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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1

미생 13-14국, 오해와 불편한 시선들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은 롤러코스터의 연속이다. 오상식(이성민)이 이끄는 영업3팀은 원 인터내셔널에서 존재해야 하는 팀일까 아니면 해체되어야만 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업3팀의 비밀스러운 영업실적을 보면서도 초반부터 의아스럽게 느꼈던 점은 오상식 과장의 과거이기도 했지만 회사내에서 찬밥신세나 된 듯해 보이는 영업3팀이기도 했다. 영업력으로는 타 부서와 맞서서 막강하다 여겨지는 영업3팀은 김동식(김대명) 대리와 함께 오상식 과장은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영업맨들이라 여겨졌었다. 학연이나 지연 혹은 줄타기와는 달리 오로지 실력으로만 해외시장을 겨냥하며 실력을 뽐냈던 팀이기도 했었다. 부하직원에 대한 대우 또한 오상식 과장같은 중간매니저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인간다운 면모가 가장 많았던 .. 2014. 11. 30.
[봉천동 한식]몸에 좋은 자연채 서울대 입구역 한식 '청국장과 보리밥' 역시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하루를 사는가 보다. 개인적으로 한식의 맛은 조화에 있다고 여겨진다. 여러가지 밥찬들은 사계절을 담고 있고, 우리네 음식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먹어야 제맛이다. 그중 하나가 청국장이라 여겨진다. 청국장은 발효의 음식으로 사실 젊은이들에게는 냄새때문에 그리 반기지 않을 법한 음식이기는 하지만 입안가득 느껴지는 구수한 맛은 어느 음식도 따라올 수 없는 음식이라 할만하다. 건강식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의 청국장을 먹기 위해서 서울대입구역 한식집 '청국장과 보리밥' 봉천점을 향했다. 봉천점 '보리밥과 청국장'은 사실 전철로 찾아가기에는 그리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은 아니다. 봉천로 사거리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이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것이 낫겠다.. 2014. 11. 30.
NGC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법칙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의 흥행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1월 마지막째주에 들어서 관객동원을 살펴보니 국내에서는 벌써 70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11월에 개봉돼 3주차로 접어선 상태지만 여전히 예매순위 상위에 링크되어 있어 2014년 연말 개봉작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드는 영화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식량부족이 불러와 지구를 떠나 새로운 우주로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지구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다. 시공간의 불가사의한 틈, 우주로의 여행이라는 SF영화가 관객을 끌어당기는 이유는 분명하다. 인류가 아직 개척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밤하늘의 별무리를 올려다보게 되면 신기하게도 무한대를 상상하게 된다. 우주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 2014. 11. 26.
오만과편견 8회,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한꺼번에 잡았다 요즘엔 TV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대사가 그리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듯 하다. 과거 30~40%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던 공중파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은 유행어를 만들기가 일쑤였는데, 그만큼 드라마 체제가 공중파에서 케이블 채널들이 가세하면서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편으로 오랜만에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를 만들고 있는 인기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문희만 부장검사(최민수)의 대사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설렁설렁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대사라 여겨진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그쵸~~' 라는 식의 대사가 말이다. MBC의 월화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사극이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오만과편견'은 법조계를 다루면서 흡사 그동안 보여졌던 드.. 201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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