히려 날씨가 춥더라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들이 많았지만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중국에서 건너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극성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더 짙어진 듯한 모습이라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어려워질 것만 같은 날도 벌써부터 찾아오고 있으니 말이다. 여행의 겨절이라 지난.. 2018. 3. 29.
[전북 고창]선운사 기행과 복분자 발효액 만들기 / 발효미소 전북 고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장이라는 특산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만큼 고창의 고추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다. 겨울이 되면 전북 고창이 생각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선운사가 아닐런지 한다. 다름 아닌 선운사에는 동백 군락지가 유명해서이기도 한데, 동백이라는 꽃은 겨울에 피는 꽃으로 추운 한파를 이기고 피는 꽃인지라 신비감하저 감돈다. 주말을 맞아서 전북 고창을 찾았다. 날씨가 겨울로 들어서는 지라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서울에서 출발했었는데, 기다리는 눈 대신에 가을의 마지막 비라도 되는 양 스산하게 내리는 주말이었다. 주말 여행지로 선운사를 찾는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기도 한 주말이었는데, 선운사까지 보행자도로가 잘 정돈돼 있어서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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