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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구대회3

무신47회, 김경손의 유배 화무십일홍이라...의심이 낳은 참극 런던올림픽 개최로 인해서 2주연속이나 결방이었던 MBC의 주말사극드라마 '무신'이 방송을 재기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청하게 된 것인지라서 반갑기도 하더군요. 김항(백도빈)의 집권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50부작으로는 가야할 길이 많아서였을지 6회가 연장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47회로 넘어가면서 드라마 은 안타까운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데, 바로 김경손(김철기) 장군의 유배였습니다. 몽고의 기마군을 맞아서 귀주의 영웅으로 우뚝 선 김경손 장군은 그야말로 고려 무인들에게는 우러러보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기개와 호방함은 장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었고, 최양백(박상민)을 비롯해 김준(김주혁) 역시 김경손을 존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때문에 김경손이 마음만 먹는다면 최씨무인정권을 뒤엎을 수 .. 2012. 8. 13.
무신 9회, 볼매녀 홍아름의 변신-모양새만 바꿨을 뿐인데...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기를 그려내고 있는 MBC의 주말드라마인 이 화려한 볼거리였던 격구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김준(김주혁)은 홍군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소원 하나를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 소원이라고 말한 것이 다름아닌 도방 찬간에서 일하고 있는 월아(홍아름)를 흥왕사에 있는 수법스님에게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차지한 우승의 소원치고는 어이없는 김준의 말에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은보화나 혹은 관직을 달라고 해도 선뜻 들어줄만한 엄청나고 참혹한 격구경기였던터라 대단한 소원이 나올까 기대되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혼자 남게 되는 격구대회의 승자에게는 특별하게 왕이 하사하는 보검까지 내려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월아를 노예 신분에서 풀려나게 해달라는 .. 2012. 3. 18.
무신 김규리, 김준을 바라보는 송이의 지독한 착각 드디어 무신의 출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MBC 주말드라마 5회에서 그동안 내재되어 있던 김준의 살의가 살아났습니다. 무상(김주혁)은 봉기를 일으킨 반란의 무리로 간주되어 노역자으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곤 격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무상스님으로 노역장에 끌려가던 도중에 부딛친 인연으로 송이(김규리)와 김준의 연은 시작되었습니다. 김준을 혹독한 고문과 힘든 노역장에서 일하면서도 부처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 했습니다. 비록 호법승으로 무술을 연마하기는 했지만 살인을 위해서 칼을 들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함께 끌려온 월아(홍아름)가 힘든 노역을 하고 있다는 것에 비로소 자비의 가르침을 버리기에 이르렀습니다. 격구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아니 살아남게 되면 소원 한가지를 들어.. 201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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