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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5

집밥 백선생2, 만능된장 다된장 다된다 말입니다~~ 음식 요리 프로그램인 tvN의 '집밥 백선생'이 시즌2가 시작된지 오래다. 시즌1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만능시리즈가 시즌2에서도 계속해서 나올지 기대됐었다. '집밥 백선생 시즌1'에서 만능간장에 이어 집에서는 많이 접할 수 없을 법한 '만능 오일' 덕분에 간편하게 파스타 요리까지 할 수 있게 됐으니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상 시즌2는 하나의 모험이라 할만했다. 요리하는 부분을 놓고 본다면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기본기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는 것을 바라는 것이겠고, 그렇기에 시즌1에서 보여졌던 것과 차별점이 명확히 보여야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점이기도 하겠다. 요리 불모지로 불리는 김국진을 비롯해 장동민, 이종혁과 정준영 새로운 맴버로 구성된 '집밥 백선.. 2016. 4. 29.
부산 여행, 유혹의 광안대교 가로등 불빛에 취하다 이제는 부산 해운대의 명물이 된 해운대 아이파크 건물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얼마만일까. 하루를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생활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2016년 들어서는 한개의 글을 올리는 것도 버겁게 느껴진다. 핑계라면 핑계일 테지...하면서도 점차 느슨해지고 게을러져가는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부산을 찾을 건 오랜만이다. 작년에도 부산을 찾기는 했었지만 해운대의 바닷바람을 맞고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갔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에는 그래도 여유롭게 해운대의 모습을 느낄 겸 걸음을 재촉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벡스코에서 열렸던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았던 듯 하다. 일년도 안됐는데 그때의 기억이 가물거린다. 왠지 부산하면 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야만 하는 것.. 2016. 4. 27.
MBC 결혼계약, 해피엔딩? 새드엔딩? 중요한 건 현재! 에프터스쿨 유이와 이서진 두 남녀배우의 케미가 어우러진 MBC의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도 새드엔딩이냐 아니면 해피엔딩이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드라마이기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새드도 해피도 아닌 열린결말로 막을 내리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열린결말은 이미 예견했던 바이기도 했다. 강혜수(유이)의 처절한 시한부 인생은 한지훈(이서진)과의 이별을 예고했었던 초반 신파의 흐름은 과거 70~80년대에나 흔한 소재로 보였던 전개이기도 했었고, 홀로 남게된 어린 탈 차은성(신린아)의 모습에 마지막회에서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의 드라마 유형을 본다면 새드엔딩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30%대의 높은 시.. 2016. 4. 25.
결혼계약, 유이의 멜로배우로 성장한 완벽함 주말드라마인 MBC의 '결혼계약'의 단순함이 끌리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정통멜로에서 시청자의 눈물샘을 얼마나 자극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볼 때, 에프터스쿨의 유이는 시한부 엄마 역인 강혜수의 슬픔이 절절하게 연기한다. 특히 어릴딸 은성(신린아)과 재벌2세인 한지훈(이서진) 사이에서 기쁨과 절망의 사이를 오가면서 아픔을 자아내고 있다. 16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결혼계약'은 단순하다. 뇌종양 판정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강혜수와 혼외자식으로 태어나 생모와 이별하다시피 살아온 재벌2세 한지훈이라는 남자의 러브스토리다. 멜로의 장르는 여타의 갈등이 도드라지게 되면 사실상 핀트가 어긋나 버리는 경우가 있다. 억지스럽게 여기더라도 한지훈의 생부인 한성국(김용건)의 악연이나 엄마가 다른.. 201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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