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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2

[경주 여행]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은 보문호 가을 풍경 예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이나 걸려야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요즘에는 KTX를 이용하게 되면 2시간 남짓이 걸리는 짧은 거리로 변했다. 초겨울로 일찌감치 들어선 것인지, 11월로 들어서 일주일째일까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높고 밝은 가을하늘을 올려다 본 것이 언제인가 싶은 날씨속에서 KTX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가을이라서인지 유독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다는 느낌이 드는 11월의 주말이었다. 경주 보문호에도 어느샌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고 있는 듯하기만 하다.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필수품 하나를 챙기게 만든다. 다름아닌 추억을 찍어놓을 수 있는 카메라다. 예전 필림카메라 시대에는 자신이 찍었던 사진의 모습이 어땠을까 궁금하지.. 2015. 11. 23.
육룡이나르샤 14회, 신세경-공승연 여주의 주도권은? 고려 조정으로 입성한 이성계(천호진)을 둘러싸고 흥미진진한 주도권 싸운이 벌어지고 있는 게 SBS의 '육룡이 나르샤' 14회의 모습이었다. 주목할 점은 14회를 통해서 이방원의 여자가 되는 민다경 훗날 원경왕후가 되는 캐릭터의 등장이라 할만했다. 분이 역의 신세경을 포함한 여럿의 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태조 이성계(천호진)와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땅새 이방지(변요한), 마지막으로 조선제일검이 되는 무휼(윤균상)이 큰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고려말 홍인방(전노민)을 비롯한 권문세가에 의해 백성들이 핍박을 받는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정도전은 이성계를 주군으로 삼고 혁명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존재감 높은 여섯명의 캐릭터 속에서 14회에 등장.. 201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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